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회생활은 잘해

전문직이라 나 할거 잘하고 서포트분들한테 친절하면되서

그럼 본인이 병신이라는게 뭐 어떻게 병신이라는겨

나보다 훌륭한삶같은디

에세머임?

자위질하는거 맞고 병신짓 안할 수는 없는거임

병신이 병신인게 힘들어서 글을 쓴거임

근데 뭐 솔직히 범죄까지만 아니면 그렇게 큰 병신짓도 아니잖음

글고 모든 사람이 떳떳하게 다 자기 과거 말할 수 있는 게 아닌 거 알잖음. 다 거기서 조금씩 배우고 이제 안 그럼 되겠다 하고 숨기는 거지. 님은 나쁜 짓 많이 했어도 마음이 여린 편이라 더 크게 오는듯

뭔가 나 보는 것 같아서 좀 말이 많은데. 님 과거 벌 줄 자격 있는 사람 아무도 없음. 심지어 님 스스로도 ㅂㅅ짓 많이 한 거 안다는 점에서 이젠 그런 사람이 조금이나마 아닌 거고 그거에 죄책감 너무 가질 이유 없는 듯

상담 학부생 때 받아보고 하면

솔직히 나보다 멍청한 사람이 응응 왜그러셨을까 응응 화이팅

이런거밖에 본 적이 없어서 기대를 못하겠음

내가 병신이고 그걸 표현하고 있다 까지 인지는 되겠는데

관련 책 읽어봐도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없더라구

내가 보기에는 쉽게 해결 될 문제는 절대 아닌 듯 함.

시간도 꽤 들 거고 네 주변 사람들한테 조언 구하기도 어려워 보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넌 돈을 들여서 너보다 더 제대로 된 의견을 줄 수 있는 사람한테 상담 받아야 함.

돈을 들인다는 건 푼 돈으로는 해결 안 된다는 거임.

상담실에서 마주 앉아서 하는 상담이 아니라

좀 더 네 개인적인 부분을 털어놓고 그 부분에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상담.

아무리 그래도 최소 백만원 정도는 들일 생각 해야겠지.

네 인생에 대한 진짜 조언과 방향성을 잡는 일에 쓰는 돈이니까.

주변사람이 그냥 하는 말로는 아마 네 생각이 바뀌지 않을 거임.

그리고 찾아보면 저런 장사하는 사람 많으니까

네가 잘 판단해서 이건 좀 받아보자

이건 좀 들어볼만 할 거 같네

이건 좀 파고들어보자 싶은 거에 돈 써서 잘 해결되기 바람.

결국 하늘에서 꽁으로 답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는 거임.

돈을 들여야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세상임.

좋은 분들 만나면 무서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지금 도피하고 있는 것들 내가 살아온 삶들 말하면

나 싫어할 거 같으니까

그 중에서 제일 마일드하게 나 싫어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고 자위하는거 같음

에휴 시발놈의새끼 입꾹닫하고 살거 눈에훤하네 좀 음흉하지않게 밝게 투명하게 살아라 병신같이좀 그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