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잔다르크형

다른건 그렇다 쳐도 분열하는 보병들 어케 모았냐

시작된이상 누가 명령해도 거의 안 먹힐텐데

붙잡혀서 한 마녀 재판에서는 더 판타지 같음.

재판장에서 이단으로 몰거나, 마녀로 몰아 화형하려고 했는데,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 없는 잔다르크가 대답을 겁나 잘함.

주교가 기도문을 외워보라고 하니까,

잔다르크는 주교가 먼저 읊어보라고 함.

(당시 기도문은 다 라틴어였고, 실제로 읽지도 못하는 사람도 태반이었음.)

기도도 제대로 못한다고 하려고 했는데, 역공 당하고는 넘어감.

진실 서약을 시킴.

진실만을 말할 거지만, 신과 비밀 서약한 부분이 있어서,

그러한 부분은 말을 못함.

거짓말을 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비밀 서약을 시킨 건데, 교묘하게 넘어감.

왜 남자 옷을 입었냐고 질문함.

옷은 중요하지 않다. 신의 뜻이 중요하다고 함.

화형하기 위한 재판이었지만,

겁나 말을 잘해서 다들 놀랐다 함.

ㅋㅋ 아 영령인데 그럼 당연하지 ㅋㅋ

그래서 잔 다르크라는 사람 자체가 저런 완벽한 장수였다기보단 프로파간다에 가깝지 않았을까 싶음

평범한 시골 처녀가 일신의 무력이랑 전략을 가졌다는 것도 사실 믿기 힘들고 그냥 저런 사람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일부러 사기 진작을 위해서 몰아주기를 한 거 아닐까

근데 그거랑 별개로 잔 다르크의 가슴은 컸다는 기록이 있음..

저러니까 마녀취급 받았지 ㄷㄷ

그 주한미군철수 시위하는 파시피스타 같은 16세의 오를레앙 소녀가 아니었을까

역시 예수초즌이야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음.

"거유"

ㅋㅋㅋ 근데 진짜 마지막이 형님 이새끼 웃는데요? 급이잖아 ㅋㅋㅋ

근데 마지막 엔딩은 소설에서나 욕먹지 현실에서는 토사구팽 안당하는 경우가 더 희귀한듯

한니발도 그렇고 이순신 장군도 미움받았고

오..

근데 마녀로 화형 당한 것도 영국군 포로로서 화형당한거 아닌가 프랑스 왕족과 귀족파가 이후 평민계급인 잔 다르크란 존재 때문에 계급사회의 균열을 두려워해 일치단결하여 포로협상을 안해버린 것도 있고 영국 입장에선 얘가 진짜 신내림 받고 자기들을 조졌으니 마녀지정하고 죽이는게 깔끔하기도 했고 그랬던 것으로 아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