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EIOvzsgDho?si=YS81gUrDjNTt-ELl

1. 지난 3월 개통한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 사이 깃재터널.총 3.9㎞ 길이의 터널 개통으로 그 동안 경사진 고갯길을 이용했던 주민들의 불편은 사라졌으나 인근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학용 씨는, 큰 불편을 겪고있음

2. 전라남도가 터널 진출입로를 만들기 위해 김 씨의 땅을 편입하면서 사료차가 오가던 마을길을 이전처럼 사용할 수 없게 됨, 전라남도는 대신 진출입로 아래 콘크리트 통로를 만들어줬는데 통로가 좁아 소 사료인 건초를 실은 대형 트레일러가 지날 수 없었음

3. 전라남도는 다시 터널 진출입로와 목장을 바로 연결하는 진입로 개설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공사가 불가능했음 진입로 부지가 공유재산이어서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없었던게 이유

4. 결국 5년째 매달 한번씩 건초가 들어오는 날이면 농장에서 1㎞ 떨어진 도로변에서 화물차 2대를 이용해 수십 차례 옮기고 있음, 전라남도는 목장과 터널 진출입로를 연결할 수 있는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