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의 7대 서기장이자 독재자인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는

 

 

 

말년에 자신이 암에 걸리게 되자 암에 걸리게 된 이유가 소련이 자신을 암살하기 위한 음모라는 편집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근데 그 암살 방식이 참으로 황당한게, 소련이 모스크바에서 방사능 빔(...)을 자신에게 발사해서 암에 걸리게 만들었다는 이유였다고

 

 

 

본인은 실제로 이걸 믿었는지 주변 측근들에게도 끊임없이 방사능 빔을 막기 위한 대책을 연구하라고 갈궜으며

 

 

 

심지어 소련에게 직접 이 내용을 언급하면서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당연하겠지만 소련은 아예 대답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해서 답변을 거부했고

 

 

 

루마니아 공산당에도 저걸 진지하게 믿을 빡대가리는 단 한 명밖에 없었던 지라 나머지는 아 예예 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넘겼다

 

 

 

그 단 한 명의 빡대가리가 차우셰스쿠

 

 

 

루마니아의 8대 서기장이자

 

 

 

 

마지막 서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