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 좋다는 얘기는 듣고 비싸게 주고 샀는데 발에 안맞지만 아까워서 뛴다

-족저근막염등 심각한 문제가 발병해 곧 런닝을 그만둘 런린이

 

4위 - 그냥 신던 신발 신고 뛰는 런린이

- 3개월내 자잘한 부상이나 몸살을 앓게 될 런린이

 

3위 - 적당히 추천하는 세일 런닝화 중 자기 발에 맞는걸 신은 런린이

- 적당히 쉬어가며 뛰어주면 3개월 후면 런너가 될 런린이

 

2위 - 아래에 적은 런닝화 찾는 법을 다 써서 인생런닝화 찾고 런데이 어플등을 이용해 조절하며 뛰는 런린이

 - 빛나는 런너의 샛별

 

1위 - 뛸때마다 무릎, 발목, 발바닥에 테이핑 테이프를 붙이고, 뛰기 전후에 폼롤러와 마사지건을 조져주는 런린이

여기에 신발을 두켤레 이상 구비해서 뛰는 날마다 교대로 신어주고 주당 2-3회씩 고인물들에게 훈수받은 런닝 계획에 따라 3개월 이상 뛴다면?

 - 당신은 이미 베테랑 런너입니다 

무리만 안한다면 십년 이상 계속 뛸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죠

 

 

 

자기 발에 맞는 런닝화 찾는 법도 알려줌 

 

 

1. 신발 사이즈 어플을 쳐서 자기 발 사이즈를 잰다

 

정확힌 안나와도 자기 발 사이즈와 족형을 어느정도 알 수 있어

 

어느 어플이 좋은지는 런닝갤 가서 물어봐

 

 

2. 발볼에 맞춰 회사를 선택한다

칼발- 일반발이면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발볼이 넓은 왕발이면 아식스나 미즈노를 추천해

왜 저 네개냐면 가장 많이 찾고, 가장 내공 있고, 가장 할인 자주하는 국밥브랜드들이거든 

 

 

3. 자기 체중에 맞춰 안정화인지 쿠션화인지 선택한다

보통 키에서 100을 빼고 체중이 +10 이하면 안정화 추천하고 +15이상이면 쿠션화 추천해 

모르겠으면 런닝갤 같은 데 가서 훈련화나 뉴비 뭐 신으면 좋은 지 물어보면 돼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평소 운동이랑 거리가 멀었다면 나이키 인빈시블, 아식스 젤카야노, 미즈노 웨이브 라이더 추천해

 

안전하고 2년전쯤 구형모델이라도 성능 적당하고 할인 쉽게 찾을 수 있어

 

 

4. 신발과 회사를 정했으면 사기전에 오프라인 매장가서 신어본다

바로 사거나, 맞는 사이즈를 알아두고 온라인에서 사거나 적당히 할인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5. 자기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병약하다 or 런닝에 흥미가 있어서 제대로 파보고 싶다

 

- 무료측정해주는 매장에 가서 자기 발의 내전, 외전, 과외전 여부를 알아보고 신발 추천을 받는다

 

 

 

런닝화 계급도는 정말 의미없음

뉴비가 카본화 같은 스피드 중시한 신발 신으면 발 작살나기 딱 좋음

아직 발바닥이 단련이 안되고 뛸때 발목과 무릎이 흔들리는 뉴비에게 가장 좋은 신발은 보통 쿠션 좀 있는 안정화고, 이런게 고인물들이 쿠션 좋은데 훈련하기 좋다는 신발들임

 

5만원짜리 이월 런닝화에서 15만원 이내의 세일 런닝화에서 고르고

테이핑 테이프(1000원대), 폼롤러(다이소 5000원), 마사지건(할인가 2-5만원대)는 반드시 사

장담하는데 저 세개는 안쓰면 석달내에 파스값과 병원비로 최소 십만원 이상을 쓰게 될거임

파스는 바르는 액체타입 있으니까 그걸로 사고 어떻게 쓰는지는 유튜브 검색해

 

 

 

 

런닝하면서 가장 비싼게 뭔지 앎?

병원비임 

 

비싸봐야 몇십만원도 안하는 런닝화는 MRI 한번 찍는 값보다도 쌈

인대 다치면 반년은 기본이고 심하면 걷기도 힘들어지는 경우 많거든

인자강이어도 기록 욕심내다 다시는 못뛰는 몸 되서 런닝 그만둔 사람도 많음

 

그러니 절대 다치지말고 즐겁게 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