연애 지금까지 한번 해봤고 2년동안 사귀다 감정이 서로 식어서 헤어진 케이스였어

그러다 최근에 어쩌다 알게된 여자애가 하나있는데

외모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성격도 활발하고 얘기도 잘통하고 그래서 호감가는 애였는데

사실 몇번 얼굴보지도 않았는데 애가 너무 적극적이야

내가 뭐 작정하고 꼬시려고 달달한 말 던지고 그렇지도 않았고

그냥 얘기하는거 잘 받아주고 이야기도 오래하고 이정도??.. 사이인데

막 뜬금없이 보고 싶다그러고 나에 대해 더 궁금하지 않냐고 카톡할때 하트도 막 날리고...

이상하리치만큼 적극성을 보여서 내가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좀 얘기를 더 해보니 얘가 조금 애정결핍이 있는 앤거 같애

지방에서 혼자 서울 올라와서 방구하고 알바,과외같은걸로 방세, 생활비 다 혼자 해결하고

학교도 다니고 대단한 애긴해...

자기말론 남들한테 쉽게 정주고 쉽게 믿는 편이라 상처도 많이 받았다 그러고 자기스스로도 살짝 애정결핍있는거 같다그러네

타지생활 오래해서 그른지 외로움을 많이 타는것 같애 

요샌 내가 거의 남자친구 인거처럼 매일 전화오고 어렸을때부터 특정지병이 있다는데 가끔 밤에 잠 잘 못들고 그래서

새벽에 전화해서 전화 조금만 해달라고 그러기도 하드라고

암튼 전 여자친구는 좀 무뚝뚝한 성격이고 내가 좀더 좋아했던 연애라 힘들었는데

애교많고 나를 굉장히 좋아해주고 적극적인 여자가 있어서 싫진 않지만 

문득 막상 사귀게 되면 어떻게 될까란 생각을 하게 되거든..? 애정결핍 있는 여자랑 사귀면 엄청 힘들고 피곤할거란 얘기도 들어서그런지..

나도 지금은 걔한테 호감이 있기에 이런거 다 받아주고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있어서 보듬어주고 싶고 그렇긴해

내가 만약 사랑 듬뿍주고 잘대해주면 바뀔수 있는걸가??

애정결핍있는 여자와 연애해 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