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뭔소리인가 했을게다

 

대치동스캔들은 영화고 극장은 일반적인 영화관이 아닌 정체모를 소규모 상영관이였던것

 

 

개봉한지도몰랐지?

 

저도 몰랐읍니다..

 

혼자 술먹다가 유튭에 리뷰 영상뜬거 보고 오오 소희!! 해서 부산에 상영하는곳을 찾아보니 정체모를 극장 한곳있더라

 

오늘 오전에 일 개빡세게하고 탈출

 

 

12:30분쯤 나와서 편의점에서 점심해결

 

요즘 편의점 김밥 마싯다

 

 

극장이 남포동이라 내렸는데 지하철역 벗어나자마자 "진짜" 천만영화 입갤

 

 

 

국제영화제 때문일까 이런 구조물들이 많음 ㅋㅋ 명대사를 적어놨네

 

부산 살면서도 남포동은 거의 올일이없음 양곱창 쳐먹을때아니면

 

 

가운데 나 아님

 

평일 낮은 한산하구나

 

그와중에도 외국인관광객이 정말 많더라

 

 

역에서 5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정체모를 극장

 

여기 3층이란다

 

 

사전에 블로그를 보고 영화시간을 보고왔지만 밖에도 대문짝만하게 걸어둠

 

1주일 단위로 써두는듯함

 

 

극장 올라가는길 포스터를 도배해놨다

 

 

얼마전에 재밋게봤던 두 영화

 

 

오늘볼 영화

 

 

올라가니 카운터가 있음

 

"영화 여기서 예매하나요...?"

 

" 네 13:45 꺼 보시나요 "

 

"넵"

 

"앞에 화면보시고 자리 선택해주세요"

 

터치도 아니고 키오스크도 아님 말씀드리고 예매했다

 

 

치킨칩도아니고 10번 보면 한번 공짜란다

 

신기했음 ㅋㅋㅋ

 

 

여기서 대기하다가 들어가는모양 쾌적하다 애초에 사람이 없음

 

 

관이 하난데 문이 안열려있길래 주위구경함

 

 

 

머임 ...?

 

저 오따꾸 아니에요

 

 

극장만의 용도는 아니고 이런저런 청년사업들을 하는듯

 

예체능은 언제나 화이팅이다

 

 

 

 

옆에는 굿즈삽 있는데 포스터랑 이것저것 파는듯 가격은 안물어 보고 그냥 눈팅만 존나함

 

 

이 생선은 해로운 생선입니다

 

 

 

벽면 하나가득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누군가는 나와 취향이 비슷하고 누군가는 나랑 영화보면 한다이 할 느낌이었음 ㅋㅋㅋㅋ

 

 

 

극장 시간되서 입갤

 

총 72 석

 

진짜 아담함 ㅋㅋㅋㅋㅋ

 

광고 없고

 

영화상영 전후 뒤에 직원 왔다갔다하면서 조명이랑 영화 키고끄는거 다 들림 ㅋㅋㅋ

 

 

 

내가 30대중반인데

 

지금 본투비 아이돌이 장원영이라면

 

나는 아직까지도 내 본투비 아이돌이 소희임 ㅋㅋㅋㅋ

 

그래서 영화 본것도 크다

 

 

 

 

영화평은 소울메이트 본사람있으려나 모르겠는데 이 영화 느낌 비스무리함

 

내용이 같은건아닌데 분위기가 그럼

 

내용자체는 뻔함 존잼도 아니고 존노잼도 아닌 그런영화

 

딱 독립영화 느낌

 

 

좋았던건 소희 연기력이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좋았음

 

 

상영하는곳도 없겠지만 굳이 극장에서 찾아볼생각말고 ott뜨면 한번은 봐줘라 소희 이뻐서 시간잘간다

 

 

 

생각에도 없던 소희영화덕에 특이한 구경하고 와서 기분좋음 ㅋㅋㅋㅋㅋㅋ

 

다들 오늘하루도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