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모든게 변함

원래 칼답도 안하는데 요즘 칼답하고

전화도 한시간씩 하고

고백 공격은 3주전에 했음

그렇군.

좋아하는 사람쪽이 상대방에게 더 맞춰주는게 뭐 당연하긴한데

어느정도 선을 정해서 해야지. 계속 쭉 똑같은 정도로 맞춰줄거 아니면.

적당히 해야해. 나중에 처음처럼 못맞춰주면 사람 변했단 소리들음.

보고싶다 뭐 이런소리도 절제 해야될까

감정표현은 맞춰주는거랑은 상관없지.

맞춰준다는건 예를 들면 내가 먹기싫은 상대방 좋아하는 음식 먹기,

영화 취향 달라도 같이 봐주기. 상대방이 하고싶은거 가고싶은곳 위주로 맞춰주기 등등 나랑 다른것들을

내가 희생해서 맞춰주는 것들을 얘기한거

그치? 내가 감정표현 자주 하는데 이건 상관 없겠구나

너가 말한대로 적당히 해야 되는데

안하면 아 이새끼 나 안좋아하나? 이런 생각 할 까봐 두려움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어 나가야 되는지 ㅠ

여자 입장에서, 너무 나 아니면 안될 애같이 보이고, 자신감 없어보이고, 호구같이 보이면

매력 떨어짐.

너도 얘 아니어도 된다는 마인드 갖고. 자존감 올리고.

솔직한 태도로 자신감있게 대해.

차일까봐 전전긍긍하는 자존감 없는태도로, 맞춰주기만 하지말고.

남자답게 자신감 있어 보이고, 어느정도 리드 하는 남자가

더 매력있는거야.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매달리는 모습만 보이면 매력 떨어져 보인다 메모..

“ 너도 얘 아니어도 된다는 마인드 갖고. 자존감 올리고.

솔직한 태도로 자신감있게 대해.”

이 부분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일단 ”너무 나 아니면 안될 사람으로 보인다“이 부분 엄청 찐한 듯 ㅋㅋㅠㅠ

아아 가질 수 없는 사랑이란말인가

ㅋㅋㅋㅋㅋㅋ아 ㅠ

진지하게 들어 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성급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메모..

좀 더 여유 있게 다가가 보겠습니다!

ㅋㅋㅋㅋ요구 하거나 그런건 없음..뭐 계산할때도 저번엔 내가 샀다고 카드 뺐더니 자기걸로 계산하고..

내가 한번 빠지면 그사람 꼭 잡겠다는 마인드라..

연애 횟수가 많지는 않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기본 1년 이상 만남..

마지막 연애에 현타와서 2년 가까이 연애 안하다가 이번에 다시 해보려는데 어렵네..ㅋㅋㅋㅋ

샤프하고 피부 흰 사람이 이상형이래

근데 나는 구릿빛 피부에 이목구비 진함 ㅋㅋㅋㅋ외적 요인인듯

그럼 고백을 거절하고 연락을 이어가는 이유는?

상대가? 내가? 그냥 자연스럽게 후로 연락 하니깐 상대도 받아주던데

일단 직접적으로 외모 취향 아니라고 까인건 아니고

초반에 연애 스타일 이야기 하다가 이상형 얘기 나왔는데 샤프+흰피부 이건 아예 나랑 반대잖아?

일단 차였을땐 자긴 아직 연애생각 없다

전 연애 때문에 지쳐서 좀 쉬고 싶다 이런식으로 말했음

근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형이랑 정 반대인 내 얼굴 때문이라고 생각 함. 좋게 돌려 말한 느낌?

그럼 외적으로 거절당한게 아니라 전 연애에 지쳐서 지금 연애를 하고싶은 마음이 없다는거네 외적인 부분은 니 뇌피셜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정적으로 넘겨짚어 생각하는건 고쳤으면한다 니 자존감만 깍는 멍청한짓이야

그리고 너의 외모가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백을 거절했다면 지금 연락하고 손잡는것도 못하고 있었을거다

여자가 거절했을때 했던 말처럼 지금은 연애생각이 없어서 그런것 같거든? 그러니까 지금처럼 천천히 다가가면 된다

그리고 여자쪽에서 이미 너의 마음은 알고있으니까 더이상 고백은 하지말고 여자쪽에서 고백하게끔 만들어라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네요..말씀하신대로 천천히 다가가보겠습니다..

요점만 콕콕 집어서 담백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 해서 좋은결과 꼭 가져올게요 후후 화이팅~

감사합니다..과정이 어렵지만 꼭 성공해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내가ㅜ너무 푹 빠져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