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초기.

차별이 답이 아니라고 

한쪽 성별이 깎여나가서 동등해지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 신장됨이 옳다고 했지만 무시당했음

남존여비라면, 남존여존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으나 죽음으로도 실패

이후 메갈리아 대두 

남비여비의 시대임. 진흙탕싸움. 극단적인 레디컬과 극단적인 여혐.

이때는 의식과 인권 신장 이런거 없음.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와 결속되어 갈등의 골이 깊어짐

극심한 대립으로 인해 뭔가 나아졌냐면 그것도 아님. 서로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함.

이후 현재, 혐오를 넘어 고립 돌입

다행스럽게도 페미니즘에 대한 자정이 이루어짐. 혐오적인 스탠스가 줄어든 건 아니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암덩어리라 부를 수 있는 레디컬을 도려냈음. 남초에서 일베 도려낸 것과 같은 과정.

혐오보다는 경계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함. 남초도 마찬가지. 

이후 극단적인 경계현상이 사회 전반에 퍼짐. 결혼 기피와 연계되어 출산 기피, 인구 감소라는 문제로까지 심화됨.

이번 무고 사건 등을 비롯 각종 썩어문드러진 경계현상이 대두되고, 이제 완전 고립으로 간다.

미래는 부정적임. 화해의 무드가 다져지려면 일단 몸과 마음이 풍족해야되는데.

먹고 살기 힘든 팍팍한 시대에 몸과 마음의 풍족은 어불성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