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장난도 서로 치고 밥도먹고 아주 아주 라이트한 성적인 농담도 하는 친한 여직원이있는데
갑자기 일하다 말고 여직원이 잠깐 화장실쪽으로 나갔다왔음.
그런데 그 후로 자꾸 눈치보면서 날 피하는거임.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마법이라도 하는건가 싶어서 걍 신경 안쓰고 있는데,
가슴쪽에 자꾸 손이가고 상의를 계속 만지고 그러 길래,
오늘 일 많이 없으니까 컨디션이 불편하시면 먼저들어가셔도 되요 말했음.
좀 당황하면서 여직원이 컨디션 괜찮아요! 그리고 연차 나중에 써야되어서 지금 연차 쓰면 너무 아깝다고 했음.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그냥 평소 같지 않아서 아무말 없이 좋아하는 과자 몇개 올려놓은다음 날피하는데 나도 거리두면서 걍 내 할일하면서 시간이 좀 지났는데
걍 내가 먼저 피해다니기도하고, 오늘 뭔가 일 진행이 잘 안되서 씩씩거렸는데, 내가 여직원 본인에게 지금 화낸다고 느꼈는지
여직원이 나한테 오더니 사실 와이어가 긁어서 상처가 났다.
그래서 지금 속옷을 안입고 있어서 그런거다.
라고하면서 자기 화내는거 아니니까 나한테도 화나지 말라고 하더라고.
와 그때부터 괜히 눈이 더 가게 되고 포인트 실루엣 보일때마다
엄청 자극적이더라고, 하필이면 여름이라서 겉옷도 안가지고 왔던데 계속 나도 안 처다 볼라고 하는데 무의식적으로 볼때마다 괜히 눈 마주치는거 같아서 내가 다 민망했음.
돌아가려는데 나는 차가 있고, 여직원은 대중교통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내가 태워다 주는게 나을꺼같아서 퇴근 시간 맞춰서 오늘은 제차 타고가시죠 했더니 고맙다고 하면서 나중에 밥한번 사겠다고 하길래 태워다 주는데
신호 걸렸을때 나도모르게 가슴 봤다가 눈이 제대로 마주쳐서 미안합니다 했는데, 여직원이 괜찮아요! 오늘 아니면 못볼꺼에요 웃으면서 농담으로 분위기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매력이 넘쳐흐르더라
평소에 서로 전혀 연예감정도 없고, 그냥 친한 동료직원일 뿐이였는데 오늘 뭔가 자극적인 모습도, 오히려 자기도 당황스러울텐데 나를 배려해주는 모습도, 평소에 싹싹하고 자기일 열심히 하던 모습도 막 겹치면서 연예호감이 생겨버린듯.
그래서 지금 괜히 그 포인트도 생각나고, 여러가지 싹싹한 모습의 매력도 생각나서 가슴이 벌렁거려서 아직까지 잠이 안온다.
단한번도 이성으로 안느껴졌는데 내일부터 이성으로 계속 느껴질꺼같다.
질문.
1. 여자 속옷은 와이어가 막 튀어나오고 그럼?
그게 맨살을 공격해? 상처날정도로?
2. 나만 이성으로 생각하면서 괜히 직장을 서로 불편한 자리로 만들고 싶지않은데 이런 마음은 어떻게 숨겨야하냐?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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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f38d8ae
1장 - 예비 영포티
56ec8d2f
김성모냐고 ㅋㅋㅋ
18b03d44
영포티 허벌창
56ec8d2f
소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일단 발기 했으므로 추천
18b03d44
1 네
2 몰?루
d17fc9f2
젖탱이
d36b428e
브래지어 손빨래 귀찮아서 세탁기에 몇 번 돌렸더니 와이어 금방 망가져서 찌르더라고. 찌르면 존나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