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입장에선 차라리 아라사가 이기길 바란게 아니였을까

어차피 일본에게 먹힐 조선이라면

러시아에게 먹히는게 낫다고 판단했을지도

러시아는 일본과 달리 조선을 병탄할 생각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같음

러시아에 경제적,정치적으로 반쯤 종속되겠지만 국체는 지켰겠고

고종은 알 수 없었겠지만 그 후 적백내전으로 한반도에 신경쓸 겨를이 없어졌겠지

고종이 성군이나 명군은 아니었지만 세계정세는 파악하고있었던게

이런식의 전략으로 국가가 식민지로 전락안하고 왕국을 유지한게 태국왕 라마 5세임

다만 "그때 조선이 안망했다면"이라는 전재가

과연 지금시대 한국에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미쳤을지는 미지수임

특히 자칭 "조선의 마지막 왕족"이라고 부르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좀 암울함

공산화됐을지도

러시아 제국이 이겼더라면 친일파 놈들을 모조리 죽일 수 있었겠지...

원숭이손임?

베니스의 상인에서 나오는 악덕상인이 유대인이라던데

오스사건때 니콜라이 병신이 일본 밟기만 했어도 저지랄 안났을텐데 칼찌당하고도 어버버 거리는 병신 군주였던바람에

조선은 그런 사실도 모를껄 ㅋㅋㅋ

그렇다고 러시아가 이겼으면 조선은 공산화 되었을거고 소련이 만들어졌을 때 소련에 흡수합병 됐을거임.

우리가 일본한테서 독립할 수 있었던 것도 일본이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라 독립할 수 있었던거고

소련은 연합국으로 승전국이었어서 조선이 소련이었으면 독립 자체가 불가능했음.

이게 진짜 ㅈ될 뻔 했던게

소련이 해체된게 1992년이고 공산국가였기 때문에 미국 지원 당연히 없었을거라

소련 해체 되자마자 그대로 같은 공산국가인 중국한테 먹혔을 가능성이 ㅈㄴ 높았음.

ㅈ같은 일본이 이겨서 ㅈ같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멀티버스였다는게 아이러니함.

멀 유일한 멀티버스야. 그것도 하나의 가정일 뿐이지. 러시아혁명 이후는 수많은 가정이 나올테고 일본은 쪼그라들어 중일전쟁 없었으면 중러전쟁 터졌을 수도 있지.

일본이 제외되고 중러전쟁이었으면 더 심각함.

1900년대 대식민지시대에 조선은 중러일 3개 국가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요충지였기 때문에

중러일 중에 하나한테는 무조건 식민지 되는 시대였음.

그래서 만약에 너 말대로 일본이 빠지고 중러전쟁이 일어나 중국이나 러시아가 조선을 먹었으면

그 이후에 일어난 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과 소련은 둘 다 연합국이었기 때문에 조선은 독립 자체가 불가능했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아예 생길 수가 없었음.

중러일 중 패전국은 일본밖에 없었기 때문에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이겼던게 조선이 독립하고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었던 유일한 멀티버스였다는거임.

어허

조선에서 금이고 노예고 모든걸 약탈해 갔는데

그걸 다 해도 적자임 ㅋㅋㅋㅋ

그래서 모르핀 생산 전초기지로 아편생산하게 함 덕분에 군사정권까지 아편중독자로 나라가 미처돌아감

우리 증조할머니가 옛날 시골에선 양귀비를 다 재배해서 아플땐 아편을 고아서 먹었단 얘기하신게 생각나네

그 아편이 정말 만병통치약이었다고

마약이니까 통증이 없지 ㅋㅋㅋㅋ

조선이 중일전쟁때 전진기지 역할을 해 줘서 중국을 수월하게 점령 할 수 있었잖아

크게 보면 적자는 아님

이게 정론이 맞는듯

일본 내부에서는 러일전쟁 배상금 없다는 소식에

폭동도 있었다면서

러시아도 뭘 줄 돈도 없으니까 배째라고 버팀 ㅋㅋㅋ 그래서 일본 파산직전까지 감

대만은 그나마 사탕수수덕분인가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