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인되고서는 대부분 상승장이었으니 호가창 올리는 것만 봤는데, 호가창 내려서 받아먹는 짓도 있더라고?
갑자기 나폴리탄 괴담마냥 아파트에 존재도 안하는 층이 마피로 나타나고,
어떤분은 저층 마피에 올려놨는데 갑자기 추가로 -2000피된 물건이 매물로 나오더니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제가 2000 더 내리니 사신다는 분 있는데 파시겠어요?ㅋ" 이러고 있음
물론 집주인 동의는 없었다고 함
신고하면 영업정지라는데 대다수는 걍 앗걸렸네ㅋ하고 내리면 끝이더라
감동실화 몇건보니 진짜 인터넷 호가창은 구라질의 온상이구나 싶더라 - 직거래는 대부분 양도/상속 목적이라서 시세 반영하기 애매한건 알거고
뭐 상승장 될거같으니 패닉셀 매물 털어먹으려고 하는짓이라고는 하는데 내가 부린이라 거기까진 모르겠고, 시세 교란 시키는게 아주 수준급임
왜 사람들이 당근에 부동산 올려서 직거래하는지 이해감
+) 부모님 청약되고 입주하면서 배운 것들 좀 싸질러볼까 하는데 쓰면 보쉴?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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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igrake
저 지랄이면 '공인'은 시발 진짜 왜 붙은거지 싶음 ㄹㅇㅋㅋ 정보글은 항상 환영이야
근무시간에만개드립
정보글은 언제나 개추
나도 첫 집 내놨을 때 비슷한거 당해봄.
바로 전화해서 썅욕박으면서 물건 내리라 하고 다른 중개사 통해서 정리함.
이엠텍
와씨 세상 무섭구나..
근무시간에만개드립
생각해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게, 이새끼들은 내가 물건을 거래해서 얻는 손해득실에 관심이 없음.
그냥 자기 사무실 통해서 거래가 성사되면 만사 오케이인거라...
물론 매매 금액 차이에 따라 수수료 금액이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그건 얘들한테 의미가 없지.
이엠텍
그치...
근무시간에만개드립
빡치니까 갑자기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존나 웃긴 일 하나 더 있었거든?
부동산 내놨으니까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서 계속 본단 말이야. 혹시 다른 집도 내놨나, 얼마에 내놨나...
나랑 같은 평형대로 누가 매물을 하나 더 내놨더라. 그래서 일마는 얼마고 하고 들가서 보니까 내 가격이랑 똑같애!
오 시바 집좀볼까 하고 사진 보니까 존나 익숙한 사진이 나옴. ???????????????????? 어 시발? 내집이잖앜ㅋㅋㅋㅋ
내가 부탁도 안 한 부동산에서 왜 내 집을 내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바로 전화해서 내리라 함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과거 얘기도 아님. 작년 상반기 이야기다. 놀랍지 않냐?
이엠텍
염병 ㅋㅋ 휴 선배 개붕이들덕에 난 미리 주사맞은듯 ,,, 나도 장만해야할듯싶은데 좀 정리되고 분위기달라짐 사야지 존나무섭네 ㅋ진짜
이엠텍
헐 볗일들이 다있네 ㅇㅋㅇㅋ얘기해주셈 ㅋㅋㅋㅋ
세일러묵
지방은 저런일 보기힘든데 수도권 지인들 얘기들어보면 공인중개사들 별별 ㅁㅊ놈들 많더라
공인중개가 아니라 사기수준이던데ㅋㅋ
글 써줘잉
짐승벌레
공인중개사 사기꾼년들 ㅈㄴ많음
꿀탱
나도 세금이 처음이랑 달라졌는데 구청이랑 통화할때 뒷짐지는거보고
다신 안믿겠다 다짐했다
검은색
몇시니
중개사는 거래만 많이 성사시키는데 관심있음
대범한또라이
나 부동산 아무고토 모르는데 써주면 평생 감사입니다
핫산껄룩
부동산 잘 모르는데 호가창으로 대입하니 한눈에 이해되네 학습법 무쳤다
진순
난 말로만 들어봤는데 요즘 실제로 겪는 사람이 있네? 감동실화 좆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