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거 줘도 안먹고싶음. 저런거로 알코올 섭취하면 간세포가 아까움 무조건 근본 수입맥주먹는다

대충 한글 적힌 맥주 거르면 평타 이상

24년간 그린~산~처음처럼만 좋아한 내가 좋다

난 카스 병맥만 사먹음 냉동실 넣어놓고 살얼음 끼는거 보고 꺼내서 먹으면 진짜 존맛임

불닭맥주 맛있는데? 망고쥬스같아서 달달함

난 궁금하면 일단 마셔본다. 지난달엔 민초소주 마셨고.. 씨유행사면 이번주 금요일에 사봐야징ㅎㅎ

오 좋은데?

IPA 는 백번 양보해도... 양보못한다 왜먹냐대체 ㅋㅋ

뇌절에 뇌절에 뇌절을 더해서

불닭맥주 찾아보니까 걍 불닭볶음면이랑 같이 먹으면 좋은 맥주 정도로 낸거네; 내용물은 망고에일이래. 근데 딱히 좋은 평은 없는 듯

보이저 이제 잘 안보이저 ㅜㅜ

맥덕 개붕이다.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그리고 한탄 겸 적어본다.

우선 슈퍼스윙라거는 그렇게 깔만한 물건은 아냐. IPL이라고 인디안 페일 라거인데 나름 홉 향도 잘 살아있고 해서 맛있게 먹었던 라거야. 나름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 치곤 괜찮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

고급 ipa는 벨지안 ipa로 나름 괜찮았다는 평을 들어서 뭐라 까진 못하겠다. 내가 먹어본건 아니라서 좋다고도 이야기 못하겠는데 나름 좋은 평은 들었음. 플레이그라운드가 나름 짬바 있는 브루어리기도 하고

자 나름 쉴드 쳤으니까 이제 회초리 타임이다.

근데 브루어리 니네 너무한거 아니냐?

그래 곰표 떡상한거 인정. 곰표로 돈좀 빨아먹는거 보고 느그들도 돈좀 빨아먹고 싶은거 이해함.

근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콜라보레이션이 뭐냐? 두개의 기업간에 뭔가 유사성-곰표는 그런 면에서 밀맥주-밀가루 기업이라는 뭔가의 공통점은 있었지-을 재밌게 풀어내는거 아니냐?

나는 대체 쥬시후레시랑 맥주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불닭볶음면이랑 망고맥주가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지,

아맛나랑 라거맥주는 대체 뭐를 연결시켜야 하는것이며

캠핑장비 기업인 노르디스크랑 라거맥주가 어떤 공통 분모가 있는지 모르겠다.

크래프트 맥주가 뭐냐?

기존의 자본과 시장논리에 지배받지 않고, 다양한 시도, 창의적인 발상,

무엇보다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게 크래프트 맥주 아닐까?

근데 이따위 인싸들 돈 뽑아먹는 한철장사 하려는게 크래프트 맥주라면 난 진짜 너무 실망할거 같아.

물론 한국에서도 훌륭한 크래프트 맥주 많아.

노잼의 도시에서 전혀 생소한 ESB 스타일 맥주를 첫 맥주로 만드는 미친놈들이나

IPA를 전문적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표방하는 친구들.

그리고 1세대 한국 브루어리지만 트렌디하게 변화를 추구하는, 최신 스타일을 추구하는 섬에 소재한 모 브루어리나

다양한 홉을 시도하며 미친 폼의 뉴잉을 뽑아내는 브루어리까지.

근데 그런 좋은 브루어리들이 많다는 걸 알면서도, 저런 인싸들 돈 한번 빨아먹자는 의도가 눈에 보이는 한탕장사꾼들 보면 너무 숨이 막힌다.

대체 뭐지?

우리나라에선 어렸을때 먹었던 맛있는 맥주를 복원하기 위해 미친것처럼 연구하던 그런 브루어리는 나올 수 없나?

대체 어떤 연결고리나 공통분모를 가지고 저런 정신나간 콜라보를 하는거지?

이게 너희들이 말하는 "크래프트" 맥주의 정신인가?

불닭함 먹어봐야지

아이싱 다시팔라고 아ㅋㅋ ㅈㄴ 맛있고 싸서 좋았는데 똥도잘나옴

파울라너 코젤다크 필스너우르켈 페로니 (없으면 블루문) 루틴으로 마심ㅋㅋ

이소프로필 알콜?

저런것도 잘 찾으면 맛있던데

쥬시후레쉬 따상주 같은거 맛있던데ㅋ

소신발언: 필굿 맛있음

고급 ipa 맛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