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애가 실질적으로 출산해서 태어나야지 그때부터 스타트라고 봐야하는거구나? 고마워

진료과정에서는 어짜피 산모가 바우처 신청해서 받고 이러는거라서.. 결국 출생신고를 해야 소위 말하는 호적에 올라가는거니까, 그 전에만 혼인신고하면 될거야.

혼인신고 최대한 늦게해라... 장인어른이 너무 신경쓰셔서 혼인신고 해버렸는데, 두고두고 후회된다..

그럼 출생신고 전에만 하면 나머진 딱히 걱정될건 없나보네

산모에대한 혜택같은건 어짜피 애가 생긴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거라서 굳이 혼인신고 없어도 되는건가보네?

혹시 후회되는 이유가 먼지 알려줄수있어?

정부지원사업들 참여나 청약에서의 불리함이지 뭐.

청약을 하려해도 자녀계획이 있는 상태에서 신혼특공은 집이 너무 작고, 다자녀도 아닌 상황에서 당첨은 좀 어려워보이고.

전세대출을 받으려고 해도 혼인신고 후엔 소득구간에서 걸리고.

하다못해 편법이지만 집을 구입할때도 자금이 부족하면 한명이 매매를 하고, 그 사람이 다른 한명에게 전세를 주는 방법으로 전세대출을 추가로 끌어올 수도 있는데 그것도 못하고...

여러모로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만 있더라.

그래서 이번에 집 살때도 정부지원 하나도 못받고 샀어.

한명이 매매를 하고, 그 사람이 다른 한명에게 전세를 주는 방법으로 전세대출을 추가로 끌어올

이건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니말대로 혼인신고 안하면 이게 가능하겠구나 딱히 불법도 아니고 말야

나도 집 매매하다가 알게되긴 함..ㅋㅋ 법적으론 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없는건 아니고...????

만약 중기청이 가능한 규모라면 중기청으로 1억을 1.2%에 땡길 수 있음..ㄷㄷ

참 어이가 없어 이나라는 애도 부족한 판국에 말야

아, 근데 미혼모로 키우는게 더 이득이긴 한게 미혼모로 극단적으로 끌고가면 대입/공기업 취업에도 이득있음

엥? 되려 대기업 취업시에 안좋게 보는거 아님?

공기업은 한부모 가산점있고, 대입도 한부모전형이 있음..ㅋㅋㅋㅋ

공기업쪽은 그런게 있다는건 알았는데 대입도 그렇구나 이거 그렇게 안하면 바보 소리 들을정도네? ㄷㄷ

나라에서 적극 장려하는 비혼정책 ㅋ

와이프 말로는 혼인신고를 안하고 애 낳으면 미혼모로 이력남아서 애가 나중에 미혼모 자식처럼 보일수 있는게 걱정이라고 하거든? 그런건 걱정 안되는거임? 아님 알면서도 그것보다도 다른 지원들 깍이는 리스크가 더 있으니 미루는게 맞다고 판단한거임?

어짜피 요즘 학교나 유치원 미혼모미혼부로 등록돼있는 사람들 많음

그리고 시선 별로 신경 안쓰고 지원 최대한 받는게 이득이라고 판단

이력이래봤자 주민등록초본 말고 뭔 상관이야

우리 가족들만 아는거고 남들 상관 없는일

남들 시선 신경 쓰다가 우리 가족이 더 잘 사는게 좋다는 판단임

미혼모 자식처럼 보아는건 실제 미홈모 자식밖에 없고

미혼모 자식이라고 내 자식이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함

혼자 키우냐 둘이 키우냐가 중요한기 아니라

누가 키우는지, 우리 애가 어떤 애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도 너말이 어느정도 맞다고 봐 문제는 부부가 둘이 합심이 되는 부분이어야지 성립되는 부분이라 아마 나는 혼인신고를 하기는 해야할거같아 알려줘서 고마워

맞아 너도 아내와 잘 얘기해보고 내린 결정이겠지 내 의견이 백퍼 맞다고 색각은 앙함

너희 부부의 결정을 존중하고 앞으로 아이와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정서적 문화적인 부분에서 나도 그점 이해하는바이고 나도 큰 문제가 없다면 그냥 혼인신고하는게 맞다고 생각은함

다만 어느것이든 정답은 없음 그런데 매사에 문제가 생기는 관계가 혼인신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오래 갈거같진 않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