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우주속에 퍼져있는 먼지등 원소들이 스까스까 챱챱되었는데

 

그게좀 많이 모여서 중심에서 핵융합이 되고있는 '스스로 밝게 빛나는 천체'.

 

 

 

보통 '별들이 뒤지면 블랙홀이 된다.' 라고만 알고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블랙홀이 되는 경우보다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 백색 왜성이 되어 천천히 식거나, 중성자별이 되는등 

 

별들의 최후의 모습은 생각보다 다양한 진화트리를 가진다.

 

 

그중 오늘 말해볼건 '초신성'.

 

위의 사진에서 아래쪽에 해당하는 부류다.

 

 

 

보통 별들은 원래 크다.

 

근데 태양보다 훨씬 큰놈들. 그러니까 좀 시발나게 큰놈들은

 

늙어가면서 붉고 울퉁불퉁하게 변하다가

 

결국 시☆밤★쾅 하며 초신성이 된다.

 

진짜 말그대로 조오오오온나센 폭발. 광년단위의 범위가 조져질 정도로 존나게 강력하게.

 

 

그리고 참 흥미롭게도

 

유명한 천체중에는 아주 최근에 시밤쾅 한녀석, 곧 시방쾅 할녀석 모두 있다.

 

 

 

먼저 최근에 시밤쾅 한녀석.

 

게성운.

 

우주적 관점에서 아주아주 최근인 한 1000년전? 그때 터졌던 초신성의 잔해다.

 

고려시대때 터져서 밤하늘 -6등급 까지 밝아졌다는 세계각국의 기록이 남아있으며

 

저기 중심에는 폭발이후 남은 중성자별이 있고

 

흥미롭게도 최근에 터졌다보니 아직도 실시간으로 넓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영상에서 보듯이 계속 꾸준하게 넓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다른 성운들과는 다르게, 아직까지는 폭발직후의 모습을 볼수 있는 귀중하고 유명한 천체다.

 

 

 

 

 

 

그리고 이제 곧 터질놈.

 

잘모르는 사람도 본적은 있다는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 되시겠다.

 

오리온자리 어깨뽕을 담당하고 있는 붉은색 별.

 

 

이 어르신은 지금 적색초거성. 그것도 말기단계로

 

진짜로 오늘내일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할뿐이지

 

까짓거 당장 오늘, 지금당장이라도 터질라면 터질수는 있는 그런 상태라는 거다.

 

결국 초신성이 될 이 어르신이 시밤쾅하면 어떻게 되느냐?

 

 

밤하늘이 이꼴난다.

보름달 조까라수준으로 존나게 밝게 빛나는 진풍경이 펼쳐질거고 

 

당연히 대낮에도 푸른하늘위에 존나게 밝게 빛나고 있을거다.

 

 

태양의 약 1000배 정도되는 존나큰 어르신이 시밤쾅하는거라 잠깐 빛나는 것도 아니고

저상태로 3~4개월.

 

그리고 점점 약해져가며 4년까지 하늘위에서 빛난다. 

 

그리곤 사라질거임.

 

 

 

이상 우주좋아하고 별좋아하는 개붕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