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히틀러가 꿈꾼 나치제국을 횡단할 초거대열차 프로젝트

2015-04-11 12,53,21.jpg

 

 

Breitspurbahn     (브라이트 스푸어반 - 광(넓을 광)궤 철도)

 

독일어 발음 : [bʁaɪtʃpuːɐ̯baːn]                         (나도 뭔 소린지 몰라 시발)

 

 

 

히틀러의 제3제국 당시에 히틀러와 고위 정부관료 및 기술자들이 계획한 야심찬 프로젝트. 종전후 거대한 철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럽과 아시아권을 하나로 묶으려던 계획.

 

나치 정권 기간 동안 히틀러가 직접 제안하고 개발에 어느정도 관여한 종전후 높은 우선순위도로 만들어질 예정이었다고 하며,  승전후 독일의 주요 도시 운행을 목표로 철도 폭을 3m로 정하고 만든 시속 250km의 복층 초호화 증기 기관 열차. 최종적으로는 블라디보스토그까지, 증기기관차의 전체 길이는 70 m, 객차는 2층건물에서 합계 1728명의 승객이 독일 본국으로부터 아시아의까지 편안히 여행을 즐기도록 설계되었다. 기점역 뮌헨역부터 수도 베를린을 경유 소련의 블라디보스톡까지 단 5일안에 주파할 야심 찬 계획으로 만들어진 호화 열차.

 

주요 목적은, 점령지역에서 강탈한 물자를 단번에 독일 국내에 옮겨 들이기 위한 열차.

 

독일 패전후 이 자료와 계획들은 자연스레 잊혀졌는데 우연히 전후 36년 후에 뮌헨에 사는 독일의 철도 전문가 안톤이 독일 철도사에 관한 연구를 위해 취재 도중, 독일 고문서관에서 어쩌다 자료를 찾게 되어 알려졌어.

 

2015-04-11 12,53,36.jpg

 

( 브라이트 스푸어반과 기존 토마스 친구들의 비교 졸커;)

 

 

제 1 차 세계 대전 후, 패전으로 인한 손해 배상이 지불되고 돈이 궁핍해진 독일. 전반적으로 독일의 많은 산업이 침체 되었으며 그 중엔 철도도 포함되었다. 독일 국영 철도는 철도 확장과 트랙 네트워크의 충분한 유지 보수 및 차량 구매를 위한 돈이 부족했음 노후 된것도 노후 된것이겠지만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돈이겠지 노선 확장이나 유지 보수나 신규 차량 구매에는 언제나 돈이 필요하고 한 두푼 필요한 것도 아닌 철도의 경우 확실히 돈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한거지.

 

뭐 그 후 시간이 지나서 짱을 먹은 히틀러와 그 시다바리들 NSDAP(나찌)의 노력으로 독일을 다시 본 궤도에 원 위치 시키는 성공 후에, 경제 활동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철도의 수요와 민간 트래픽이 발생하면서 기존의 독일 철도 노선으로는 상당히 뻐근한 상황에 직면했어. 물론 확충하고 개량했지만 근본적으로 뭔가 해결책이 필요했던거지. 또한 곧 벌일 전쟁에서 발생할 수요때문에도 어쨌든 바꿔야 할거같다고 생각을 했나봐. 그 결과, 그들의 군사 목표를 위해 정부는 철도를 현대화하고 수송 능력을 확대 할 계획을 준비하기 시작했어. 당시 널리 쓰이던 증기 기관차를 거대화 하여 이용 할 생각이었던 거지. 지배의 효율화와 신속화를 위해서.

 

이 열차는 52개의 바퀴가 달린 8량 열차로 기관부만 70m(열차를 연결한 총 길이가 아닌 기관부만.)로 계획되어있었으며 24000마력을 내는 괴물이었다. 객실 차량의 경우 2층 구성으로 전체 길이 50m, 폭 6m로 당시 기차들보다 2배 넓은 면적을 자랑했어. 물론 내부는 말 할것도 없이 매우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었다고 해.

 

2015-04-11 12,54,02.jpg

 

발굴된 독일 국철의 자료에 따르면 소련 침공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에서 우크레이나의 물자를 폴란드에 운송하는 계획이 짜여질 때에 이 철도 시스템이 떠올랐다고 해. 이를 위해서 히틀러는 이 열차에 자체적 방호능력을 꾀하기 위해서 방공포같은 방어수단, 군수물자를 운송하기 위한 특수차량또한 연구했다고 알려져있어. 계획에 따르면 1000톤에 달하는 초대형 물자를 운반하는 특수 차량도 있다고 해. 뭘 운반할까?

 

2015-04-11 12,55,19.jpg

2015-04-11 12,55,14.jpg

 

이런겈ㅋㅋㅋㅋㅋㅋ 

 

각각 8개의 바퀴를 가진 차량인데, 900톤의 화물을 운반할수 있음. 1943년 독일 국철 자료를 보면 반 완성 된 1000톤 차량도 있다고.

2015-04-11 12,55,39.jpg

 

 

 그 외에도 승용차를 운반하는 열차라던지 이것저것 다 있다네.

 

 

다시 돌아와서, 히틀러는 기존 철도가 쓸모없고, 철도의 발전을 그걸로 꾀하기엔 너무 좁다고 생각했나봐. 또한 히틀러는 미래의 독일 제국을 예상으로, 새로운 철도 시스템은 대영 제국을 잇는 유람선과 화물선 계획이랑 동등한 것으로 간주했어.

 

히틀러는 새롭고 더 뛰어난 화물 적재력을 가진 Reichsspurbahn (임페리얼 게이지 철도)을 구축하기 위해 독일 기술자 프리츠 토트 박사의 제안을 받아 들였어. 물론 반발이 없는건 아니었지. 이 신개념 철도는 어쩔수없이 기존 철도와는 궤가 다르거든. 원래 이것 말고도 기존 4트랙 철도 시스템을 개량한 절충안이 나왔지만 히틀러는 이 광궤 철도를 밀어붙였어. 결국 히틀러는 새로운 철도 개념의 도입에 어려움을 표하고 우려한 철도 전문가들로부터의 반대는 무시했어. 자신이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그런지.. 하여튼. 그 후 히틀러는 첫 노선으로 함부르크, 베를린, 뉘른베르크, 뮌헨,와 린즈를 잇는 노선을 지시했어

 

00336wGHzy6KAIF47Kz53.jpg

                                    신 뮌헨 역을 배경으로 한 거대 열차

 

 

이 프로젝트는 사업 파트너로  Krauss-Maffei, Henschel, Borsig, BBC(스위스 전기 공학 회사), Krupp를 선택하여 시행했어. 또한 독일 자체적으로도 과학자 헤르만 기슬러, 건축가 알베르트 슈페어가 양 옆에서 도와주었지. 이 프로젝트는 제 2 차 세계 대전 동안에도 100명의 고위 관계자와 80명의 전문가급 엔지니어가 프로젝트에서 작업을 계속했어. 이 계획은 매우 극비사실이었기때문에 이 관계자들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했지. 

 

 

 

트랙 계획

 

사실 처음부터 3m로 밀고 나간건 아니었고 더 크게 만들려고 4~5.3 미터 폭의 철도를 이용해서 차량당 기존 열차의 8배 운송력을 가지는 울트라캡숑 거대 차량 계획도 있었지만 여러 검토를 거쳐서 3m로 결정 되었다고 해.

 

EN_Breitspurbahn_Compare.svg.png

 

 

열차 선로 폭 크기 비교. 확실히 거-대하다.

 

 

또한 이 트랙도 상당히 공밀레를 거쳐서 만들었는데. 초거대 열차가 시속 250km로 달리는걸 버텨야하기 때문에 독일에서 공밀레를 시전해서 만들었어. 어떻게 만들었냐면,

 

기존의 철도의 경우 침목 위에 철선을 깔아놓는게 보통이지

 

0-00_lines_meet_at_infinity.jpg

 

이렇게 나무를 바닥에 깔아넣는거 말야.

 

하지만 이 초중량 열차의 경우 아마 침목이 하중을 못 버티고 붕괴할것을 우려해서 독일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어.

너희들도 잘 아는 모습이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광궤철도의 철근콘크리트 선로가 이게 시초라고 하는거같은데 번역이 미흡해서 살짝 자신이 안선다) 

 

220px-Slab_track_at_St_Pancras.jpg

220px-Feste_Fahrbahn_FFBögl.jpg

 

많이 본 모양새지? 막 자기부상 열차나 그런거 있잖아. 아닌가;

 

바닥에 침목 대신 철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구조물을 박아넣고 위에 평평하고 가로로 된 슬라브를 결속시키고. 이것을 벽이라고 칭한다는데, 선로들을 이 벽 사이 틈에 고정시키는거야. 물론 그냥 고정 시키는게 아니고 선로와 구조물 사이에 완충재를 끼워넣어. 왜냐하면 기존의 목재로 된 침목이 아니기 때문이라는데.. 이건 내가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아마 열차가 워낙 무거워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

 

이 철도는 유지보수와 군용목적으로 잘 굴리기에 딱 좋아서 히틀러가 흡족하셨다 카더라. 공밀레 공밀레.

 

2015-04-11 12,55,06.jpg

 

 

또한 바닥재 만이 아니라 선로에도 공밀레를 시전했지. 윗 짤을 보면  알겠지만 뭔가 좀 다른데, 초 중량, 고속 주행을 버티기 위해서 레일 안에 들어가있는 스프링이 차량과 접촉시 부하되는 하중을 완화해 주는 형식이얌

 

 

 

차량 계획

 

위에도 살짝쿵 써놨지만 좀 더 자세히 풀어보자면

 

사실 증기기관 외에도 다른 디자인들이 파트너사로부터 제안되었어. 무려 41개의 개별적 디자인으로. 범위는 기존 증기기관차부터 증기 터빈, 가스-전기 터빈, 디젤 유압식 등등 매우 다양하게 제안되었지만 최종 결정안은 결국 증기기관으로 결정 되었나봐. 이 디자인들은 12개의 차축을 기준으로 해서 제작 되었다는데. 다음 말은 나도 뭔 말인지 몰라서 일단 걍 옮겨 놓을게.

 

 (UIC: 3'Fo3', Whyte: 6-12-6) to 52 차축 (UIC: 2'Fo'Fo'2' + 5T5 + 5T5 + 2'Fo'Fo'2', Whyte: 4-12-12-4 + 10-10 + 10-10 + 4-12-12-4)

 

이거 해석좀 --; 아마 차축이나 차량에 관한거같은데 전문게이가 필요한듯. 뭐 다른건 딱히 옮길 필요가 없으니 패스.

 

이러해서 최종적으로 뽑혀진 차량의 스펙을 나열하자면

 

기관부는 길이 70m(233ft)로 52개의 바퀴로 이루어져 총 8량이 결합하여 하나의 기관부가 되며, 21~24000마력을 내는 증기기관을 사용하며,

 

객실은 8개의 차축으로 이루어진 차량, 길이 42~50m(138ft~166ft), 폭 6m(20ft), 높이 7m(23ft)의 거대 차량이었고. 수납형 계단이 내장 된 더치 도어와, 레스토랑, 영화관, 수영장, 이발소, 사우나를 갖춘 초호화 열차였고. 총 차량들을 합친 길이는 500미터로 예상되었다고(ㅎㄷㄷ) 예상되는 수용량은 한번에 2천명에서 4천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시속 200~250km의 속도로 싸돌아다니게 된다고.

 

2015-04-11 12,55,54.jpg

1024px-2011-03-05-eisenbahnmuseum-nuernberg-by-RalfR-28.jpg

 

( 독일 박물관에 전시 된 당시 일반 증기기관 차량 객실과 브라이트 스푸어반 객실 차량의 비교. 크다)

 

2015-04-11 12,53,46.jpg

 

기관부의 도면

 

2015-04-11 12,54,52.jpg

 

 

크기 비교샷. 바퀴가 사람만큼 거대한 걸 보면 크긴 정말 크다.

 

3546923.jpg

2015-04-11 12,53,54.jpg

2015-04-11 12,54,09.jpg

 

 

브라이트 스푸어반 예상 모델. 철덕들이 이 모델을 좋아합니다

 

supertrain_15_1.jpgsupertrain_4_b.jpg82b20255197640401b9bccedadb24f91.jpg

 

좀 더 직관적인 크기 비교표. 사람 키에 거의 닿을듯 말듯하다. 중간의 작아보이는 기관차가 사실 당시 표준 고속 철도의 크기.

 

 

 

 

 

정보에 따르면 1등 차량에는 매우 두꺼운 카펫이 깔린 응접실, 호텔 급 샤워룸이 딸린 침실이 계획 되었고 1등칸의 식당의 경우 천장 높이가 5m가 되었고 고급 호텔의 다이닝 룸을 방불케 할 정도라고 되어있음.

 

해석한 각 차량 계획에 따르면 이렇게 되어있음.

 

1,2등석 차량 : 1등석 12개인실 48석, 2등석 24개인실 144석, 바, 라운지, 독서실, 수하물보관소, 12개의 화장실  

3등 차량 : 3등석 56개인실 460석, 라운지, 12개의 화장실

영화관 차량 : 196 좌석

전망 차량 : 1등석 4실 16 좌석, 2등석 8실 32 좌석, 3등석 20실 160좌석, 주방장실, 차가운 음식 을 장만한 뷔페, 바, 전망대

수하물 차량 : 수하물 칸, 자동차 2개들이 공간, 동물 보관우리, 승무원 대합실 및 숙소, 다연장 20mm 대공포들, 탄약고 및 사격수 숙소.

 

그 외에도 뭐 식당칸 등등 많은데 걍 5개만 뽑아봤어. 그 와중에 방공포차량은 좀 쩌네.

 
 

2015-04-11 12;56;00.jpg

 

영화관 차량의 단면도

 

supertrain_08_b.jpg     2015-04-11 13;09;27.jpg

 

 

영화관 내부 스케치와 복도. 복도는 이렇게 양 옆으로 감싸는 형식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supertrain_01b.jpg

 

supertrain_02b.jpg

 

전망 차량의 모습. 전망 차량은 열차의 후미에 위치해있었다.

 

 

supertrain_14_b.jpg

 

전망 차량 1등석으로 보이는데..

 

 

supertrain_12_b.jpg        2015-04-11 13;13;16.jpg    supertrain_13_b.jpg

 

객실 스케치와 바의 스케치. 바의 스케치 안쪽에 카운터가 어렴풋이 보이는듯.

 

또한 성별도 고려해서 남성 객실은 차분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중심이였다면 여성 객실의 경우 밝고 화려함을 중시했다고 하네.

 

supertrain_10_bb.jpg

 

1등석 식당칸으로 보임. 매우 호화로운것이 1등석 스럽네.

 

supertrain_04b.jpg

 

화물칸. 화물칸 중앙에 방공포가 보인다.

 

계획 된 노선들

 

초기 노선에는 인도 노선에서 최후 목표로는 블라디 보스토크까지 포함되었지만, 1943년 이후의 계획에서는 유럽도시간의 연결을 목표로 바뀌었어 우크라이나와 볼가강이 주요 타겟이었는데. 승전 이후 독일 나치 제국의 중요한 곡창지대가 될것이라고 내다봤기때문이야. 최종 계획 노선 또한 명시 되어있는데. 총 4개 노선으로 계획 되어있어.

 

동-서      노선 : 로스토프~ 파리

동-서 2번 노선 : 뮌헨~ 스페인

남-북      노선 : 함부르크~ 이스탄불

남-북 2번 노선 : 베를린~ 로마

 

 

말 그대로 유럽 전체에서 러시아 최동단까지 아우르는 초광역 철도 노선 시스템이었지.

 

 

기타

 

기점역으로 사용 될 지역은 뮌헨으로 결정 되었는데 이 열차를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기차역을 만들었고 신 뮌헨역이라 하였는데 특이하게도 히틀러가 직접 신 뮌헨역의 디자인을 담당했다고 해. 히틀러가 이 프로젝트에 어느정도의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착수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

2015-04-11 12;54;16.jpg

 

히틀러가 그린 신 뮌헨역 러프 스케치

 

2015-04-11 12;54;37.jpg

 

뮌헨 역 내의 여행객들 왼쪽에 노란색 후방 전망대가 보인다.

 

 

 

 

2015-04-11 12;54;22.jpg

 

2015-04-11 12;54;28.jpg

 

 

히틀러가 다른 조언가들과 뮌헨역의 모델을 보며 논의하고있다.

 

 

 

뭐 아는 게이들은 잘 알겠지만 사실 히틀러가 미술전공이었으니깐. 건축에도 상당한 관심이 있었나봐. 히틀러 자신의 발상에 의해 만들어지고 추진된 사업이니깐 자기 스스로도 뭔가 업적을 남기고 싶었던것같다. 물론 혼자선 절대 못하니깐 양 옆에서 공학자와 건축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만들어졌지.

 

이 신 뮌헨역을 중심 삼아 전 유라시아 대륙에 거미줄과도 같은 철도망을 구축할 예정이었고 이러한 계획에 따른 총통령으로 인해 베를린, 뉘른베르크, 함부르크, 뮌헨, 린츠는 '총ㅋ통ㅋ도ㅋ시' 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받으며 우선 개발 순위에 올랐어.

 

1024px-2011-03-05-eisenbahnmuseum-nuernberg-by-RalfR-30.jpg

 

 

 

브라이트 스푸어반의 노선도. 유럽 대륙 전체를 관통하는 광역 노선도

 

 

 

그리고, 사실 이 거대해보이는 계획도 궁극적인 목표를 보완하기 위한 하나의 연장선인데. 독일 승전후 1950년대까지를 예상한 히틀러의 꿈인 천년제국 게르마니아를 만들기 위한  필수요소였던거야.

 

 

2015-04-11 12;56;17.jpg

 

히틀러와 나치 그리고 그 추종자들의 최고 이상향인 제 3제국의 수도 게르마니아. 히틀러는 이 도시가 세계의 중추 역할을 하길 기대했었다 (1000분의 1 축척모형)

 

히틀러와 나치스의 건축물들은 사실 제 3제국의 일부로서 기능 하기를 원했고 문화와 정신적인 재생산을 위해 만들 미래 계획의 전반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것들이야. 원래 미대생이었던 히틀러는 예술을 좋아했고 나치의 지배하에 놓여진 지역에서 그들의 모든것을 물리적이고 감정적으로 표현해내기를 원했어. 그리고 잘 알다시피 그렇게 하기 손쉬운 방법이 기념비적 건물을 짓거나 상징물을 만드는 것이지.

 

히틀러는 신 뮌헨역이 단지 승객들을 나르는 기차역이 아니라 자신의 치하에 놓여있는 세계의 모든 신국민들을 대중적으로 융합시킬수있는 예술품으로 간주했어. 단지 주거시설이 아니라 생각했고 나치 정당은 건축물이 자기들만의 새로운 규율과 문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했고 또한 그것을 대중들에게 언제나 강조시켰지. 독일에 방문하는 타 하등민족에게 아리아인의 위-대함을 알려주고 대 독일 제국의 위엄을 널리 떨쳐 타 민족이 그들을 보고 경외를 안할수가 없게함으로서 자연스런 상하관계를 이끌어내겠다는 의도였을수도 있고..

 

물론 이러한 것이 정치적 입장을 높여주는 매우 훌륭한 업적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히틀러는 언제나 위압적이고 선진적인 것을 만들기를 추구했던거같아. 그래서 그런지 라떼도 만들고 마우스도 만들고 아주 그냥 다 만들어요 

 

 

--------

 

출처 - 엔하위키 영문 브라이트 스푸어반, 구글링 이미지, 구글링 번역문

 

지적 달게 받읍니다 엑윽..

 

 

아 나 그리고 독뽕은 아니다

 

 

2줄요약

 

세상에 흉악한건 영국이 만들고

세상에 신기한건 독일이 만들고

 

 

출처 : https://www.dogdrip.net/69938505

 

 

45개의 댓글

2 일 전

야!!!!!!!!!!!!!!!!!!!

32
2 일 전
@새우잡이배

원개붕이 ㅎㅇ

3
2 일 전
@므르므르므

맨 밑에 2줄요약까지 긁어왔네 ㅋㅋㅋㅋㅋ

0
2 일 전
@nesy

원작자 존중

0
2 일 전
@새우잡이배

개윳기네

0
2 일 전
@새우잡이배

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읽었음

홀린듯이 봤네

0
@새우잡이배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0
2 일 전
@새우잡이배

첫댓부터 뭔가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렙에게 긴빠이당한 쪼렙이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 일 전
@새우잡이배

10년전에 쓴 글인데 첫댓글로 올린게 ㅈㄴ웃기네 ㅋㅋ

0
2 일 전

퍼스트 어벤져는 현실성있는 영화였구나

0

마우스전차 만들던놈들답게 일단 크게 만들고보네

0
2 일 전
@서울의움직이는노인정

히틀러가 커다란걸 좋아했음 이거말고도 당시에 히틀러가 관여한건 다 크고 거대했음

1
1 일 전
@므르므르므

소추였나봄

0
2 일 전

설국열차 느낌이네

0

진짜 뭔 SF 세계 장비처럼 생겼네 ㅋㅋ

0

이야 울펜슈타인 생각난다 이거

1
2 일 전
@멋있어지고싶다

ㄹㅇ보자마자 나치썅년 처음 만난 그 기차 생각남ㅋㅋ

0
2 일 전

진짜 나치가 정복한 세계선은 어떤모습이었을까 ㄷㄷ

0
2 일 전

나치가 유대인을 차별하지 않고 아인슈타인이 독일 과학자로 일한 세계관 없냐?

0
2 일 전

와 객차 크기가 그냥 건물이네

0
2 일 전

히틀러 그거 생각난다

존나 큰 랜드마크만들려고했던거

근데 지반이 존나 다 물렁해서 어떻게든 건물 지어볼려했는데

소련한테 쳐 맞고 ...ㅋ

0
2 일 전
@닉네임변경35

그게 본문 마지막에 나오는 게르마니아임

1
2 일 전
@므르므르므

아 마지막에나왔었넹? 데헷.☆

0
2 일 전

저런거 고민할 시간과 에너지,자본을 동부전선 보급열차에다 썼으면 소련이 한반도에 늦게 내려왔을텐데

0
2 일 전

그저...예술에는 진심이었던 놈들

0
2 일 전

쥬지가 작아서 저런 큰것에 집착했다는 썰이

0
2 일 전

객차에서 쌍열대포나 다련장같은거 쑥 올라와서 옆으로 휙돌려서 쏘면 존멋일듯

0
2 일 전
@배똘

응 바로 탈선~

0
1 일 전
@므르므르므
0
2 일 전
@배똘

대신 거대한 구스타프 열차포를 드리겠읍니다

0
2 일 전

디자인은 지금 봐도 뭔가....insane함. 저 시대에 저 감각이?

0
2 일 전

대독일전하고 게르마니아 보면 히틀러 취향 참 특이하다 싶다 ㅋ

0
2 일 전

얜 전쟁 중에 왤케 딴짓을 많이 하냐 ㅋㅋ

0
2 일 전

나치 모티브 미디어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가 있구만..

1

구스타프 열차포같은 미친 발상을 한 이유가 있었군

0
2 일 전

그나마 차 나르는건 채널터널에 비슷하게 있네 ㅋㅋㅋ

0
2 일 전

2차대전 중에도 독일 기업집단들 정치영향력이 세서 일감 만들어주려고 저런 요상한 프로젝트 많이했다함. 기업들 다 골고루 일감 만들어주려다 보니 생산 보급 라인은 전쟁 중에도 난장판 되고

0
2 일 전
0
2 일 전

나무는 진동을 흡수하지만 콘크리트는 그게 안되니까 진동 잡아주는 뭔가를 넣어야겠지...

0

하여간 창의력 하나는 넘치는 힛쨩. 그러나 창의적으로 사람도 죽인.

0
2 일 전

독일은 디자인이 ... 무서우면서도 멋지네

0
2 일 전

엑윽엑엑 : 본디 청각 장애인 여성이 성행위를 할 때 내는 교성을 비꼰 것이나, 의미가 와전되어 장애인 그 자체를 의미하게 되었다.

 

에이 ㅅㅂ 일베충 새끼

0

나체치국 어디?

0
2 일 전

나치가 디자인 멋진게 많네 총통이 미대지망생이라 그런가 ㅋㅋㅋㅋ

0

디자인 ㅈ되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ㅇㅎ) 오랄받는 숫사자 12 입에서똥나옴 20 8 분 전
오디션 프로 주작 최대 피해자의 잃어버린 5년 jpg 5 에어부산 20 8 분 전
그리스 신화 속 리얼 힙합 그 자체.JPG 15 므르므즈 27 22 분 전
출간된 서적 중 가장 치명적이라는 오타 8 LG벨벳 28 35 분 전
씨발씨발 틀딱촌 15 입에서똥나옴 32 42 분 전
'개붕아 벌써 7월인데 이리와서 앉아봐라' 25 경북 38 42 분 전
금일자 유나신 인스타 업로드ㄷㄷ 20 띠뭉 26 50 분 전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UFC 선수의 표정...GIF 31 아무것도몰라효 31 1 시간 전
차은우 "태국에 일찍도착해서 할게 없어서 헬스장에 가... 21 엄복동 30 1 시간 전
알고보니 엄청난 금수저인 크리스 20 입에서똥나옴 30 1 시간 전
흙수저가 말하는 영화 기생충 42 존냥코털 41 1 시간 전
이번엔 유저 수 조작 논란이 터진 메이플 39 삥또아 46 1 시간 전
한국 웹툰이 일본에서 애니화된 결과.jpg 25 아일릿 40 2 시간 전
의외로 게이가 아닌 금발 섹시 인플루언서 16 입에서똥나옴 25 2 시간 전
넥슨 30주년 일러 페미손 논란이 오해인 이유 25 효도하자 60 2 시간 전
이세계 빙의하는 만화 62 족제비와토끼 104 2 시간 전
ㅇㅎ. 가슴큰여자를 만나야하는 이유 32 날조와선동 45 2 시간 전
초전도체의 신기한 자기장 효과 31 Wingging 29 2 시간 전
요아소비 의외로 모르는 사실 59 효조 32 2 시간 전
아내와 마트료시카 놀이 하기.gif 12 ㅇwㅇ 41 2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