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항상 하시던말씀이
아버지는 가장으로써는 좋지만 남편으로써는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오늘 아버지보니까 직장 여동료랑 단둘이 점심먹으러 간다고하시는걸 보니 좀 그러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듯하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시다보니 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참 갑갑하네...
아버지가 연세도 꽤 있으시기도하고, '업무중에 같이 밥먹는게 무슨 문제냐'라고하신다면 더 할수있는 얘기도 없고 참 많이 갑갑하네...
내가 할 수 있는건 되도록 어머니께 잘해드리는 것밖에 없어보이는데 참 갑갑하네...
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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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7a4772
네가 잡을 수 없는 공에 손 뻗지마라
안 되는 건, 안 되는거임
손 닿는 곳에 있는 것을 더 신경 써야함
84d729d8
과도한 고민일수있지만 혹시나해서...
아무튼 조언 고마워
5f7a4772
행복해라,
84d729d8
고마워 너도 행복하길 바랄게
fac785f1
Ah... 화이팅...
aa031207
나이들면 그냥 신경 끄는게 좋아.
이상적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백년해로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흔한가?
20년 30년 같이 살면 이성으로서 감정이 유지되기가 더 힘들다.
자기 의무를 다하면 되는거고.
막말로 딴살림이라도 차리고 내연녀가 집에 찾아와서 어지럽히지 않는 다음에는
눈을 감는 쪽이 좋다.
84d729d8
내연녀가 집까지 쳐들어올정도로 심각한게 아니라면 알아도 눈 감는게 좋단 뜻이지?
조언 고마워
802c6c32
로서 병신아 로써가아니고
전업주부면 그냥 밥이나하는게 맞음 깝대지마~
0c137b68
화이팅
afa0fadb
ㅋㅋㅋ지랄한다
84d729d8
힘내라..
1237475c
절대 저 마인드 못 바꿈
어머니가 남편으로 별로다 라고 너한테 푸념해서 나름의 저울추를 맞추듯
너 스스로 판단하여 아니다싶은 부분을 어머니한테 잘하던가
아버지한테 못하던가 알아서 가감해
84d729d8
조언 고마워
e4c6bbee
여직원이 단둘이 따라 갈정도면 아버지가 멋이 있으신가보네
84d729d8
기본적으로 됨됨이가 있기도하시고 사회생활도 잘하시고 외부활동도 좋아하셔서
ac411851
너도 분리해서 생각해~ 가장으로서의 아버지를 대하면 되지, 남자로서의 아버지를 보려고 하지 마라.
84d729d8
가족이 아니였다면 분리해서 생각했을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