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들이대 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사회 생활 하고 바깥 생활 하고 돌아다니면서

여자들한테 용기도 내보고 데이트 신청도 해보고 하는데

난 용기를 내면 바로 결과가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게 쉽지가 않네 ㅠㅠㅠ

데이트하고 나서도 관계가 지속되는 게 되게 힘들고

남들은 그냥 첫만남 이렇게 만났어요 하고 중간 생략하고 결혼 바로 하던데

그 생략된 부분에 엄청나게 뭐가 많다

까이고 다시 일어서는게 진짜 용기인거 같고

그래서 용기라는게 정말 어려운 건가봐. 한 두번은 쉬워. 근데 계속 까이면서 다시 일어서고 일어서고 하는게 진짜 용기고

그런 용기를 갖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깨달았다

사실 연애뿐아니라 모든 일에서도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서고 용기를 낸다는게 

용기라는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소수에게만 허락된 감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