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왔는데 2편에 주제가 사춘기를 다룬 주제인 만큼 혼돈으 카오스를 보여주는데 주력한거같음

1편에서 각 성격별 유형 소개와 주인공이 태어나는 시점부터 발전하는 이야기 이런게 함축적으로 단계별로 그려진것에 비해서

이번 2편에서는 아무래도 그런 부분보다는 심층적으로 가치관이 정립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낸거같았음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버럭이 부분임 주인공이 자아를 가지고 성장함으로서 버럭이도 옛날처럼 통제불능 화만 내는게 아니라 약간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이 자라나면서 각 성격별 유형들이 좀더 성숙해졌다고 느껴졌음 슬픔이도 마냥 우울하고 슬퍼했던 1편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까칠이도 무지성으로 까칠한게 아니라 경험에 의한 만져선 안되는거라던지 해선안될것들을 잘 가려내는 그런 모습으로 보여주고 소심이도 활약하고

전반적으로 확실히 1편보다 각 유형의 성격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음

사건 자체는 일반적으로 일어날수 있는 친구와의 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겪는 심적 갈등 이런것들을 다뤄서 평범했음

다소 아쉬웠던건 1편때는 주인공이 가진 개성을 담은 섬들 마다 들려서 탐험하는 기분이었다면 이번에는 그쪽은 거의 보여줄것만 보여주고

스킵되는 정도로 지나가서 약간 아쉬웠음

보면서 드는 생각이 토이스토리였음 이것도 성장물 처럼 만드는건가 싶었음

3편은 대학생 시절의 주인공 컨셉을 잡고 나오는거 아닌가싶다

1편만큼의 임펙트는 없었지만 픽사 스러운 애니메이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