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앉아있는 일이라 편함

여자 많음 남자없는 센터도 있었음

고객한테 욕먹는 일이 많긴한데 그래도 관리직이 잘해주면 욕을 먹던말던 데미지 안입게됨

그리고 보통은 관리자가 병신이 아니라

알바가 병신인 경우가 많음

진입장벽은 좀 높은편이지? 그 분야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하니까

장벽이 있지도 않은 수준이야

일하기전에 며칠 교육시켜줘서 그거만 알고있으면 되고 1대 1로 교육시켜주는데도 있어

근데 교육 하루는 걸러야돼

교육 너무 지루해서 짧은거만 찾다가 하루짜리 찾은적있는데 인생 처음으로 추노했다 못살겠더라

아 그렇구나ㅋㅋㅋ 하루짜리는 왜? 뭐가 문제였어?

포스기 프로그램에 문제생기면 원격으로 고쳐주는 곳이였는데 아무래도 포스오류나면 아예 장사가 안되니까 모든 문의를 당장 처리해야돼

난 고쳐주는 일을 하진 않았고 오류 접수만 한다음에 고쳐주는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연락줄거라 안내했는데 전화받았으면서 왜 당장 안고쳐주는거냐고 쌍욕하고 왜 연락안오냐고 화내고 아주 난리가 났어

게다가 전화연결 안됐으면 연락준다면서 왜 연락을 안주냐해서 그냥 사과하고 관리자한테 혹시 부재중전화 목록도 확인해야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무시하라더라... 아니 그 문구를 지워야지...

결국 사흘만에 탈주했다

그랬구나..ㅋㅋㅋ 고생 많았다

요즘 알바 구하는중인데 콜센터도 한번 알아봐야겠네

고마워 교육 3일-7일 사이 단기중에 업무 좀 편한곳들 있음 ㄱㄱ

잘맞으면 이것만한게 없어

배달어플 아니면 야간에 전화가 더 적을테니까

더 할만할수도 있을듯

택시비 지원해주는것도 좋네

그런거때문에 다들 감정노동의 극한으로 생각하는거같아 그정돈아닌데

여자야

남자 상담원한테 지랄하는놈은 거의없긴해

근데 내 눈앞에서 윽박지르는 것도 아니고

그사람들은 내 이름물어보면 내가 쫄아버릴 줄아는데

난 그사람 이름하고 주소도 알고... 전화번호도 알고

다른 신상도 아는데 대체 무슨깡으로 이러나 싶더라

장비를 다뤘던거야? 대단하네

초보라서 본격적인 업무보다는 보조적인 거 위주였음.

전화기 고장이면 전화기 관련 대처안내.

교환기 문제면 교환기 장비 문제인지 프로그래밍된 기능상 문제인지.

장비 앞단의 이너텔, 전화국 문제인지 해당콜센터의 통신관련 장비 문제인지.

교환기 뒷단에서 교환기 자료를 토스 받는녹취프로그램이나 기타 시스템들 문제 인지 파악해서 해결하고 토스하는 업무...

어떻게 보면 콜센터 인바운드 업무랑 비슷하네.

와 고생많았네... 기술 상담 녹취 들어보니까 다른 인바운드랑 급이 다르더라고. 그리고 전화거는 사람도 뭐가 문젠지 잘 몰라서 더 힘들었을듯....

ㅇㅇ 대신 문제가 없으면 교환기 장비 점검 관리만 하고 하루종일 업무가 없는 날도 있어서 나름 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