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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렌트하면, 그 기간 내에 이탈리아에서 출발해서 프랑스, 독일 이렇게 다른 나라 찍고 와도 되나? 나도 이렇게 여행해보고 싳다ㅜㅜ

난 미국에서만 이렇게 해봐서... 근데 유럽은 연합이라 기차도 공유하는데 되지 않을까?

응 가능해 작년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렌트로 출발해서 스위스 프랑스 모나코 찍고왔어

렌탈료랑 보험료해서 며칠간 빌렸는데 얼마쯤 나왓어? 차종은 뭐였어?? 각 국마다 도로교통법도 다른데 헷갈리거나 이런건 없었어?

궁금한게 많아서 이거저거 다 물어보게 되네 ㅋㅋㅋ

911빌려서 5일동안 1600유로줬어 1300키로 탔구 도로교통법 좀 헤깔렷던거 좌회전 우회전이 다르더라구

음 다른거 빌리면 좀 더 싸겠네ㅋㅋ근데 911이라 해도 5일동안 200만원 남짓이면 싼 편인거 같은데. 5일간 1300키로면 꽤 달렸네?

응 꽤 달렸지 ㅎㅎ 다른건 좀더 쌀꺼야

포르쉐 본사에서 빌려주는프로그램이있더라고

난 일행8명에서 4대빌려서 돌아다녔어

ㅇㅇ 됨 내가 바로 작년에 해봄

진짜 재밋앗겟다… 어디어디 다녀옴??

로마서 차타고 피렌체랑 근처의 와인 셀러들 찍고, 피사 지나서 친퀘테레(?)라고 하는 조그만 해안마을 까지 찍고 국경 넘어서 깐느 갔다가 다시 이탈리아 와서 볼로냐랑 시에나 경유해서 내려옴

운전은 걍 우리나라에사 하듯이 하고? 비용은? 차는 뭐였어? ㅋㅋ

차는 원래 폭스바겐인가 렌트했던 것 같은데 푸조를 주더라고? 나중에 현지인힌테 들은 얘긴데 원래 유럽은 렌트카가 급을 묶어놓고 그 범위에 있으면 그게 그거지~ 하는 문화라 함. 푸조 처음 운전 해보는데 차는 좋았음.

시내운전은 길이 매우 좁은데다 도로가 생각보다 좀 복잡해서 정신 곤두세우고 하게 되더라.

고속도로는 제한이 130인터라 사람들이 기본 130, 밟으면 150도 밟아서 한국처럼 운전하면 안 됨… 특히, 이탈리아 특유 문환지 유럽공통인지 몰라도, 이 나라는 추월차로 주행차로가 칼같아서 1차선에서 120으로(나한텐 나름 빠른 속도) 뭉개고 있으면 2차선이 비어있어도 절대 2차선 추월 안 하고 비킬때까지 하이빔으로 난리침… 이게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상대가 좀만 느리다 싶으면 2차선 추월이 아니라 무조건 하이빔부터 키던데, 원래 이렇게 하는 문화인 것 같더라.

비용은 기억 안 나는데, 인터넷으로 볼 수 있고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함 줄이 길더라. 특히, 공항에 붙어있는 렌트는 비싼데 공항에서 좀 떨어짐 렌트는 자체 셔틀도 운영하면서 값도 싸서 그렇게 하는 걸 추천

오 디테일한 설명 고마워. 우리나라에서 운전경력 13년정도면 거기 가서도 크게 문제 없긴 하겠네. 스틱도 몰 줄 알고 하니…

다음에 유럽 가면 꼭 렌트해서 돌아댕겨야겠다

볼짜노에서 버스가 잇긴하더라

오르티세이에서 숙박하면 거기 버스 무료승차권도 주긴함

물론, 차끌고가는게 훨 평함

그것이 알프스니깐 (끄덕)

뭔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니까 못간거지

야 알프스 여행갔다왔어 -> 스위스? -> 아니? -> 그럼 어딘데? -> 이탈리아 -> 이탈리아에도 알프스가 있어?

이렇게 되는데 ㅋㅋㅋ 그리고 돌러마이트나 이런데 차없어도 갈 수가 있나 ㅋㅋㅋ

그건 여행을 가고싶은 사람이 아니라 여권에 도장찍고 싶은 사람이고

여행사에서도 돌로미티 상품 활발하게 출시하는 중이고 5년전만 해도 렌트 없이 시도도 않는 여행지가 대중교통 여행자들에게도 확산되는거 보면 인지도 문제 맞음

스위스는 여행도 아닌가 ㅋㅋㅋ 인지도가 문제니깐 안가는거지

이탈리아에도 알프스가 있어?의 흐름으로 가면 안돼? 걍 어 있더라고 가보니까 좋던데 하면 그만 아니야?

이탈리아에도 알프스가 있어? -> 네! 알베트토가 추천해줘서 가봤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사실 알프스 산맥이라는게... 이 흐름이겠지 일반적인 대화라면

여행을 남한테 자랑하려고 감? 왜 남한테 말하는걸 시뮬레이션함 ㅋㅋㅋ

내가 이거 쓸라고 했는데ㅋㅋ

남 시선 엄청 신경쓰나봐ㅋㅋ

그래도 스위스보단 먹을게 많음 ㅋㅋㅋ

스위스는 퐁듀있는데 비싸기만하고맛없고 마트에서 샌드위치만먹어야함 ㅋㅋㅋㅋㅋㅋ

피자 나폴리가서 3유로짜리 사먹어도 한국보다 훨 맛있던데 기본이 화덕이라

파스타는 면 종류가 한국보다 10배는 많은듯

ㄴㄴ.. 이탈리아가 괜히 요리로 유명한게 아냐. 내가 이탈리아 갔을 때 제일 맛있게 먹은 요리는 크림스튜에 들어간 닭가슴살 요리였었음. 이름 까먹은게 진짜 아까울정도. 그리고 파스타같은건 거의 한국의 찌개나 국같은 수준인데, 그걸 하나로 퉁치긴 좀 그렇지 않냐.

체르마트가면 스위스-이탈리아 스키탄채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이탈리아쪽 가는 순간 스키장 식당 물가가 갑자기 확 내려가서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