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릴 때 아토피로 존나 고생했었는데 매주 대학병원가서 자외선 쏴주는 찜통에 들어가서 자외선 쬐고 그랬음

그냥 자살도 심각해

어렸을때 아토피때문에 병원입원도 자주하고 여주랑 수세미 엄마가 매번 사와서 억지로 꾸역꾸역 먹었는데

어른되고나니까 아토피있던 곳 90%는 낫더라.. 근데 피부색 침착된건 쉽게 안사라지더라

동네병원이랑 대형병원에서 쓰는 약이 달라서 빨리 대학병원가서 확진받아야 하는데

그마저도 보험기준도 복잡하고 윗단계로 갈수록 보험기준 충족 못하면 가격 널뛰기 해버리고

병원 밖으로 나오면 별별 사기꾼들이 친인척까지 속여서 쓰레기같은거 팔아먹고, 병원치료 복잡하니까 뭐 모르는 부모들은 사기꾼들한테 돈주기 시작하고.... 아토피인들 모이면 흔히 비슷하게 겪음

내 친척동생이 저랬는데

캐나다 공기좋은대로 이민가더니 싹 났더라

아토피엔 그냥 스테로이드 연고가 신이다

어른들이 몸에 안 좋으니까 바르지 말라고 하는데 그거 말고 바를게 뭐 있나ㅋㅋㅋ

십몇년째 바르고 있는데 몸에 안 좋은지도 사실 모르겠고 안 발라서 스트레스 받는게 건강에 더 안 좋음

일상적으로 바르는 건 일리윤 아토크림이 젤 좋음

나머지는 환부에 바르면 따갑고 가려워서 별로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물 좋고 공기 좋은데서 건강식 먹고 규칙적인 생활하면 됨

아토피때매 병원 달마다 가다가 군대 갔다오니까 싹 낳더라 ㅋㅋㅋㅋ

나도 한때 건선때문에 진짜 자살마려웠는데.

온몸은 가렵지,

샤워하거나 옷갈아있을때 몸은 거울로 보기 흉측할정도지.

항상 가려움증에 시달리니 성격도 바뀌지

항히스타민제 먹느라 잠은 쏟아지지.

그렇게 자다가 눈뜨면 다시 지옥의 시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