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 존나 재밌었다...

최근에 영상 보면서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 없었던 것 같음.

장점.

1. 짧게 지나가는 소품에도 고증을 지킴.

(영국이 배경일때는 영국 브렌드 의상, 차량이 등장하며 미국이 배경일땐 미국 브랜드, 차량이 등장함.)

2. 아무 성명없이 연출만으로 인물의 감정을 표현.

(시청자는 인물의 입장에서 느끼는 심리상태를 영상으로 함축적으로 표현해서 아무 설명없이 상황을 이해하게 됨)

3. 스토리

외계인의 침공이 납득가능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이를 막기위해 끔찍하고 비도덕적인 일까지 시도하는 장면이 나옴 

이 장면은 보기 불편하지만 인류에게 얼마나 큰 위기인지 느끼도록 함

특히 모든 인물들의 갈등과 감정이 납득이 되었고 이해가 가능했던 점도 좋았음.

이 모든 것이 시너지를 이뤄서 몰입감을 크게 높힘.

단점.

같이 이걸 보던 친구들 중 몇명은 여기 나오는 과학적인 이야기에 공감하기 힘들어하고 금방 흥미를 잃음

(나한텐 좋았음)

결론

과학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존나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