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 예 개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입니다. 미국 대선에서 후보교체 바람이 거셉니다. 민주당 대선후보를 바이든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하자는 주장, 심지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로 바꾸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후보교체론을 보니 우리도 대선후보를 교체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깊은 아쉬움이 생깁니다. 윤석열, 이재명 당시 후보 모두 대선후보가 되지 말았어야 했던 분들입니다. 최악의 비호감 대선을 펼친 것도 우리 정치의 비극인데, 대선 이후에도 누가 더 대한민국 정치를 망치는지 최악의 대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 앞에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채 상병 특검법을 피해 도망가고 숨는 윤석열 대통령, 겪어 보니 (풍채만) 좋았습니다. 하남자 중에 하남자입니다. 공정과 상식을 웅변하던 모습은 쇼였고, 본인의 가족과 측근만 챙기려는 모습, 애처롭습니다.

천하람 : 이재명 대표는 또 어떻습니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본인 체포되지 않게 도와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읍소하더니, 이제는 본인 방탄을 위해 자신을 수사했던 검사에 대한 탄핵안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애당초 국회에 올라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사안입니다. 다시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 같은 분들이 우리 대선후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후보교체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교체해야 합니다.

푸념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최악과 최악의 대결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혁신당이 최선의 선택이 되겠습니다. 다시는 함량 미달의 후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통령을 만들 사람, 허은아 대표님(과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