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97

 하레디는 팔레스타인이나 하마스 문제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요르단강 서안지구 등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늘려야 하며, 예루살렘은 꼭 사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성전산(Temple Mount)에 있는 이슬람사원을 허물고 유대교 제3성전을 짓자는 극렬주의자도 있다.

-> 팔레스타인하고 전쟁 계속하고, 바위의 돔(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 을 허물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는 강경파도 있음. 실제 하면 전 중동이 이스라엘에 어택땅할 지도 모르는 무서운 주장임.

 사실 하레디가 군대도 가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점차 커지자 이스라엘 대법원은 2017년 하레디에 대한 군 면제가 위헌(違憲)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하지만 샤스 등 극우 정당들의 거센 반발로 관련 법 개정은 지연됐다. 위헌으로 판결이 났으니 법 조항을 수정해 하레디를 군대로 징집하면 될 터였는데 말이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지난 3월 29일에는 병역 의무를 거부하는 하레디 학생들이 다니는 종교학교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동시에, 현 제도가 차별적이므로 오는 6월 30일까지 새로운 병역 제도를 구상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 하지만 일도 하기 싫고, 돈은 받고 싶고, 군대도 가기 싫지만

이스라엘 정치 지형상 하레디 표가 없으면 집권이 안되니, 그 또라이 네타냐후도 골머리를 썩는 중. 물론 대법원 위헌판결조차 씹히는 중.

전세계에서 보기 힘든 극도의 이기주의자들이자, 체리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