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남들보다' 잘 사는게 목표인 사람들

한국사회가 그런 사람들을 필요해 하던것같던데

가끔보면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처럼 구는 사람들이 있어

난 회사 그만둔지 3년되어가고 아직도 취직할생각은 없음. 근대 주변 사람들이 이제 일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아님 심심하지않냐고 걱정하는척 하는게 싫음.

내가 돈안벌고 놀고싶다는걸 궂이 인생 패배자 혹인 루즈한 인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싫음.

돈이전부 아님? 돈주면안할거야?

돈이 목표가 될수 있는거 아니야?

물론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 중간 목표겠지만.

내가 서울대 가야지 그럼 수능 1등급, 이번 기말고사 1등급 하고 목표를 세분화 하는것처럼

풍요로운 삶을 위해 10억, 그러면 올해 5000만원 하고 목표를 정할수 있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1번은 애미애비 수저 물고 태어나서 진짜 고생이 뭔지 상상도 못 해본 철부지가 뇌피셜로 지껄이는 쌉소리로밖에 안 보임.

댓글에 긁힌 애들 천지삐까리네 ㅋㅋㅋㅋㅋ

이런 부류가 왜 많아졌냐고? 나라 꼬라지 괴팍해지고 살기 힘드니까 그렇겠지?

이 글은 그냥 20,30 물질주의,저출산을 개인 성향의 책임으로 던져두곤 빙빙 돌려서 까는 내용이다. 기성세대가 항상 MZ를 보며 말해온 '20,30은 이기적이고 자신들만 안다'를 교묘하게 풀어쓴 세대 갈등 조성용 글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해외 20년 넘게 살았는데 한국에 유독 1번 같은 놈들 많음. 내가 살았던 곳들은 대체적으로 대화할 때 돈돈하는 얘기하는 놈들 비율 존나 낮았음. 다들 존나 의미없는 얘기, 소소한 삶의 얘기 이런거나 하지ㅋㅋㅋㅋ외국도 돈 얘기 하는 놈들은 하는데 비율상 한국은 일단 30대부터 투자, 코인, 주식 포함해서 돈 얘기 안나오면 대화 자체가 안굴러가는 애들 진짜 많아. 거기에다가 이제 남 얘기도 존나 많이함 남이 집 뭐샀다더라 차 뭐 뽑았다더라 어디 학교 붙었다더라 연봉 얼마라더라 이런 얘기

"돈에 관심없다는 사람이 제일 돈에 미친 사람이다." 이거 짤만 보고 이게 인생의 모토고 무조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존나 많음. 그냥 강사가 한 번 말한게 무슨 예수님 말씀마냥 종교처럼 자연스레 스며들어있음. 진짜 진절머리남. 비슷한 예시로 "화해를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범인" <<< 이것도 진짜 신성시 되어서 왜 싸우냐? 이러면 무조건 너 뭐야? 이 스탠스로 쳐나옴. 뭐 하자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음. 모든 상황에서 이게 통하는 줄 아나.

의외로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음

단순 돈뿐 아니라 뭐든지 다 손익 득실 따지는 경우 되게 많음

그래서 한국인들이 똑똑하다면서도 불행한거

난 그냥 숨 좀 편히 쉬며 사는 삶을 원한다고 ㅋㅋㅋ

지는 난 그런 사람들과 다르다 하고싶겠지만 나중에 졸업하고 취업하고 나면 싹 바뀌어있음

댓글보니까 문해력이 레전드긴 하네

돈을 좋아하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돈이 우선순위 아니라는 사람들더러 현실감각 없다고 욕하는 돈에 환장한 새끼들 까는 글인데

돈 좋다 , 인생의 목표는 돈이다 가 잘못된게 아니라 뭐만하면 가치를 돈으로만 평가하는게 별로인거..

내 애인이 한번씩 저러는데 돈쓰고나면 "n시간 일한 돈이네" , "n시간 일해서 메꾸면 된다." 라는식으로 말함..

그게 큰돈이 아니라 고작 밥한끼먹거나 여행가거나 해서 한번씩 쓰는 8~10만원을 저런식으로 말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내뇌속으로 정내미가 떨어진다 생각했었는데 내가 잘못된게 아니였네;

??? :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나는 어릴때나 결혼한 지금이나 나 닮은 아이를 갖고싶다는 본능을 한번도 못느껴봤어

나도 돈이 최고가 아니라생각하지만

돈많은게 일단 자신감이 다른거같다

여유는 지갑에서 나오더라 결국ㅋㅋ

사람 궁색하게 만드는것도 지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