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몸무게 90kg에 복근도 선명했고 턱걸이 25개씩 하고 벤치프레스도 130kg 씩 했었는데 하지만 내 자신이 가난하고 비참해서 그런지 그때 셀카 찍은게 하나도 없다

나 자신을 엄청 싫어했던거 같음.

벤치 120 pr 깨던날 찍은 영상 하나가 전부임

지금은 80kg초반에 근육들은 다 죽어서 턱걸이 15개도 겨우할 정도로 허약해짐.

대신 돈은 월 천 가까지 저축 중이긴 한데 이제는 내 몸이 너무 작아지고 초라해짐

지금 나이 몇?

비틱이냐? 턱걸이 15개면 그래도 꽤 건강한 몸이야 이 양반아

그래서 얼마모음

사람이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의외로 빠른거더라 이제 다시 만들어봐 머슬메모리덕분에 빠르게 오를거임

저렇게 살았는데 저정도 생긴거면 존나 인자강이네

난 진작 암걸렸을듯

얼마 사기당했는데?

나도 엄빠 뇌암 3기 아빠 폐암 식도암 동생 우울증 걸리고 집 씹창나고 아빠 빚 6천 갚고 자영업으로 가족 다 먹여살리면서

1000만원씩 저축하는데 나랑 같네 ㅋㅋㅋ

나는 그래도 주 5일 12시간씩 일하는데 나보다 더 힘들겠다. 여유 생기면 적금 줄이고라도 사람 써.

한양사람이면 술 한잔 하고 싶구만 ㅋㅋㅋ

나는 주7일 개같이 일하다가 조금 여유 생겨서 오히려 요즘 운동중이야

담달에 PT도 끊고 좀 건강 챙기려 노력중 파이팅해!!!

사업하는 사람들끼리 모임 만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