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26살이였을때 해외 여행을 자주다녔음.

비행기 타다가 친구를 많이사귀었는데

그중에 특히 부산외대 다니는 28살 러샤 눈나랑 친하게 지냈음

매주 휴일마다 만나고 놀다보니 사귀게 됐고

누나가 긱사 살기 싫다고 같이살자고 투룸에서 원세 반반 하는조건으로 같이 살았음

결혼도 안한 남녀가 한지붕 아래있다? 뭐 답나 왔지...

피임도 안하고 하다가 결국 생겨버리더라 씨빨

난 나 벌어 먹고 살기도 빡세서 애는 죽어도 안낳고 싶다고 전여친한테 계속 말했었는데

와이프도 그게 무서워서 나한테 말하면 무조건 낙태하라고 할까봐 2개월동안 숨기다가 입덧할때 나한테 들켰다.

들키니까 닭똥같은 눈물 흘리면서 낙태 하기싫다 하더라

아무말도 안했는데....

뭐 싸지른놈은 난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우니까 미안해지더라

그래서 식은 애낳고 올렸고 애 보여줄려고 와이프랑 러샤 갔는데

장인어른은 애 보여 주러와서 고맙다고하고 이런저런 대화좀 하다가

처제하고 처형한테 기만 쪽쪽 빨리다 왔다. 

결국 애는 낳아보니 이쁘고 복덩이더라

장인어른이 집사는데 보태라고 용돈도 주시고 

아버지도 사업체 때내서 주시길레 열심히 살고 있다.

방어전은 계속 실패해서 

아들1명에 딸만 3명임

오늘도 출근하기전에 아침밥상 보니까 방어전 해야할 분위기던데 무섭다.

집에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