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지기 친구인데
절친한가 ? 라고 하면 그건 아니고.
중고등학교 동창으로 시작해서 단톡방 파고 일년에 2 3번 다같이 펜션잡고 놀러가거나 몇번 술자리 하는 정도.
단독으로 둘이 만난적은 많이없고 시간적 여유도 없었지만...
같이 보는 경우는 잦은펀이었음.
여기서 고민인게 내가 생각하기에 둘도없는 친구까지는 아니어도
어려운 일 있으면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함
그런데 중요한게 내가 월급도 200따리고
모아둔 돈도 없어서 크게 주고싶어도 못주는게 마음에 걸림...
맘같아선 30 50 주고싶은데
10 주면 오히려 기분상해하진않을지...
따로 챙겨주면서 미안하다 요즘 벌이가 시원찮다 하면서 얘기라도 해야할가... 좋은날에 나만 구차해지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아픔
9월에 결혼하는데 5만원씩이라도 저축해서 20이라도 주는게 맞는가 생각하고 있다 보면
조금 씁쓸하네... 내가 친구 축의금 하나에도 걱정하고있다는게...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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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정도 줘도 될듯
아무도 그런걸로 뭐라하지않음
어차피 준대로 받는거니까
2914fe9f
안가고 10
가고 20
2914fe9f
요즘 15도 많이하더라 직장동료 기준
1dddfad7
그 마음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서 짧은 편지라도 써서 따로 줘라
그정도면 친한힌구다
구차하다고 생각할것 없고 사람은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는 짐승이라
니 마음을 담백하게 전하는게 좋을것 같다
아마 친구도 금액을 떠나 고마운 마음이 배가 될 것이고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봐
a4e46133
내 기준으론 가고 20이 제일 안전빵 느낌
안갈 때 10 무난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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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정도만 주고 치워 금액에 너무 연연하지마
어차피 받은 애도 너한테 줘야 해 그때 되면 걔는 자기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 20도 내기 쉽지 않을거임
20d65c89
20이면 차고 넘침. 요새 축의금 인플레 너무 심함. 월급도 얼마 안되는데 무리하는것도 웃김
962b986b
10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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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마워 참고가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