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잘 잡힘 게임 구조 자체가 A의 부품인 A1이 저렙 구간에 하나, A2가 중간 구간에 하나 A3가 그 윗 구간에 하나 이런 식으로 넓게 퍼져 있음

그래서 고렙 유저들도 종종 A1을 파밍하러 내려와야하고 또 얻는 확률 자체도 낮기 때문에 꾸준히 파밍하러 와야함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고렙 유저가 아래로 내려와서 같이 도는 경우가 발생함

아직 초반이니까

나도 데스티니가 이렇게 비주류가 될줄을 몰랐어.. 너라도 성공해라.

솔직히 게임 자체는 하자가 많고 문제점도 많은게 팩트임

내가 전에 썼던 글에서처럼 웦이랑 데가도 처음 나왔을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정말 많이 개선하고 나아진 결과물이거든

물론 후발주자인 이 게임이 그런 단점을 껴안고 있다는 점에서는 좀 문제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쳐진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봄

근데 이게 웦이나 데스티니 디자인에 불호거나 아예 루트 슈터 계열이 처음인 사람들한테는 똥맛이 잘 안 느껴질 수도 있음

아하 그렇군

그리고 나처럼 워프레임에 3천시간 가까이 처박았거나 그 이상을 박았던 애들은 기존에 하던 워프레임이 질려서 이거 하는거도 있음

워프레임 요즘은 좀 할만함? 예전에 함선만드는거 멀티안하면 난이도 좆같았어서 때려쳤었는데

그때랑 비교하면 게임이 걍 존나 대격변 수준으로 바뀜

디렉터가 빡빢이에서 커뮤니티 매니저 출신인 레베카(로터스 성우 및 모델 담당한 개발자)로 바뀜

그러면서 유저들 의견 내던거 다 반영하고 게임도 대대적으로 손보면서

우선 우리가 기본적으로 아이템 줍거나 부스팅 용도로만 쓰던 동반자들도 각자 개성있는 모드가 생겨서 용도나 쓰임새가 천차만별로 달라졌고

쿠바나 테넷제 무기들 나오면서 소외된 프라임이나 일반 무기들도 신규 강화인 인카논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깡 스탯이나 추가적인 효과가 생기면서 대대적으로 상향 먹었고

안 쓰던 워프레임들도 신규 모드나 어빌리티 갈아 끼울 수 있는 헬민스, 아예 획기적으로 딜이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샤드 등등...

최근에는 신박한 컨셉의 워프레임이 퀘스트랑 같이 나왔는데 스토커랑 관련된 스토리로 나와서 호평 받기도 했고

스토리도 마찬가지로 이제 거의 최종 보스인 존재랑 대단원에 들어간 상태라서 최고조임

사실상 워프레임은 지금이 최고점이라고 보면 됨

여기에 안 적었지만 얼마전엔 적들 관련해서 레벨 스케일링이랑 소외되는 속성 피해들도 대대적인 개편을 한번 또 해서

현역 워프레임 유저들은 사실상 행복사하기 일보직전임

오호 오랜만에 다시 접속해봐야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