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막힌 방의 벽을 차지하고 있는 장군 그림들

그것들 이었음

보통 각 감각들 중에서

제한다 사바하는 그걸 프레임이라는 제한으로 잡은거

빼버린다는 느낌을 가지는게 사실 요즘에는

경험이 쉽지 않지

같은 그림도

실물로 붓터치가 느껴지는 감상이 분명 다르게 다가올

사람들이 있을거야

또는 농아인협회 유튜브가 있더라고

그들은 유튜브 영상에 소리를 빼버렸더라고

채널의 모든 영상에 소리가 없었다.

우리 농아인들도 니들한테 관심이 없어!

라는 그 독립적인 목소리가 들리는듯한 느낌이 꽤

엄청

크게 느껴지는 경험이었다.

그때 본 영상이 농아인 부부가 개업한 칼국수집

원주에 있었음. 대단히 맛있어 보였고

자부심이 느껴졌다.

내가 방구석에서 이런 영웅적인 모습을 보나?

아니 저분들은 내가 특별하게

감히 내가 저분들이 원하시는건 특별함이  아니라

일상을 원하시는건데 이런 감상을 느끼는게

괜찮은가?  여튼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