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는...

지가 착각한척 선긋기시전!

좋아 하면 티가 진짜 많이 나니까 어쩔수 없어 ... ㅜㅜ

사랑, 가난, 재채기

대충 빛의 속도로 차여본적이 있나? 짤

사랑이 가난한 사람은 사랑을 할수도 받을수도 없다...

일종의 경고

첨부터 좋아한게 아니면 좀 피한다고 왜그러나 말해달라고 애걸하지 않음ㅋㅋㅋ

걍 바빠서 그러겠거니 하고 말지

고딩때 내 친우커플이랑 나 이렇게 셋이서 1년을 거의 붙어다니면서 놀았는데 너무 친하다고 생각해서 친구 없이 여자애랑 나랑 둘이 놀다가 내친구가 뒤늦게 합류하는 경우도 있었음.

난 진짜 프렌드쉽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는데 학교졸업하고 친구커플도 헤어지고 몇년지나서 그 여자애 다른여자애 나 이렇게 셋이서 술한잔할일이 있었는데 여자애가 얼큰하니 취해서 나한테 “너 고등학교때 사실 나 좋아했었지?” 라고 뜬금없이 물어보는데

너무 당황해서 ‘내가 미쳤냐’ 라고하기엔 왠지 상처받을꺼같은 분위기라 “그땐 너무 어려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좋은감정은 있지않았을까?” 라고 얼버무림, 사람이라는게 같은행동을해도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할수있구나 라는걸 또 느꼈었지

나도 몇달전에 비슷한일 있엇음

회사에 새로 들어온 알바였는데 한 2주? 3주 동안은 그냥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였음 근데 일끝나고 몇번 사람들끼리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먹으러 가고 얼마안지나서

갑자기 자기가 헤어질거 같은데 오빠는 왠지 이야기 잘 들어줄거 같고 현실적인 사람이니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줄거 같다며 급 연애상담을 해줬고 그때 좀 친해졌고 며칠뒤에 헤어졌다고 해서 잘됐다고 함

이후에 걔가 먼저 사적으로 연락도 자주하고 점심도 따로 둘이 나가서 먹자해서 그런적도 있고 그렇게 지내다가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길래 그냥 저런 사람인가 보다 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엇는데

갑자기 상사가 불러서 혹시 걔 좋아하냐고 걔가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거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그랬다 막 내가 먼저 연락한다 말한다고. 둘이 사귀는거 아니었냐고 하길래

그게 무슨 소리냐고 톡도 걔가 먼저 보내고 그냥 몇번 고민상담 해주고 이야기 한게 끝이라고 카톡한거 그냥 싹 보여줌

그거 보더니 알겠다 원래 젊은 애들이 좀 그런게 있으니까 조심해달라고 말하고 알겠다함

그리고 이후에 걘 알바 그만두고 나가버림 ㅋㅋㅋㅋㅋㅋ

남사친 여사친 다른 접점없이 6개월 이상 만나는건

둘중 한쪽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함

아니면 한쪽이 성별 잘못 태어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