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면 우울증+알콜중독 일타이피

진짜 ㅅㅂ 남일이 아닌거같음..

저 나이먹고 직업이 변변찮아서 혼자사는데 여가조차 즐길여유없으면 사실 불행의 이유가 독신은 아니지

난 외로움 못 느끼는데.그게 너무 편함

걍 게임이건 뭐건

자기 취미로 살면 외로울 틈이 있나? 신기한...

생일도 숨기고 사는데 재작년 카톡에

생일이 왜인지 표기돼서 선물 몇개 받아서...

다시 그 사람 챙겨줘야하니 돈 아깝고 귀찮고..

사람들과 대화 안 하고픈데 다 싫어요..

생일이 나랑 같네 시바...

만화제목!!!!

나도 가끔 뭐~ 결혼안하고 혼자 살면서 취미생활하고 살면되지. 정 외로우면 동호회나 그런곳 가서 사람들이랑 같이 즐기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대 막상 동호회에 중년 아재 오는거 보면은 다 싫어하긴하더라 은근히 피하고.. ㅋㅋ

아니 회사에 사물함없냐? 왜 저걸 처입고 다니는거야

머 결혼한다고 해서 안 저럴거 같냐ㅋㅋ

여기서 게임하면 된다 취미 가지면 된다 돈 있으면 된다 나는 외롭지 않다 만화와 다르다 이러는 애기들은 진짜 현실을 아직 겪지 않아서 그런 소릴 할 수 있는 거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현실은 얼마나 잔인한지,

종족번식에 실패한 동물은 자연에서 지워진다는 본능적 위기감은 그 종족번식능력이 약해질수록 급격히 커진다. 끊임없이 밤마다 외로움에 몸서리치게 될 것이다. 그 외로움은 취미나 돈으로 채울 수가 없다. 니들의 짧은 생각으로 간과한 본능의 도피처가 영원히 도피처일 수 밖에 없는 이유지.

ㅈ같기만 했던 잼민이들이 어느순간부터 너무나 귀여워 보일 때, 그때가 시작이다.

몸이 편하지 못해서 결혼은 못할 각인데 걱정스럽긴 하다...

에휴

여자들도 나이들면 심하겠지 저런거?

저런 현실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게, 결혼했는데도 저렇게 사는거

이거보고 우울한 일요일이 돼버렸어...

최강전설 쿠로사와ㅋㅋㅋ 개추억이네

저게 2003년 만화던데 20년 지난 지금 일본은 4050대 미혼남들 많다던데.

나 40인데 외로움을 안타서 그런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지 몰라도 아주 편하고 만족스럽다. 한달에 500정도 벌고 월세 조금 더나오게 만들고 해외여행 갈생각임. 나도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짜증남을 안겪고 깔끔하게 나를 위한 인생을 살기위해 노력하는중 외로움이 오면 가끔씩 아무생각없이 나가기도 하지만 현실의 잔인함과 이기주의로 만연된 세상을 보자면 잔잔하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게 훨씬 힐링되는듯 어차피 외로움은 누구나 겪는건데 피하기보단 즐기는게 맞다고 본다

저건 미혼만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확실히 인생엔 돈이 중요해

혼자살아도 상관없을거 같은데

주변시선 때문에 스트레스받음

그래도 아직까지는 결혼이 주류문화이고 결혼못하면 유부들 사이에도 주제가 다르고 뭔가 스스로도 쪽팔린게 있음

결국 주변시선때문에 결혼생각하는데 이렇게 등떠밀리듯이하면 또 행복할거같지도 않다는게 문제.

학생 글내려

호감가는 얼굴에 깨끗한 위생상태

본받을만한 직장상사의 태도

요 세개만 갖추면

부하직원들이 먼저 한잔하고 가자고 함

젊은 직원들이 나를 싫어한다?

그럼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면 됨

뭐 돌아본다고 알기야 하겠느냐만 ㅋㅋ

올해 43 싱글이고 주변에 미혼인 친구들도 많음. 다들 크던 작던 가정을 만드는것에 대한 그리움? 같은 감정은 가지고 있지만 막 사무치게 외롭다거나 인생 실패했다는 생각 가지고 사는 애는 최소 내주변엔 없다. 결국 경제적으로 얼마나 여유가 있고 인간관계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잘 유지해 나가는지가 중요한거임. 20대여도 가난하고 인간관계에 소극적이라면 저 만화의 남자나 비슷한 삶을 살아갈걸. 나이들면 인간관계, 특히 연애는 점점 더 힘들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건강 관리하듯이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