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고독함

능력 있으면 무조건 결혼해서 애 놔라

조카 혹은 애완동물에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

결핍에 의한 거겠지 동물의 본능은 어쩔 수 없나봐

아무튼 시대가 바뀌어서 다 결혼 안하는 시대가 됐으니 다 알아서 잘살거임. 지금도 젊을때도 잘 못사는거? 알바아님 나라가 뭐라도 하겠지머 ㅋ

딱 이정도 댓글 예상함

근데 혼자 살았으면 저즈음 은퇴했어야 되는거 아니냐..

능력이 있으면 무조건 하는게 맞지 (물론 잘하는게 중요하다만)

없으면 못하는거고 ㅇㅇ

잘한결혼>>>>(넘사벽)>>>>그냥결혼>>>>비혼>>>>못한결혼 이라 생각함

개중에 있지 자기는 혼자있는게 존나 편하다고. 그것도 내가 언제든 인간관계 되돌릴수 있는 젊을때나 애기임. 인간은 고독을 피할수가 없더라고. 늙을수록 매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고, 주위에 독신들 보면 쓸쓸해 어쩔수가 없겠더라.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도 그러고나서는 나눠야 행복한건데 나눠줄때도 없고 보여줄대도 없고 말할상대가 없으면 그건 그냥 숨만 쉬고 사는거야.

뭐 사람따라 다르겠지

잘사는 사람은 잘살것이고

못사는 사람은 못살겠지만

내가 나를 객관화 해보면 난

혼자는 못살 인간이라 결혼은

해야할거같움

대부분의 사람은 혼자 사는게 부적합하니까 보이는 미혼자 대부분은 불행하게 사는데

본인이 스스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비혼을 결심한 사람이면 잘살음

그냥 사는 사람들은 다들 잘 사는거 같고.. 비혼이건 기혼이건 간에

남이랑 비교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다들 불행한 거 같아. 비혼이건 기혼이건

비혼이 진짜 혼자가 좋아서 비혼선택하는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비혼보다 못한 결혼할 견적만 보이니까 최소한의 불행은 피하자는 생각으로 선택하는거지

자기객관화든 메타인지든 본인에 대한 분석이 잘 된 상태에서 선택은 별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가 참 힘들지.

혼자서 뭐 못하는 사람이 싱글로 남으면 외롭고, 간섭 싫어하는 사람이 결혼하면 괴로운거 아니겠냐.

비혼있는데 안타까움 일집 말고 뭐가없음 삶의 원동력도없고 50넘는분 있는데 그냥 취미도없고 돈도없으니 그냥 뭔가 안타까움 가끔 썸도 생기셔서 연애도하시긴하는데 그냥그냥...안행복해보임 혼자사니 밥도 맨날 대충드시고 가끔아프면 아픈거랑은 다르게 슬퍼보임 가끔가서 이야기도해드리고 전화도 가끔해서 별일없나 챙기긴하는데 짠함

능력있고 사회성 좋은 사람들이면 잘 살던데?

난 저렇게 못해서 걍 결혼하고 애낳아서 행복하게 사는 중..ㅎㅎ

결혼을 '안'한 사람이야 행복하게 살지...

근데 대부분은 결혼을 '못'한거라 불행하게 사는거고...

11년 알고 지내는 지적장애3급인 애가 있는데

얘가 19살때 알게되었음 이제 서른인데 정신은 중딩임

엄청 외향적인 성격이고 본인도 성인들보다는 초중고딩들이랑 노는걸 좋아함

문제는 20대 중반까지만해도 애가 키도 작고 순박하게 생겨서

급식들이랑 잘 놀았는데 이제 어쩔수없이 얼굴이 삭아버리니까

급식들은 상대를 안해주고 성인들이랑도 못어울림

급식때 놀다가도 성인되서는 몇몇 맞춰주는 사람들 빼고는 상대를 안해주니

외향적인 외톨이가 되버려서 우울증 오지게 와서 입원함

근데 정신병원에 비슷한 애들끼리 놀면서 잘지내는거 같긴함 ㅋㅋ

기초수급자라 돈이 없어서 그런지 3개월인가 입원하면 또 퇴원후에 몇달있다가 들어가야하는데

그 몇달동안 또 오지게 우울증오고 저러다가 이제 마흔넘으면 어케될런지

케바케던데 금전적여유 좀 있는 형님들은 잘 놀고 잘 사시는데 여유 없는 형님들은 불쌍해지더라 점점......

결혼의 유무가 행복의 척도가 아닌데

너무 오지랖인거같음 ㅋㅋ

뭐 회사 독신 직원이 주말에 뭐하는지 Cctv돌려본것도 아니고

나같으면 회사 사람들한테 절대 내 사생활 전부 공유 안함

일부만 말하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