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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베트남 전쟁에 징집되어 전쟁에 나갔던 청년 병사 이야기이다.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기 전날, 청년 병사는 집에있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내일 집으로 돌아갈건데 오갈데 없는 친구가 한명있어요.

그 친구를 데려가도 좋을까요?"

 

아들이 온다는 기븐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물론 된다고 하였다.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그런데 그 친구, 지뢰를 밟아서 왼쪽 팔과 다리를 잃었어요. 괜찮죠?"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오랜 생각 후에 이렇게 말한다.

 

"며칠 동안이라면 괜찮겠지만 평생 간호를 하며 보살피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우리집에서 머물면서 친구가 살 곳을 한 번 찾아보자."

 

 

 

그러자 아들은 조용히 전화를 끊었다.

 

43개의 댓글

2 일 전

너무 고전이야

4
2 일 전

ㅠㅜ

1
2 일 전

뭔데 본인이 장애인이 된거를 돌려서 얘기 한거야?

20
@아호다

ㅇㅇ

0
2 일 전

자기얘기였구나

2
2 일 전

무섭기보다는 안타깝고 슬픈이야기인데..

1
2 일 전

저 병사는 자식하고 다른사람의 차이를 간과했네

76
1 일 전
@쉴드브레이커
0
@쉴드브레이커

아니지 '아들이 엄마 생각을 한것'임... 어쨌든 힘든단걸 알았으니까 엄마 고생하지 말라고 선택한거

37
1 일 전
@스타벅스헬조선점

뭔선택을해 저기선 그냥 전화만 끊었다는데

그냥 친구 안대려가고 지만 귀가했을지 누가알아

0
1 일 전
@하레군

옛날에 봤던 글에선 자살했었음

0
1 일 전
@하레군

저거 친구얘기가 아니라 자기얘기를 돌려말한거임

0
FBI
1 일 전
@쉴드브레이커

나 역시도 군대 전역하고 조금 철이 들었다 부모님 한테 더 이상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용돈을 받지 않고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

0
2 일 전

내가 들은 얘기는 남자가 자살하고 끝났었는데

6
1 일 전
@아몰라

나도

0

그 사람이 바로 나에요

0
1 일 전

남의 집 자식이면 안되지만 내 자식이었으면 평생 돌봐줘야지 뭐...

8
1 일 전

남의 자식이면 몸 멀쩡해도 안돌봐주지만 내 자식이면 팔하나만 남아도, 사지가 없어도 어떻게든 밥벌이 할 기술 알려주고 도와주지

1
1 일 전

가족이랑 외부인이랑 같나..

1
1 일 전

근데 병신같은게 자식이랑 자식 친구랑 같나

13
1 일 전
@ㅇㅅㅇ232145

ㄹㅇㅋㅋ엄마탓할게 아니고 아들이 말을 잘못했음

2
@ㅇㅅㅇ232145

아들은 내가 돌아갔을 때 엄마가 많이 힘들까봐 저렇게 물어본거지. 아들 팔 다리 잃은 아들 친구를 흔쾌히 지내게 해줄 여력이 있다면 자기가 돌아가도 집에 부담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거야.

6
1 일 전

글 간격 왜 이따구?

2
1 일 전
@부르릉부릉

한글크기에 맞춰서 글자 한 칸 사이즈로 모두다 늘려버린 고전 컴퓨터 환경 느낌을 낸 것

0
1 일 전
@EvilDragon

고전 느낌을 낸게 아니라 고전을 그대로 가져온거같은데

3
1 일 전

아들이 포래스트검프임?

0
1 일 전

아들본인이랑 친구랑은 다른이야기지. 걍 똑바로 말해야될듯 ㅋㅋ

1

슬프네

0
1 일 전

그럴수도 있지

0

이글 옛날에도 본거같은데 댓글 비슷하게 달리네

1
1 일 전

기출변형 ㅠㅠ

0
1 일 전

아들 목숨 살려줬을지도 모를 친구 갖다버리는 수준이 뉴진스러워서 손절함

아들전화받고 오랫동안 한 고민은 저녁밥메뉴 고민인듯?ㅋㅋ

0
1 일 전

아들과 친구는 다르지.. 아들이 다쳤다한거면 당연히 보살펴주시겠지..

1
1 일 전
@메이플스토리

당연히 보살펴는 주시겠지.

하지만 그 속마음은 짐으로 여길꺼란걸 알게된게 문제일 뿐.

3
1 일 전

3번째문단읽자마자 예상되는거보니 진짜 고전이란게 있는가보구나

0
1 일 전

F가 또

1
1 일 전

응우옌 순욱

0
1 일 전

아들도 당연히 엄마가 보살펴 준다는거 다 알고있지.

 

근데 집에 식구가 본인 혼자인가

엄마, 아빠가 아들 수발하면 어린 형제 자매 입에 들어가는 밥은 누가 맥이냐

지금 처럼 거지도 배때지에 기름낀 시대가 아니다.

 

보릿고개 있는건 둘째치고

한국 GNP의 25%를 양공주들이 미군기지에서 몸팔아 가면서 벌어들이던 시절이다.

수리남,콩고같은 나라가 우리나라 보다 훨씬 잘 살았음.

 

부모 아들이라는 편견 없이 얼마나 날 버틸수 있는지.

집안 사정을 가늠 해본거지.

 

부모는 절대 날 포기 못할거라는걸 아니까

내가 이몸으로 가면 부모님이 살아 남기 위해 무슨 일까지 할 수 있는지 아는거지...

13

아이고 지 새끼랑 남의 새끼가 같냐..

0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오랜 생각 후에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는 아들의 암시를 알고 있었음.

0
1 일 전
@구화지문설참신도

이렇게 보면 무서운 이야기 맞네....

1

국제전화 비싸니까 빨리 끊었네 효자다

0
1 일 전

좀 개소리임

가족이랑 남은 다름

불구된 친구를 우리집 데려와서 평생 보살펴주는 사람이 어딨냐?

 

요즘 세상엔 집에 데려와서 얼마정도 봐주는것도 천사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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