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무서웠음

내가, 스폰지밥. 네가, 그림밥.

인간이 근본적인 공포를 느끼는 자기 복제(도플갱어)에 대한 에피소드라 그럼..

우리나라에서는 쥐가 손톱먹으면 똑같은 나로 변신해서 내 행세를 하고 진짜 '나'는 부정당하는 공포....다른 나라들 봐도 쥐 둔갑 이야기는 인도의 둔갑설화인 <구두쇠 이리이샤>가 굉장히 유사하고, 독일의 도플갱어 이야기가 전세계에 여러 이야기로 변주되고 있고...

근본적으로 '나'라는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라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고, 나와 비슷한게 아니라 똑같은 취향이나. 행동, 모습을 하면 왠지 거리낌이 느껴지는 게 사람의 본성이라서 그럼.

아하! 그럼 심해공포증있는이유가 우리가 심해물고기마냥생겨서 그렇구만!

아 도플갱어 에피소드였음? 나중에 스펀지밥 공격하는게 창조물이 창조주를 공격한다는거 그런건줄알았는데 AI반란처럼..

이거랑 달팽이로 변하는 에피소드 그거 두개가 진짜 존나 무서웠음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ㄹㅇ

스모커 : 사람사람 열매 모델 화이트블로우

거프 : 사람사람 열매 모델 인자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