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도 벌크업가자!!

근육량은 이번에 고점 갱신한거라 원래 베스트는 여기서 좀더 낮은수준..?

골근 43 중반에 체지방 7~8% 정도는 여러번 봤고.. 매번 거기가 내 고점이었음 ㅜ 근데 뭐 애초에 변화추이로만봐야하니까 인바디는 ㅋㅋㅋ 눈바디가 정확하지.. 그래도 인바디수치로도 한3년만에 고점갱신한거라 뭔가 뿌듯하더라 ㅋㅋㅋㅋ

운동은 연말연시 일정 쏟아질때 한2~3달 정신줄놓으면 딱 1월수치정도로 훅떨어지는데 이게 확실히 머슬메모리가 큰건지 최고점까지는 아니어도 고점부근으로는 진짜 빨리 돌아감.. 이번보다 작년이 더 미친수준으로 튀어오르듯이 복구됬었는데 운동시작전에 처음봤다가 2달후에 만난사람있는데 나보고 약꼽았냐고물어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몸이면 내추럴 당연히 가능한 몸이긴한데 변화추이가 5달만이니까 좀 의심스럽긴했어 ㅋㅋㅋ

나도 머슬메모리 머슬메모리 말만 많이 들어봤지 이렇게 빠르게 돌아오는건지는 몰랐네

골근 43중반, 체지방 7~8프로 원래 찍었었다면 뭐.. 그거 그대로 돌아오나보다

난 솔직히 너 1월달 몸 보다도 안 좋긴해서 ㅋㅋ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신기하긴하네

득근혀!

근데진짜 2달열심히하면 몸이 기억하는 최고점 한 80%수준까지는 금방복구되더라.. 작년이 진짜 더심했음 돌아오는속도는.. 그땐 나도 운동하면서도 뭐지??? 이렇게 빨리된다고? 싶었다

이런거 보면 약 한 번 이라도 꼽은애들 흑백논리로 극딜박고 욕하는게 이해가감... 약끊었어도 강제로 최고점 늘려놓으면 몸이 고점을 기억하니 최고점은 약빨이라 못가더라도 남들이 n년 돈시간 다써가며 뚫어야하는 정체기를 걍 약으로 개빨리 뚫어놓고 뒤에 아 저 약안해요~ 네츄럴~~ 이러면 쌍욕나오는게 당연한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로만보면 내가봐도 얼탱이없긴함

그래도 쇠질 한 10년해써..ㅎㅎ

내가 멸치에서 여기까지 몸무게 늘린건데 본인이 등치 안타고났으면 진짜 잘먹는게 1순위임.. 나 옛날에 179 58이었음

운동도 중요하지만 일단 먹어서 걍 전체적인 사이즈를 늘려야한다.. 태생 튼튼이들은 공감못하겠지만 너도 슬림멸치출신이면 어차피 체지방은 맘먹고 뺴면 진짜 호로록쉽게 빠짐 ㄹㅇ

나 마지막에 신고점 이번에 찍을때도 떡이나 바나나 들고다니면서 2시간마다 계속 꾸역꾸역먹음.. 밥 깜빡했을떄는 시간밀려서 잠자기 2시간전에도 우겨넣고 아침에 일어나면 소화 덜됬는데 또 넣고 계속먹음 ㄹㅇ.. 소화불량 피할수없다

바쁠텐데 궁금한거 몇가지만 물어봐도 됨??

일단 나는 용가리 통뼈야.

고등학교때 운동이라곤 농구, 팔굽혀 펴기, 철봉에 매달려 돌기? 뭐라고 정의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철봉에 매달려서 3~4바퀴를 돌기

이런거 말곤 해본적 없이 살다가 디스크가 터져서 활동량이 줄어들다 보니까 살이 확 찌더라

175 / 110kg 상태였었음

그래서 천천히 감량을 했고 90대 초반에서 운동 시작해서 지금은

175 / 80kg 골격근량 37정도 나오는데

지금 나는 다이어트 식단을 하고있는 상황이고, 단백질 하루에 120g 정도 먹음 탄수 조절, 지방 조절 등 평일엔 식단 유지하고 주말엔 술마시러 돌아다니는데

이 식단 유지하면서 골격근량 늘리는건 힘들겠지 ??

증량 - 하루 필요한 칼로리보다 더먹어서 잉여칼로리를 남겨라

다이어트 - 먹은거보다 더 써라

이게 국룰이긴한데.. 조금 더 자세히 알자면 몸은 기계가 아니라 10 - 11 = -1 이런식으로 딱 이쁘게 결과값만 보면안된다는게 있어.. 그래서 다어트도 되면서 근육도 늘어나는 소위 '린 매스업' 같은게 가능한거.. 근데 이것도 어느 수준까지만 되지 레벨이 오르면 두마리 토끼를 다챙기는건 힘들다고해 ㅜ

위에내용이 이제 알 사람들 다아는.. 보편적인 내용이고, 175/80kg 37이면 근육이 엄청없다는 아니지만 많다고는 못하는 딱 보통에서 좀만 더하면 많음으로 넘어갈랑말랑..? 한 지점일거같은데.. 그럼 현스펙에서 충분히 지방좀더 뺴면서 근육 늘리는거 가능한범위같아..!!

그럼 이제 체크할부분은

1. 다이어트지만 그래도 너무 적게안먹고 적당히 잘 먹고있는가?

2. 근성장 조질수있게 운동을 잘 하고있는가?

1번이 안되면 근육이 늘지는않고 다이어트위주로 될거고 (근비대는 안되도 근신경 활성화랑 근지구력 상승은 별개임) 2번이 안된다면 근육이 느는둥 마는둥할거..

1번은 걍 혼자서 칼로리 계산 하면되는 영역이고, 2번은 이제 운동을 잘 해야하니 지식과 경험의 부재가 있을 수 있는데.. 이건 돈이여유로우면 pt받는게 솔직히 젤 좋고 안되면 유튭보고 셀프로 체크해가면서 하는수밖에....? 근데 헬린이라고 했으니 솔직히 그구간엔 걍 운동 강도만 올려도 근성장이 되는 구간이라 좀 소홀히한 부위 열심히 조지면 걍 성장 가능 (보통 하체)

금요일이라 바쁠텐데 성심성의껏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pt 30회 받았었고 지금은 혼자 하고 있는 상황이야 :)

1번은 익붕이가 말한것 처럼 계산 잘 하고있고,

2번은 전엔 근육통이 잘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와도 주기가 짧다고 해야하나?

(하체 조질땐 3일정도 가는거 같고, 등, 가슴은 하루 이틀이면 끝남)

그래서 다 못 조진다는 느낌이 드는데

확실히 피티 받을땐 100% 개 조진다 느낌이면

혼자 할땐 최대치까지 못 하는 느낌인데 피티 더 받는게 이상적이겠지 ??

근육통이온다 = 열심히 조졌다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더 정확한건 '몸에 부하가 걸렸고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 로 보면될거같아. 운동 대충하고 밤새고 잠적게자고 한 3일하면 운동 안해도 근육통 생기고 뻐근해 ㅋㅋ 왜냐? 운동부하는 약했지만 회복이 개판이었기때문이지.. 반대로 운동빢시게하고 자극잘먹었는데 회복을 너무 잘해주면 근육통이 거의없거나 정말빠르게 회복이되는경우도 있게되는거지? (근회복에 최소24시간, 평균적으로 48시간, 혹은 더 길게 가지기도 하긴함 )

pt받을 때 자세나 타깃을 잘 잡아줘서 운동이 더 잘될수도있고, 혼자하면 힘들때 자연스레 타협해서 강도가약했을수도 있고 보통 둘다인경우가많아서 돈써서 pt를 붙이는거..! 결국 돈이문제지 금전적인 부담없으면 pt는 받는게 무조건이득이야 ㅜ

뭔가 설명하다보니 길어지긴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식단 유지하면서 골격근량 늘리는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