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 자주 하다가 글 씁니다.
어제 오후 5시 경 회사 근처 퇴근길에서 교통사고가 났어요.
터널이었고 60km/h 주행 도중 앞차가 전방 정체상황으로 인해 빠르게 감속해서 저도 앞에 보고 서서히 50까지 속도 줄이다가 앞차가 생각 이상으로 급감속해서 50-30까지 좀 빨리 줄이고 정지했는데(오토홀드) 상대가 뒤에서 들이박았습니다. 쾅 소리 나고 허리도 뜨더군요..
물론 내려서 보니 외관상 패이거나 찌그러지거나 그런부분은 전혀 없고 번호판만 조금 찌그러진 상태였습니다.
차는 소나타 하브 새 차 구요 4천 km 조금 안되게 주행했습니다.
상대 차는 그랜저 HG구요.
상대쪽이나 저나 번호판 말고는 크게 문제 없어서 일단 퇴근길이었던지라 명함 교환하고 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오늘 일어나니까 살살 허리가 아픈것 같은데 진짜 아픈건지 기분탓인지 구분이 안돼네요 ㅠ
원래 안 아팠으면 보험 접수 없이 개인합의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이 정도 건의 경우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게 괜찮을지 좀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차의 경우 첫 차 인지라 정비소 한 번도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어떤 점검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친구는 정차(오토홀드) 상태에서 박혀서 차가 앞으로 밀린거라 얼라인먼트 검사도 해봐야된다고 하는데, 일단 차량 자체점검에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13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쉐슬람
HG가 신사답게 행동했다 - 50이하 받고
정비소가서 리어번호판앗세이 5만원안짝
HG가 호구답게 행동했다 - 대인,대물
아드미니스트라툼
안아팠으면 그러려고 했는데 지금은 좀 아파서요
개헛소리
상대방 대인/대물접수 먼저 해달라고 하고 병원부터 가...
안쓰면 취소하면 된다..
아드미니스트라툼
얘기하려구요.. 이제 좀 아프네요
UHwa
대인 받고 병원무조건가셈
협의다끝났는데 나중가서 아프다 그러면 본인돈 내야함
아드미니스트라툼
아직 개인합의든 보험접수든 얘긴 안해서 이제 해야죠
택배4번잃어버린새끼
뒷빵당했으면 일단 대인대물 접수해달라한담에 접수번호 받고 헤어지지그랬음
아드미니스트라툼
접수 취소되는 줄 몰랐어서 일단 상황보고 개인힘ㅇ든 보험접수든 하려했어요. 지금은 허리 통증 생겨서 접수해달라 해야죠
파이어족은불타오르는발
병원가자. 그 충격 원래 좀 나중에 온대
댓글달면병신
아프면 병원가셈 안아파도 병원은 가서 검사는 받아봐야함 남생각해서 현금치기 하다가 본인만 개손해 볼수있음
노루야캐요
좋은 경험 한 셈 치고 다음부터는 보험사에 연락하도록
개꿀깨굴
꿍이면 몰라도 쾅이면 혹시몰라 범퍼도 확인해봐야되긴함
안쪽에 핀 부러졌을 수도 있음
연속풀악셀드리프트
쾅소리났으면 범퍼 안쪽 핀 부러진거아니냐 점검해봐야할거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