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븅신 되어서 수술하고

자대 돌아가니

동료들한테 꿀빤다고 욕먹고

의가사 한다니까

아빠는 뜯어말리고

제대하고 남은건

ㅈㄴ초라한 전역증과 군복뿐

명예도없고 건강도없다 시~발

군대 전역하고 손목 장애 평생 얻은 친구 생각하면 존나 불쌍하고 나도 허리 디스크 얻음.

군인의 인식과 신뢰는 국방부가 군복무를 한 사람들에게 만들어 준 것임

노예로 태어난 죄..

2년동안 운이 좋아 살아남은건 남자가 아닐까?

저 만화는 걍 현실 군대얘기인데 남자들만 나오면 쉰내 난다고 안 볼까봐 예쁘고 가슴 큰 여자애들 군대 보낸다는 설정한거 같아서 안봄.

한해에 군인 열명정도 죽음 통계청보면 보임

13군번인데

옆사단에서 자살한거, 두돈반에 깔린거

같은사단애서 유류드럼통나르다 손가락 뭉개진거

등등 사건사고 엄청 많았는데

단신으로도 보도 안 나가더라ㅎㅎ

국방부 헌병이었고 건물 내부 근무를 서는 중대여서 소총이 아닌 권총을 차고 근무했었음. 탄은 가스탄, 고무탄 들어있고.

옆중대 관심병사가 있었는데 본관 화장실에서 고무탄을 자기 가슴에 쏴서 ㅈㅅ시도한적 있었음. 다행히 크게 안다치고 멍만 크게 드는 정도의 부상만 입었다고 하대.

난 얘기만 듣고 존나큰일인 줄 알앗는데 어찌저찌 짬처리 되더니 근무 안서고 PX병으로 빼더라...

휴대폰은 없던 시절이라 외부로 당연히 알려지지도 않았지

손가락 부러지고 병가취소 자비수술

자잘자잘하게 욕먹고 혼나고 조용히지내다가

말더듬는거 생김...안고쳐짐

부대에 군의관이 파견가서 일년내내 없어서 의무인력이 나 혼자였는데 구라안치고 죽을거 살려놓은게 3번 손가락 잘리거나 반쯤 잘려서 온게 2번 열탈진인데 간부들이 물 존나 맥여서 내가 다꺼지라하고 이온음료먹이고 응급실 갔더니 급성신장손상온 애 있었고

군대 이 시발것은 병사를 걍 소모품으로 생각함

저거 맞음 gop 탈영 종종 일어났음

나도 부대있을때 고지대에서 무장 탈영병있다고 발견즉시 사살하라는 명령 전파됬을때 존나 놀랐는데 뉴스나신문에 1줄도 안나옴

그리고 매주 사건사고의 사망숫자만봐도 1년에 수백명은 죽었을텐데 바깥에서 알려지는게 없더라

결국 언론에서 냄새맡거나 숨기지 못하는것만 알려지는 거 였음

인대끊어졌는데, x ray찍고 문제 없다던 군의관새끼

15년 2월 군번입니다

16년도에 병장이 될 때 즈음, 17사단 예하 직속부대 제3경비단으로 우리 소대는 착출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해당 부대에서의 한 소대장이 부대내 어떤 건물 안에서 K2 소총으로 자살을 했다는 이유였죠.

그 일 이후로 해당 중대는 드래곤볼이 되었고, 해당 중대를 다시 꾸리기 위해, 각 대대중 1개 소대씩 착출하여 기이한 형태의 1개 중대를 만들었습니다.

행복한 말년을 보내고 싶었지만, 참 어렵게 전역했었네요.

일병 시절에는, 바로 옆 연대 소초관할 초소 화장실에서 수류탄으로 자살을 하려다 손목이 날아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건 사실확인이 어렵네요~~

나도 발목인대 하나 나감 시발

10군번.......GOP 총기 자살 사건 났는데 아무런 기사도 안나오더라

일병 훈련중에 짱박혀서 목메단거, 행보관이 박격포탄 남아도는거 해체한다고 오함마로 찍었다가 날라가버린거 등등 사고 사례로 전파된건 봤는데 뉴스탄건 못봄 ㅋㅋ…

뉴스도 유행이 있음

강간에 꽃히면 며칠동안 강간 뉴스만 나오고 화재에 꽃히면 며칠동안 화재 뉴스만 나옴

1. 공군 헌병 훈련도중 장갑차 전복 사고 터졌었는 데 이것도 기사 없드라? 전복 사고 터지는 와중에 조종수가 본인이 이거 놓치면 뒤에탄 기동타격대 애들 죽거나 크게 다칠 거 같아서 끝까지 조종간 붙잡고 있다가 그대로 머리 눌려져서 죽었는데.... 전역 1주일 남은 병장이었음

2. ㅅ~ㅂ 성욕이 많으면 알아서 해결하지 여자 간부가 당직선다고 수면제 탄 음료주고 수면간하려던거 적발당한 사례도 있던 게 어이가 없더라.

3. 조교는 대체 왜 훈련병 발로 까고 욕처했을까? 이해가 안간다... 상병되고나서 다시 자대받는 기분이 뭐였을까 십련ㅋㅋㅋ

4. 전역 5일남은 병장 할 것 없다고 본인이 신병 교육한다고 데리고 갔다가 신병이 격납고 조작 미숙으로 인해 격납고 문에서 병장 껴서 짜부사고도 있었는 데 이것도 조용하더라

5. 대체 병사랑 같이 공모전나가서 상을 탔으면 상으로 받은 휴가랑 돈은 내놓고가 간부 십련아 그대로 말출 쳐박고 잠수타는 건 레전드였다 진심

93년 여름 6사단 7연대 지뢰폭팔 사건

11명 한꺼번에 죽었는데 기사 하나 안나더라.

시체를 수거한 우리중대에게 연대장은 자체 군기교육대 만들어서 2박3일간 굴렸다.

군기가 빠져서 사고났다고...

흙탕물에 던져놓고 2박3일 방독면쓰고 자갈밭 박박기면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진급 못하게된 분풀이는 확실하게 풀더라. 연대장 시팔놈

사고사례는 공문으로 다들 읽었었잖아 그 당시엔 뉴스를 잘 못보니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례중에 끔찍했던게

덤프트럭 정비중 유압장비 고장으로 적재함이 내려와 압사사망 <- 이거였는데

우리부대 장간 들다가 발가락 잘린거랑

계원하면 사고사례 존나보는데

엄청많다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중상,사망사고남

gop올라가다 차전복되는경우나

수리,점검하다 다치는경우나 엄청많음

내후임도 사격하는데 귀마개 없다고 안줘서 한쪽귀안들림

전역하고 남은거 - 깔깔이 2개

만성습진성피부염 얻어서 제대했는데 시벌 ㅎㅎ 여름엔 괜찮은데 겨울되면 존시나 가려워 벅벅

헌병출신이다 본부나 수사과 애들 썰 들어보면 ㄹㅇ 하루가 멀다하고 탈영에 자살하고 개지랄 염병 사건사고 존나 나는데 뉴스에는 한줄도 안나옴ㅋㅋ

gop에서 선임이 병신이라서 근무나가서 처 자다가 그거 보거 빡쳐서 자살했는데 선임은 실형 받았지만 그 뉴스는 안나옴

그 해에 우리사단 3명 자살했고 다음 해에 내가 근무하는 포대에서 한 명 자살했는데 아무런 뉴스 안나오다가 전역후에 임병장 사건 터짐 근데 그 부대가 내 바로 윗 부대 뉴스에서 내가 근무한 부대가 gop를 지나가는 부대인데 맨날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