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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그냥 컷하기로 했다

ef925c3b 2 일 전 726

Cap 2024-07-05 08-47-27-002.jpg

 

- 소개팅 장소 동인천으로 잡은 인천녀 (본인 강동구 거주)

- 종교활동 활발 (소개팅장소가 교회 인근, 본인 무교)

- 카톡 위 사진처럼 오는 패턴 (한나절 뒤 자기전 회신 옴)

 

왕복 3시간 거리에, 아마도 밥도 내가 사야할거고

걍 접기로 했따. 열정도 에너지도 없다.

 

후기 쓰기로 했는데 미안....

 

32개의 댓글

02923dc6
2 일 전
[삭제 되었습니다]
ef925c3b
2 일 전
@02923dc6

간호사임 ㅎㅎ

0
a8627535
2 일 전

뭔데? 저게 소개팅을 임하는 태도 맞아?

개싸가지 없네

0
ef925c3b
2 일 전
@a8627535

몰것다 ㅋㅋ 첨에 이럴떄, 늦게 회신줘도 괜찮다고 내가 말하긴 했는데

계속 이러니깐...

0
4257fb06
2 일 전

ㅋㅋㅋㅋㅋㅋ 굳

0
ef925c3b
2 일 전
@4257fb06

하...

0
9edea25d
2 일 전

ㅋㅋㅋㅋ 잘 했다. 다음에는 고민하지 말고 저런 신호가 오면 바로 컷해라.

0
94c3cffe
2 일 전

저 사람은 밥먹으러 나왔네

이번에 액땜했으니 다음 소개팅은 더 잘될거다

0
28f6e35f
2 일 전

어휴 씹보지련

0
05eb2d6b
2 일 전

가운데도 아니고 본인 가까운곳은 배려가 없네...

0
77a4bd35
2 일 전

잘했어. 전에 글 보고 상대가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 싶었는데

존나 이기적인 사람이였네.

너가 아까워. 더 좋은 사람 만나봐!

0
300827a1
2 일 전

칵 퉤 빨리 방생해라

0
89616039
2 일 전

- 소개팅 장소 동인천으로 잡은 인천녀 (본인 강동구 거주)

- 종교활동 활발 (소개팅장소가 교회 인근, 본인 무교)

 

종교활동 끝나고 밥시간이 애매하니까 소개팅 장소를 교회 근처인 동인천으로 잡은거 맞아?

상대가 배려가 많이 부족한건지 너가 마냥 맞춰주려고 한건지 확실하게 얘기해봐 너가 다른곳으로 제안하긴 했어?

 

- 카톡도 이렇게 오는 패턴 (한나절 뒤 자기전 회신옴)

 

아직 만나보지도 않았고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데 서로에 일상을 공유하길 바라는건가?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 이제 드시고 계시겠군요. 맛나게 드세요 " 이 카톡에 어떤 대답을 하길 바라는건지 모르겠네

0
ef925c3b
2 일 전
@89616039

구체적으로 답을 하자면 (내가 좀 과하게 반응하는건지 의견점)

1. 종교활동 끝나고 밥 먹는게 맞음 (직접 물어봄)

2. 애당초 동인천으로 된 이유는, 내가 '근처를 잘 모르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라고 첨에 운을 띄우긴 했음. 보통 이러면 중간 어디서 보죠 식으로 상대분이 회신해서 결정했단 말이지 그간. 내가 뭐 2호선 서쪽 끝이라든가 좀 더 갈 요량이었음. 근데 대뜸 여기 어떨까요? 하면서 식당을 찍어준거 동인천 특정지역으로.

3. 동인천 오케, 맞출려고 했음 ㅇㅇ. 일단 가려고 했는데, 카톡 회신이 밤 자기전에 오는게 한 3,4일 이어지다보니 그냥 팍 식은거임... 설령 니말대로 카톡 회신 할 말이 없다 하더라도 이건 좀 배려심 부족 혹은 의지 결여 아니냐. 적어도 난 그렇게 느꼈음.

0
89616039
2 일 전
@ef925c3b

" 내가 근처를 잘 모르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라고 첨에 운을 띄우긴 했음 "

 

일단 댓글에 적어놨듯 여자가 배려심이 부족한건 알겠어

하지만 서로의 중간지점에 있는 괜찮은 식당을 찾아보고 추천했으면 소개팅녀가 거절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결국 너는 장소를 선택할때 오는 책임과 부담을 소개팅녀한테 넘겼고 잘못 선택하여 자기탓이 될까 두려웠던 소개팅녀는 이기적이지만 자신이 잘 아는 무난한 곳으로 제안했고 너는 거기에 ㅇㅋ 한거다

 

" 몰것다 ㅋㅋ 첨에 이럴떄, 늦게 회신줘도 괜찮다고 내가 말하긴 했는데 계속 이러니깐... "

 

내가 카톡 늦게해도 된다고 했지만 내 속뜻은 그런게 아니니까 너한테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아도 너가 알잘딱깔센해서 카톡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야?

정말 너가 카톡을 하고싶었으면 저런 말은 하지말던가 아니면 너가 카톡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든가 했어야지

 

전체적으로 봤을때 너가 잘못됐다는건 아닌데 주도적이지 못하고 상대에게 맞춰주는 성격처럼 보여지거든? 그러면 그성격에 맞는 행동을 해야되는데 너는 전혀 반대로 행동하고있어 왜냐? 지금까지는 똑똑하고 센스있는 여자만 만나왔을테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야

 

상대방에게 맞출꺼면 그 결과에 불만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데 " ㅇㅋ 그거 거기에 두면 됩니다 " 해놓고 속으로는 ' 아... ㅅㅂ 저거 나중에 내가 옮겨야되네 ' 이러고있으니 답답한거야 상대가 센스가 없고 멍청하면 너가 말 안해주면 몰라

 

내가 생각했을때 여자가 배려심이 없고, 센스도 부족해 보이는데 너가 큰소리 칠정도로 잘한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2
ef925c3b
2 일 전
@89616039

개붕아 아마도 니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착한 조언 감사한다.

0
89616039
2 일 전
@ef925c3b

그리고 꼰대가 된김에 하나 더 얘기하자면 카톡에 너무 연연하지마 결국 사귀면 하기 싫을정도로 많이 하잖아

0
ef925c3b
2 일 전
@89616039

그래... 알겠다.

암튼 뭐 본문이나, 어제 썼던 글이나 너 댓 등등 다 감안해서 복기해도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걍 ㅎㅎ 아직 컷 하진 않았는데... 아마도 오후에... 할 듯 ㅋㅋ

0
70a890ba
2 일 전
@89616039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완전 일치함.

근데 어차피 둘이 안맞는거같음 ㅋㅋ 한쪽은 자기쪽으로만 배려받길 원하고, 한쪽은 배려해주는척은 하고싶고 근데 상대방이 알아서 나의 적정선을 맞춰줬으면 하고 ㅋㅋ

0
ef925c3b
2 일 전
@70a890ba

적어도 중간치 또는 그 살짝 언저리라도, 최소한의 센스와 배려는 기대했다. 이게 잘못한건지는 여전히 모르겠음. 저 끝단에 있으니까 엄두가 안난다.

0
89616039
2 일 전
@70a890ba

ㅇㅇ 만나서 소개팅을 하게 됐어도 성향이 안맞아서 잘 안됐을것 같기는하다

0
ef925c3b
2 일 전
@89616039

https://www.dogdrip.net/567558290 참고로 이게 내가 전에 쓴 글임 ㅋㅋ 걍 재미로 보라구.

0
70a890ba
2 일 전
@ef925c3b

두 글 모두 보고 댓글까지 보고 내가 판단하기론.

 

너는 이미 만나기 전부터 기분이 상함. 얼굴안깜, 만나는지역불만, 연락안됨불만, 기독교도걸림.

 

근데 얼굴은 너가 요청했으면 되었고, 만나는 지역도 상대방이 자기 근처로 할때 너무 머니까

중간에서 보자고 했으면 되었음.

연락은 당연히 직장인이면 안되는걸 그려러니 해야지. 얼굴한번 안본사이인데. 종교는 뭐 너가 ㅇㅋ 했으니 논외고.

 

대부분 너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황에도 그냥 그대로 둠. 그 정도는 센스잖아 라고 하기엔.. 이미 너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겪어온 나이일텐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세상에 넘친다는걸 알잖아. 그럴땐 너가 선을 그어줘야 한다는 것도 알거고.

 

너도 주선자 보고 소개팅 하는거지만, 상대방도 그럴 수 있다는것도 알거잖아?

서로 잘못한건 없음. 관성적인 배려를 하려고 했던 사람과, 본인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맞지 않을뿐.

0
ef925c3b
2 일 전
@70a890ba

장문의 피드백 매우 고맙다. 일말의 자기변호와, 나중을 위한 스터디?를 해보자면 ㅋㅋㅋ

우선 니 말이 기본적으로 틀린게 없다 는 얘길 먼저 하고 싶고. 다만 경중을 따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음.

 

이건 아니다 싶었던 모먼트는 결국 '연락'임. 나도 회사생활 십년 넘게 한 사람으로 백번 이해할건 하나,

아무리 바빠도, 설령 만나기전이라 한들, 한낮에 보낸걸 자기 전에 회신을 어케해. 것도 반복적으로.

관성적 배려를 벗어나는 수준의 무관심이라 생각을 하니까. 그때부터 쓸 시간과 돈이 막 아까워지더라.

결국 오늘아침, 본문 캡처 보는 시점에서 접자는 생각을 함.

 

참고로, 상대방 얼굴은 내가 주선자에게 여러차례 요구했으나 상대가 안준다길래 포기한겨 ㅠ

앞으로는 좀더 연락이 좀 더 잘 되는 사람을 만났음 좋겠네....

0
70a890ba
2 일 전
@ef925c3b

근데.. 직장생활하면서 할 대화가 많지 않은데 연락을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함.

너가 마지막에 물어본 대화도 사실 이어가기가 너무 힘든 대화이고..

 

내가 전문이나 상황은 잘 모르니 너무 시애미질은 하는게 안맞는거 같고.

간호사 특성상 대부분 본인들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은 짙다고 생각함

내주변 간호사들과 결혼하거나 지인이 있는 사람들이 다 비슷한 의견을 가지는거 보면...

 

간호사라는 직업이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인 서비스를 줘야하는 곳이라.. 더더욱 그런거같다.

그냥 내 생각일 뿐인데 너무 궁예질한거 미안하다. 하루 잘 보내라!

0
ef925c3b
2 일 전
@70a890ba

오케 카톡 내용. 이조차도 큰 팁이다 ㅋㅋ 연애세포 다 죽어버리니 뭐 할수 있는게 읍다...

0
5505d16d
2 일 전

동인천살고있는데 강동구에 살고있는사람 동인천에 오라하는건 존나 씹 민폐맞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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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37f52
2 일 전

얼굴은 결국 안 예뻤나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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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925c3b
2 일 전
@66237f52

결국 얼굴 몬봄... 전에 글 봤는지 모르겠는데 쌍방 나이도 있는데 뭐 큰 기대 없다.

0
66237f52
2 일 전
@ef925c3b

아 갔다와서 쫑낸줄ㅋㅋ

0
b0f0e981
2 일 전

간호사 바쁘긴한데 미련 없이 컷 할 정도면 너도 크게 맘은 없었나보네

0
ef925c3b
2 일 전
@b0f0e981

ㅇㅇ 큰 미련 없다 걍 ㅋ 본문 내용 그대로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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