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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되니 ㅈ같은게 잘 용납이 안됨..

d0272e96 7 일 전 571

뭔가 항상 다 완벽해야할것 같고

항상 나 하고싶은대로 해야 맞는것 같고

어릴때 생각하면 엄마가 뭐 하자면 하고

존나 싫어도 걍 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나이만 묵은것 같다..ㅠ

13개의 댓글

ba32ef57
7 일 전

원래 나이먹고 고집느는 건 당연한거임. 난 개인적으로 그런 변화에 만족함. 어릴 적에는 계속 휩쓸려다니기만 해서

내 주관이라는게 생기니 행복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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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272e96
7 일 전
@ba32ef57

ㅇㅇ 맞음.

다만 현상황이 개떡같으면(나의 경우 빚과 가난)

좀 꾹 참고 버틸 줄도 알아야 하는데

머리 컸다고 불평만 늘어나고 그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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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68f71
7 일 전

나이 먹으면 고집이 늘어나게 되더라.

 

늙으면 그렇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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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272e96
7 일 전
@61868f71

맞다.일단 성인 되고부터 급격히..

자유를 잘 다루어야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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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68f71
7 일 전
@d0272e96

ㅇㅇ.. 늙으면 공부도 안하고 하던거만 하고 급격하게 식견이 좁고 아집이 늘어나더라.

 

그걸 인지하고 조금이라도 바뀌려고 하는게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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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272e96
7 일 전
@61868f71

ㅇㅇ. 특히 30대 되니까..

뒤처지기 싫고 나름 짬도 생기고 ㅋㅋㅋ

큰 돈도 다룰줄 아는 놈이 다뤄야되듯

자유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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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c94a1
7 일 전

고집부리는걸 알기만 하면, 적당한 타이밍에 고칠수 있으니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말길. 자기가 고집부리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바뀔수가 없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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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272e96
7 일 전
@523c94a1

그렇다..ㅠㅠ

결론은 돈없고 빚있어도 다 내 탓이고 팔자니 몇년만 줘까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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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c94a1
7 일 전
@d0272e96

니 마음을 잘 돌아보라는 말이 모든게 니 탓이라는 말은 아님. 반성하라는게 죄책감을 느끼라는게 아님. 하여간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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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6ec9aa
7 일 전

ㅈ같은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ㅈ같음

단지 어릴때는 힘이 없었고 지금은 그래도 내 맘대로 할 힘이 생긴 게 다른거지

어렸을 때도 힘이 있었다면 용납하지 않았을 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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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272e96
7 일 전
@4a6ec9aa

ㅇㅇ맞음 ㅋㅋ

지금은 자유와 힘이 있으니 내맘대로 다 할수 있을것 같은 게 있는데

내가 댓에서 말한 가난이나 빚 등은 어찌 못하지..ㅠ

즉 스스로를 통제해야되는데 쉽지 않음

차라리 부모로부터 통제됐던 그런때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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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6ec9aa
7 일 전
@d0272e96

ㄹㅇ 시키는 것만 해도 되는 그때가 편하긴 했지..

인생을 게임처럼 재도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끔 망하면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손발이 벌벌 떨리기도 함

 

근데 뭐 회피하고 싶어도 회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니..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하고

가끔 친구들 만나서 소주 한 잔 하면서 하소연하는 재미도 있고

틈틈히 숨 쉴 구멍도 찾아보고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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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272e96
7 일 전
@4a6ec9aa

ㅇㅇ맞다.. 짱나고 노잼이고 힘들때 있어도 그저 해야되니까 했었고

부모님 울타리에서 살았지 ㅋ

지금처럼 꼬라박으면 다 내가 책임지고,

책임져야 하는데 또 맘에는 안들고 이런 상황이 아니지

그래도 나만 힘든게 아니드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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