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경력 25년 인증

난 31년째 모쏠인데

주변사람들에게 팩폭 씨게맞고

결국 성형하기로 함

뭐 운동이랑 다이어트 같이할거고

일단 나도 외모에 1000만~1500만 투자 할 생각임

좋은 생각이다. 인생을 바꿔보자.

나는 늦어서 그냥 살생각이다.

안늦었어 나도 26살때 성형했더니 삶이 좀 나아졌다

대신 능력이나 벌이를 봤겠지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해주다니...

내가 차로 모셔다니고 용돈 쥐어줘가며 만났음ㅋㅋ

대신 걔들은 엄청 헌신적이긴했지.

나는 편지받는걸 좋아해서 거의 책으로 묶을만큼 받았을거임ㅋㅋㅋ

뭐 그래 님같은 여자들있다 칩시다

현실적으로 뭐 얼마나 되겠음

결국 여자 대부분은 잘생김, 능력좋음, 말빨지림, 찐따냄새나면 안됨 다 충족시켜야하는데

에잇 너무 여자탓을 하지말자 내가 못나게 태어난게 죄지 여자들도 남자 아무나 만날수 없잖아

이것이 바로 해탈한자의 결론이다.

뭐 근데 사실 내가 느껴본 제일 진리는 그거임

못생긴남자 좋아할 여자는 있을지 몰라도

돼지새끼 좋아하는 여자는 없음

와 내 전전남친 키는 큰 존못 돼지새끼였는데ㅋㅋㅋ

근데 목소리가 좋고 맛잘알이라 밥을 잘했음.

와꾸 말고 다른 매력을 키우면 그래도 확률이라는게 생길거임.

아무것도 안하면 0%잖아

나의 특징을 적자면

키만 큰 병신이 맞음

1. 목소리도 안좋은 찐따

2. 말도 잘 못하는 찐따

3. 살찐 찐따

4. 근육량없는 찐따

5. 이 나이 먹고 제대로 된 직업 없는 찐따

6. 자연스럽게 인간관계 좁은 찐따

7. 못생긴 찐따

가 되버림

그래서 내 상황에서 그나마 해결 가능한게 아이러니하게도 외모 고치는거더라

다른건 상대적으로 오래걸리거든

그것도 노력이지뭐. 키는 큰게 어디야ㅋㅋㅋ

운동하고 필러도 좀 맞아보고 사람들이랑 대화도 많이해보고, 취미나 특기도 한두개 늘려보고 그럼되지.

아 걔는 게임도 잘하긴했다ㅋㅋㅋ

그렇구만 일단 가만히는 있지 말아야겠디

목소리가 좋고 밥을 잘해서 사귄거야?

목소리가좋고 정중한 태도가 맘에들었어.

밥잘하는건 연애하다보니 알게된거고

요즘 시대에 보기힘든 여붕이로군

근데 이성관계는 맞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