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하향혼 했는데 가끔 현타옴

44d05bb5 2 일 전 954

내가 가장이라는 그 부담감에 가끔 숨을 못 쉬겠음

 

나는 내사람 한명정도는 내가 케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같잖은 객기로 결혼했는데

 

그나마 남편과의 사이가 좋고,

많이 배려해주고 선한 인성에 꿋꿋하게 버티고 있지만

 

한국의 수많은 외벌이 남편들은

정말 이 부담감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걸까 

32개의 댓글

c2f477a2
2 일 전

그게 디폴트야ㅎㅎ

힘내자!

0
c2f477a2
2 일 전
@c2f477a2

아 그 고충이 디폴트지 와이프들이 네 남편처럼 많이 배려해주고 선한 인성을 보여주진 않으니까 상대적 우월감을 좀 느끼면서 맘을 추스려!!

0
4306b74a
2 일 전

하향혼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하니까 부담감이 생기는 거임

 

넌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한게 아냐

그냥 애완동물 하나 들인거랑 다름없음

4
44d05bb5
2 일 전
@4306b74a

내가 표현할만한 단어가 이것뿐이라 기분나쁘게했다면 미안

하지만 정말로 가끔 내 압박감을 아무렇게도 생각않고 큰지출을 혼자서 멋대로 하거나 가족계획을 세우거나 하면 현타올수밖에 없음

7
a669a211
2 일 전

징징거리지만 않으면 충분히 책임지고 델꼬 살아짐

0
ca6f323d
2 일 전

여자는 본능이 지키는것이지 따는게 아니어서 따오는 의무를 갖게되면 현타가 오게 되어있음

1
3cd25760
2 일 전

남자는 왜 백수임?

0
44d05bb5
2 일 전
@3cd25760

지방에서 올라오면서 이직이 꼬여 경력단절 - 텀이 생기니 재취업이 쉽지않더라

0
e3628c06
2 일 전

남편이 엥간히 못낫나보네 ㅋㅋ 스스로 하향혼이라곸ㅋㅋㅋㅋㅋㅋ

0
fce628fd
2 일 전

상황이 우짜 되길래 그런 표현을?

0
c70acd45
2 일 전

글삭튀 엔딩의 향기가 느껴진다

0
535f6336
2 일 전

남편 나가서 일 좀 하라고 해.....

0
a9b9e51a
2 일 전

남편이 어지간히 잘생긴듯

0
44d05bb5
2 일 전
@a9b9e51a

0
a9b9e51a
2 일 전
@44d05bb5
0
05cf1bf4
2 일 전
@44d05bb5

이거 여자가 볼때 중요하냐? 진지하게 물어본다

0
28e7e99e
1 일 전
@05cf1bf4

길이보다는 굵기. 길이는 평균이어도 충분함 . 굵기는 빠지면 빠지는것 만큼 서운함

0
a0af73b6
2 일 전

노가다라도 하라해라

0
44d05bb5
2 일 전

오냐오냐하지말고 쿠팡이라도 나가라 해야겠다 고맙다 개붕이들

4
db98a0aa
2 일 전
@44d05bb5

설마 아예 놀게 냅두고 있어?

0
65e2b734
2 일 전

남편이 집안일은 함?

0
bd857d78
2 일 전

남편이 아무것도 안해???

0
9cf3a1c0
2 일 전

나도 우리집 망하면서 평생 강남 살다가 원룸집으로 옮길 정도로 몰락했는데, 내가 그 상황에서 결혼했음. 직업도 변변찮게 공무원 따리라 평생 소득이 정해져 있는 상황이었고 일반 사기업 다시 취업하기에는 학력이나 스펙은 신입 입사 기준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나이가 많았었음. 이렇게 내가 바닥이었으니 내 입장에서는 상향혼이고 와이프 입장에서는 하향혼이겠지. 좀 비교되는 게 우리집은 망했는데 와이프네는 그래도 땅도 좀 있고 다가구 건물도 세울 정도였으니까 꽤 여유로운 편이었는데 내가 우물쭈물하니까 와이프가 밀어부쳐서 결혼함. 그래도 난 남자 자존심이 뭐라고 도움 하나 안 받고 나중에 최소한 넓은 신축 아파트에서 살게는 해주겠다고 선언하고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면서 살았음. 당시에 와이프도 날 존경한다고 자주 말할 정도로 발버둥쳤음. 결과적으로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주위 친구들 부모님들처럼 부동산 투자해서 대형평수는 아니더라도 강남 신축 살 돈까지는 모았고 지금도 여유롭지만은 투잡(낮에는 회사, 저녁부터는 웹소설) 쉬지 않고 뛰고 있음. 자기가 책임질 가족이 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간에 발버둥치면서 사는 게 정상이라고 본다. 그게 가장임. 배우자와 단순히 동등한 동반자로 살아가는 거면 둘이 손잡고 인생을 천천히 걸어가는 정도로 충분하지만, 어느 한 명이 가장이 된 거면 이런 발버둥질을 평생 치며 살아가야함. 심지어 아이가 생기면 그땐 둘이 발버둥치면서 살아가는 거고.

1
f6979bb3
2 일 전
@9cf3a1c0

웹소설로 투잡할만큼 돈이 벌리냐?

0
9cf3a1c0
2 일 전
@f6979bb3

출판사에 의사 양반 있는데 그 양반은 의사소득의 10배도 범. 상단 수입이 고점 없이 열려 있고 하단 수입도 나쁘지 않음.

0
f6979bb3
2 일 전
@9cf3a1c0

들어본거 같은데

의사의 경험을 살려서 의사를 소재로 삼는

보통은 그냥 판타지나 무협이 많잖아

회귀나 빙의같은거 섞어서

0
9cf3a1c0
2 일 전
@f6979bb3

보통 상위권 작가들의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예시를 든 거임. 보통 페닥 수입이 1천만원이라고 치면 소득 얼마나 될지는 대충 감 오잖아

0
84b64f37
2 일 전

애는 제발 낳지마라

여자외벌이에 애까지 낳으면 걍 조선시대

노비네

0
28e7e99e
1 일 전
@84b64f37

아이는 낳고싶은데 내가 육아휴직이라도 내면 돌아가질 않으니까 타의 딩크임

0
608335e9
2 일 전

태어나서부터 20년 이상 가스라이팅 당하면 버틸 수 있음.

0
26e95577
1 일 전

아 나도 진짜 요즘 힘들다. 경기 안 좋고 경쟁사는 치고 올라오고 집에 들어가서 내색 안할려고 해도 한숨 소리에 와이프는 표정좀 피라하고...

그와중에 집에 오면 아이물건 택배는 쌓여 있고...

0
28e7e99e
1 일 전
@26e95577

어떻게 견뎌야함? 아이보고?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248 걷는 방법이 이상한거 같은게 고민 1 195b3411 24 분 전 36
410247 입주 가전 질문 10 bb277c7b 39 분 전 36
410246 여친이랑 싸웠는데 내가 ㅆㅂ놈임????? 5 de51d73e 1 시간 전 197
410245 묘소 관련 법령 잘 아는 사람 있냐 질문좀 1 767a6deb 2 시간 전 56
410244 너무 지쳐서 괴로운 상황 5 7169f6ed 3 시간 전 155
410243 무서운걸 못느끼는게 고민 10 bb6b202c 4 시간 전 140
410242 남자들한테 연애 질문 11 a2bc90a3 4 시간 전 287
410241 대기업 자소서에 힘들었던일 좋았던일 쓰는거 존나어렵네 6 03e0f49e 4 시간 전 136
410240 아침에 장례식장 들럿다 가야 하는데 4 8bcd7661 5 시간 전 88
410239 집안 잘 사는데 학자금 대출 받는 경우도 있나 4 112e7399 5 시간 전 81
410238 외국회사처럼 1 6a7a76a9 5 시간 전 37
410237 칸예웨스트 내한 가야하나 5e8c9fae 5 시간 전 35
410236 나도 남자치곤 ㅈㄴ특이한편인데 15 62f47e1e 5 시간 전 281
410235 요즘 인생에 낙이 ㅅㅅ랑 차밖에 없는데 뭐하러 사는거냐 17 07532464 6 시간 전 327
410234 심ㄹ ㅣ상담을 조만간 받아볼 생각인데 어디까지 말해도 될까 9 bc47c96d 6 시간 전 61
410233 나 엄청 특이한 경우인지 봐주삼 15 ed17396e 6 시간 전 180
410232 성인되서 포경한 사람있음? 2 223e8835 6 시간 전 129
410231 여드름 시발... 이거 어떡해야함?? 8 e1caf55f 6 시간 전 148
410230 모쏠탈출 했는데 첫관계 12 16953975 6 시간 전 332
410229 니네 회사퇴사하면 해보고싶은것들잇음??? 4 82c3100c 7 시간 전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