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행히 페미 유행 전부터 사귄 여친하고 결혼해서 편하게 사는거지

아니였음 위험했을듯

어제 새벽에 씹씹씹 스윗 시인개붕이 한분이 적은 댓글을 나 혼자 볼 수가 없어서 여기 옮겨적어봄 ㅋㅋㅋ 나만 당할수 없지 ㅋㅋㅋ

"인싸들은 찐따들이 인터넷에서 페미니 인셀이니 혐오전쟁 치고박을 시간에 자기계발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알콩달콩 하기 바쁘다는게 슬픈 현실.

한 잔은 도태된 이들에게 공명하며 불안해하는 네 위축된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평범하게 행복하게 사는사람이 질투와 선망의 대상이 되는 시대를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평생모쏠아다로 살면서 드럽고 냄새나는 골방에서 불로소득의 헛된 꿈만을 뒤쫓다가 부모의 등골을 뼈해장국 발라먹듯하는 허송세월만으로 십대, 이십대, 삼십대 청춘을 모두 허비한 후 인생 지하 밑바닥 맨틀 내핵까지 떡락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의지와 상관없는 괄약근 개방으로 인한 설사를 매우 흩뿌리다가 곱창이 썩어터져 패혈증과 복막염과 탈모로 1972년 동안 고통받다가 배급이 끊겨 북쪽의 대남풍선 오물을 뒤져서 끼니를 떼우던 중 세상에서 가장 드럽고 불쌍하고 ㅈ밥같은 구더기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게 될 것만 같은 불안속에서도 도태남들에게 측은지심을 발휘하며 때론 함께 분노하고, 때론 함께 슬퍼하고, 때론 남일이라 손가락질하며 입에 애써 억지로 걸어올린 웃음이라도 지켜내기 위해 개드립넷에 접속한 2024년 6월 27일 새벽, 잠들지 못해 밤을 설쳤던 너와 나, 우리네를 위하여."

....이씨발 진짜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진짜 시발시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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