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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훌쩍훌쩍 투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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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의 시장상황과 반대로 가는 뮤추얼 펀드의 현금보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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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시장의 355개 뮤추얼 펀드 중 시장수익률을 확실하게 상회한 펀드는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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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로 이전만큼 꼬추가 잘 서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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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의 웃음벨 매드머니의 그새끼

 

배당재투자는 쏙 빼놓고 주가상승만으로 시장이겻다도르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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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자산이 너무 커지자 하나같이 꼬라박고 있는 헤지펀드들의 투자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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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봤듯 버크셔도 예외는 아니다

 

여튼 이 헤지펀드 공룡들이 돈 버는 방법은 따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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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기관투자자의 이점을 활용한 절세와 탈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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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영업이익 중 많은 금액이 투자가 아닌 고객들에게 자사의 투자상품을 팔고 챙기는 수수료에서 온다

 

카지노에서 돈을 버는건 카지노 주인이라고 자본시장 역시 불확실한 것을 팔아 확실한 것을 취하는 쪽이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다

 

 

 

 

 

"..당사자들은 지식과 정보에 근거한 도박이라 주장할지는 몰라도 특정 기업이 기지와 지혜와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다른 기업보다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개념에 돈을 거는 것은 악성 도박에 불과하다"

 

"그러니 전 세계 금융 중심지에서 벌어지는 일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쓸모없는 행위'라는 영국 금융감독청장 데어 터너의 말에 동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기관투자자들의 행태를 두고 뱅가드그룹의 창업자이자 전임 CEO 존 보글은 저서에서 이렇게 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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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국 개인투자자의 20년 평균 수익률은 고작 2.9%

 

덤으로 주식보다 안전하다는 채권과 금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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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이라는 금은 금태환이 중지된 1974년 이래 S&P500은 커녕 다우틀딱지수 반도 못 따라가는건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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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보다 빠르게 파쇄되는 중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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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변동성은 다른 위험자산 못지않게 무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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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환 중지 이후로는 딱히 물가랑 관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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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보유기간이 십수년 단위로 늘어날 경우 되려 주식보다 변동성이 커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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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표채 특성상 배당주와 단점을 공유하기에 과세체계상 썩 좋은 물건이 아니다

 

사실 채권은 단순히 '신용도 높은 채무자가 갚아줄테니 안전자산이다'라 칭하기 전에 이 자산의 성격부터 봐야하는데

 

얼마 전 파산한 미국의 실리콘밸리 은행도 현금이 죄다 그 안전자산이라는 장기채에 묶여있는 상태에서 금리 인상 국면에 그 장기채 가격이 폭락했고, 장기채라는 휴지조각만 들고있는 은행에 예금을 예치해둘 고객도 대환대출로 땜빵해줄 기관도 없었던 바  유동성 경색으로 망한 케이스다

 

 

 

 

 

 

 

3줄 요약

 

1. 충분히 덩치가 커진 기관들은 직접투자로 시장수익률을 넘기는게 아닌, 고객들에게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구라치며 판매한 상품에서 오는 수수료 장사 + 절세, 탈세로 돈을 번다

 

2. 시장을 이길 자신이 없으면 그냥 시장을 사라

 

3. 다들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금의 가치는 사실 현금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채권은 오래 들고있다보면 주식보다 변동성이 커졌으며 급할때 사줄 상대가 없는 이상 현금이 나올 구멍이라고는 쿠폰이자 밖에 없으므로 현금흐름 관리가 힘들다

9개의 댓글

2 일 전

근데 채권은 쿠폰이자보고 사는거잖어

괜히 안전자산이것어. 사기업말고 국공채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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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 전

이건 금융권을 잘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이네.

운용사가 투자가 아닌 중개 수수료로 돈을 번다는 말은 잘못된 분석임.

 

판매나 매매의 수수료를 받는 Brokerage가 주 수입원인 회사는 운용사가 아니라 증권사임.

운용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펀드매니저' 들이 근무하는 회사인데, 이 펀드매니저들의 수입은 당연히 '운용 수수료' 임. 전체 운용 자산의 몇 bp, 일정 성과 달성시 몇 bp 성과급 하는 게 다 '운용 수수료' 인거임.

 

글쓴이는 수수료라고 하니까 중개 수수료만 생각했나본데, 투자(운용) 의 대가로 받는 것도 수수료임.

운용사가 직판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보통 증권이나 은행에서 판매를 하는데,

그럼 당연히 판매 수수료는 증권이나 은행이 먹는거임. 운용사가 아니라.

 

저 기사에서 나오는 '고유자산 투자' 는 회사 내부자금을 투자한 성과를 얘기하는건데

태생적으로 고객 돈을 유치해서 운용하는 운용사는 당연히 고유자산 규모도 아주 작고 적극적으로 운용하지도 않음.

보통 새로 런칭하는 펀드나 소규모 펀드들 운용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회사 자금 지원해줄때 고유자금을 쓰는데

도와주는 게 목적이라 수익률에 큰 신경 쓰는 자금이 아님.

 

회사의 고유 자산을 크게 굴리는건 증권사고 이걸 굴리는 사람이 '프랍 트레이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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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 전
@IllIlIlIllI

추가로, '왜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을 이기지 못하는가?' 에 대해 인터넷에는 잘 안 도는 이유가 두 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펀드의 자금관리, 두번째는 펀드의 규제임.

 

만약 강세장이 와서 펀드들이 수익률 50%, 60%씩 찍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펀드매니저들은 이게 거의 고점이고 앞으로는 하락할 거라고 보고 있음. 그런데 개미들이 뒤늦게 나도 살래 나도 살래 하고 펀드에 가입을 하잖아? 그러면 매니저는 들어온 돈으로 종목 매수를 할 수밖에 없음. 지금 사면 물린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반대로 지금이 저점이라서 안 팔고 버티면 반등할걸 알고 있더라도, 약세장에 지친 고객들이 펀드 해지해버리면 그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주기 위해서 들고있는 종목들을 팔아야함. 저점에서 손해보고 파는 수 밖에 없지.

 

펀드 매니저는 결국 고객 자금을 운용하는 사람이고, 고객의 의지 (가입-사겠다, 해지-팔겠다) 를 넘을 수가 없음.

 

두번째 이유는 펀드의 규제인데, 이게 너네 생각외로 엄청 빡빡함. 공모펀드의 경우 종목당 전체 자산의 10% 이상을 담을 수 없음. 하이닉스가 대박날 걸 알아도 전체 포트폴리오의 10%밖에 분배를 못하는거임. 그 외에도 유동성 비율 (고객이 설정해도 안사고 버티면 되잖아? 에 대한 답변도 됨. 그럴 수가 없다) 등등 펀드 규제가 너무 많아서 자유롭게 운용 할 수가 없다.

 

아이러니한건 이런 규제들의 도입 의도는 고객 보호란거임. 하이닉스가 폭락해도 영향을 덜 받게 상한을 10%로 설정한거야. 실제로 금융 사고가 터질때마다 고객 보호라는 명목 하에 규제가 점점 까다로워지는데, 이게 오히려 고객들 수익률을 깎아먹고 있음. 반대로 사모 펀드는 고객이 괜찮다고 하면 이런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운용이 자유로움

 

시장 추종 ETF는 정말 좋은 상품이고 나도 사고 있음.

그런데 단순히 펀드매니저들이 멍청해서 시장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식의 설명은 농담 이상은 못되지.

고객들이 고점에 들떠서 들어오고 저점에 못견디고 팔아버리는 한 시장을 이길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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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I
2 일 전
@IllIlIlIllI

너가 지금 말한 모든게 본문의 문제점에 들어가 있네

 

그 고객에는 개인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도 포함되어있고, 일종의 고정수입으로 볼 수 있는건 당연히 중개수수료가 아닌 운용수수료고 자산운용사가 운용수수료로 밥벌이하는건 지극히 정상이지. 근데 이걸 감안하더라도 결국 거창하게 광고 때리는데에 비해 그 운용사를 믿고 상품을 매매할만한 정량적 지표인 '내부자금으로 투자한 성과'가 수수료 수익 대비 미미한건 사실이자너?

 

증권사라고 사정이 다른가 하면 공시보면 영업이익 중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는게 판관비고, 그 다음이 수탁수수료거든?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 + 본업인 자기들만의 여수신 업무를 고려해서 선택지가 제한되는 다른 금융기관들이면 모를까 개인고객 입장에선 결국 요란한 빈수레로 보이지 않겠음?

 

그리고 말이 규제지 개인들도 기관 대비 불리한 과세체계와 거래, 위탁수수료 부담을 안고가는데 종목별 비중을 제한한다는 '상수'가 사라지고 난 다음에야 제대로 된 비교가 가능하다는 말이 결국 이론상 최강이랑 뭐가 다르냐는거지. 기관투자자 포지션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들 없이도 그만한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럼 전업투자하지 왜 월급쟁이 생활 하겠음? ㅋㅋㅋㅋ

 

펀드런에 따른 현금비중 변동 부분은 네 말대로 농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근데 솔직히 보유한 지분으로 일시적 성과에 치중하면서 커리어 관리에만 힘쓰는 전문경영인들 거수기 역할하면서 CEO자리 올려주고 주가상승 유도하면서 상품 팔아치우고 매매손익 극대화 시킬 수 있는거 카지노에서 노는 카지노 주인만큼 강력한 권한이라 보걸랑

 

단순히 펀드매니저들이 멍청해서 수익을 못낸다는게 아니라 너가 말하는 사모펀드, 그러니까 투자 가능한 금액의 최소치가 억단위로 설정된 상품들도 운용자금 규모 커지면 수익 안나온다고 가입제한 거는게 현실인데 저 '상수'만 없으면 일개 개인과 기업의 역량으로 시장수익률을 능가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을까? 모든 포지션, 모든 이해관계에 걸쳐서 개인도 못하고 기관도 못하고 국가마저 못하는걸 어떻게?

 

이게 물리학이나 수학처럼 동일한 인풋을 넣었을때 언제나 확고불변한 아웃풋이 나오는 문제도 아니고, 일생동안 수익만 봤던 구루래봤자 한사람의 생은 수천년에 달하는 자본시장의 역사는 커녕 S&P500 지수 산출 기준에 따라 계측이 가능한 150년치 모수에도 못 미치자너? 설사 인류역사 전체에 걸쳐 살아왔으면서 항상 수익만 봤던 사람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결과는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 이게 가능했으면 애초 신용을 쌓는다는 개념이 없었겠지;

 

결국 여기서 궁극적으로 던져지는 질문은 이 두가지임

 

"과거와 미래 전부에 걸쳐 자본시장이 존재하는 모든 순간을 걸고 시장을 이겼다 자부할만한 결과를 낼 수 있는가? 없다면 지금처럼 운용성과와 관계없이 고정된 비율의 수수료를 떼가는게 맞는걸까? ..그렇다면 이런 상품, 나아가 이런 운용사가 존재할 이유가 있는가?"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정말 진심으로 생산성 지표상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비판받는 단순 대리인 포지션을 넘어 자본형성과 가치창출에 기여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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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 전
@VTI

1. 고유자금투자

 

내가 말했잖아. 운용사는 고객 돈 운용하는 곳이지 내부자금 운용하는 곳이 아님.

운용사의 내부자금이 보통 어떤 식으로 쓰이냐면, 새로 설정되는 펀드에 100억 200억씩 처음에 시드머니 지원해주는 식으로 투입됨. 그래서 인기없는 펀드는 뭐 고유자금 300억 리테일 고객돈 5억 이런 경우도 있음.

보통 그정도 되면 고객한테 설명하고 환매 유도를 하는데, 이 때도 마지막 고객이 최대한 손해 안보고 나가게 하기 위해 고유자금을 마지막에 뺌. 즉, 운용사의 고유자금 투자는 소방수처럼 수습해주는 자금에 가까움. 그러다 보니 손해 떠안는 경우도 많고. 이익내는게 목적이 아니라 급한불 꺼주는 구원자금임.

이걸 투자성과의 기준으로 보는 그 어떤 금융업 종사자도 없음.

 

니가 생각하는 고유자금 투자는 증권사 프랍에 가까움. 이건 진짜 수익 내는게 목표라서 빡세게 운용하고

성과 안좋으면 1,2년만에 바로바로 짜름. 그만큼 성과급도 쎄게주고. 이건 성과평가의 지표가 맞음.

 

2. 규제 문제

 

이건 니가 잘못 생각하는거임. 무조건 반감가지고 비꼬는 태도로 나올 게 아니지.

사고 파는 타이밍을 고객 돈 유입에 따라 강제적으로 정해야 하는데;

저점에서 고객이 해지하고 나가겠다는데 손해보고 파는거말고 다른 방법이 없는 걸 어떡하라고..?

 

규제가 있고 없고는 당연히 운용에 영향이 큼. 이건 상식적인 생각 아닌가?

그러니까 그런 규제 없는 사모펀드를 기관들이 더 선호하는거지.

규제 덕지덕지 붙은 공모펀드가 더 이익이면 정치인들, 기관들, 큰손들 다 공모펀드 가입했지

뭐하러 따로 사모펀드 파달라고 하냐?

 

나도 시장 인덱스가 결국은 이긴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그렇다고 니가 틀리게 알고있는것까지 우기면 안되지.

말나온김에 무슨 절세랑 탈세로 돈을 번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음. 뭘 어떻게 얼마나?

그리고 우리가 절세랑 탈세로 돈을 벌면 그 돈은 결국 고객들 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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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I
2 일 전
@IllIlIlIllI

1번은 결국 내부자인 금융업 종사자의 시선으로 보는거고, 결국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문제의 성격이 달라지는데 그 고객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지

 

계속 말하지만 사고 파는 타이밍을 강제적으로 정해야한다는건 네 입장에서 보는 것일 뿐 고객입장에선 당연히 그걸 감수하고 존재할 이유를 만들어내길 요구하게 되어있겠지? 여기서 물건을 팔고 돈을 받는건 기관이고 물건을 사고 돈을 내는건 고객이자너?

 

세금이라는 간접적인 지불 방식을 거치는 공무원들도 본인 업무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과제에 부딪힐 경우 이해를 구한다만 엄밀히 말해 이건 참작 사유일뿐 본인 업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 성과가 있든 없든 수수료 뜯어가는 장사꾼이 파는 입장도 이해 좀 해줘야된다고 호소하면 무슨 표정을 하겠음? 믿고 돈 맡겼고, 수수료는 성실히 뜯어가면서 정작 그 성과가 안나오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둘러대면 고객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하겠냐;

 

규제문제 굉장히 큰거 알고있고 특히 직업상 관치금융 문제로 스트레스 겁나 받는 입장이기도 하다만 결국 너도 습득한 내부정보 이용이 불가한 일개 개인투자자로서 개인계좌 굴릴때 그 규제 적용 안받는 포지션으로도 뭐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지수 ETF 사는거자너? 절세와 탈세로 돈 번다고 투박하게 이야기 했지만 결국 요지는 법무팀 뒷배와 잦은 리밸런싱을 가능토록 하는 세제혜택 빵빵한 계좌를 말하는거임. 어느 국가의 어느 기관에서 근무하는지는 모르겠다만 분명 네 모교에 있었을 기금 펀드나 민간 대형 연기금들까지 부정할 생각은 아니겠지?

 

본문에 언급한 저서에도 나와있는건데 존재할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는 이상 '다른 기초, 응용과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룰만한 고급인재들 이렇게 점집 차리고 복채 받는데 쓸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해답을 내놓을 수가 없어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저 질문을 하려고 적은게 좀 있는데.. 금융업계 종사자들한테 시비 터는 것처럼 보이는 본문의 이면엔 이런 질문들이 내재되어있걸랑. 단순히 규제 때문에 힘든 것도 있으니까 그 부분은 감안해야지 이게 만든 물건을 팔고 돈을 받는=돈 내고 사는 고객만 리스크를 부담하는 편무계약을 맺는 입장에서 할소리냐고.. 성과가 났을 경우에만 수익중 일부를 수수료로 떼가거나, 손실나면 회삿돈이나 본인돈으로 채워줄 것도 아니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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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 전
@VTI

1. 아니 이건 그냥 팩트인데;;; 그리고 마케팅 그렇게 한적도 없음 도대체 어느 운용사가 고유자금 수익률로 광고해? 자기네 상품 수익률이나 자산규모로 마케팅을 하지 않음?

 

나는 파는 입장을 이해해 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팩트를 이야기하는거임. '왜 시장 수익률에 못 미치는가?' 에 대한 사실을 얘기할 뿐임 ㅋㅋ. 고객들이 자기가 더 잘 할거 같거나 수수료가 지나치다고 생각하거나 하면 다른 상품 보거나 안사는건 당연히 고객들 자유지. 이걸 뭘 양해하고 그래도 사줘! 가 아니라구 ㅋㅋ

 

그리고 설정해지 문제는 펀드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에도 적용됨.

펀드 고점에 들어와서 저점에 나가는 사람이 ETF로 개인투자 하면 꾹 참고 버틸 거 같음?

그 사람은 ETF도 고점에 들어와서 저점에 나갈 사람임 ㅋㅋ.

 

2. 니가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잘 모르겠음.

일단 펀드가 무슨 혜택 얼마나 받는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요새는 개인 계좌에 온갖 혜택 풀어주고 있지 않나?

펀드가 무슨 절세 탈세가 가능하단거야 공개되어 있어서 다 쳐맞아야 하는데 ㅋㅋ;;

니가 어디선가 들었을 '펀드의 세제혜택' 은 아마 '그 펀드에 가입한 고객의 세금계산시 혜택' 이 주어지는 형식일거 같은데... 아냐?

 

오히려 그런 면에서 시장수익률하고 비교하면 불리하지.

시장 수익률은 매매 수수료나 세금 계산 안한 그냥 지수 수익률이잖아?

펀드는 세금 및 각종 비용 다 떼고 난 세후수익률이 공개되는거임.

 

난 싸우자는게 아니고 걍 사실을 말하는거임.

그리고 펀드의 존재의의에 대해서 말하자면

 

1. 특정 섹터나 테마에 집중투자하고 싶을 때

 

장기적으론 지수가 이겨도 단기적으론 특정주가 훨씬 더 잘 버는 장이 있겠지? 근데 연관 기업들 성과 어떤지, 관련된 공급망 기업 뭐가 있는지 내가 다 찾아볼 시간도 없고 걍 누가 수수료 좀 받고 대신 찾아주면 좋겠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면됨. 반도체장 끝물이다 싶으면 팔면 되고

 

2.시총은 작으나 유망한 종목에 투자하고 싶을 때

 

지수 추종은 결국 현재 시총 작고 평가 안좋은 종목은 적게 담을 수 밖에 없음

 

3. 일반인이 접근 자체가 힘든 시장

 

보통 다들 투자 하면 주식 생각하는데, 주식은 그나마 모든 정보가 공평하게 공유되는 자산군임. 다른 자산들,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등은 그렇지가 않음. 그리고 거래 자체도 힘듬. 장내시장이라서 마우스 딸깍만 하면 매수 매도가 가능한 주식하고 다르게 저런 장외시장 자산들은 내가 사고싶은 물건을 구해오는 것 자체가 일임. 좋은 건 아는데 구할 수가 없어서 손가락 빨아야 하는 경우 많음. 그리고 이런 장외시장은 인맥의 영향력도 정말 크고. 그런 시장은 전문가한테 맡기는거지. 또는 부동산처럼 거래비용 자체가 너무 많이드는 자산도. 부동산 지수가 있다고 해도 일반인이 추종하는건 불가능하겠지? 어떻게 리밸런싱 할때마다 사고팔고 하겠어.

 

아 그리고 손실났을 때 회사에서 부담해주고 일정 성과 이상일때만 받는 상품도 있음. 재작년 하반기에도 좀 나왔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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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I
2 일 전
@IllIlIlIllI

아니 마케팅이란거 파는 쪽이 사는쪽한테 일방적으로 행하는게 아니자너? 그짝 동네는 고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기본적인 욕구분석도 안함? 회사 망해봐야 다른 회사가 상품 인수하면 그만이니까 고객은 뭐 상품설명서만 보고 투자하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과 '거기 소속된 전문투자자' 라는 이미지에 뭐가 들어가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왜 시장 수익률에 못 미치는가? -> 이게 결국 고객 입장에선 존재할 이유가 없는걸로 보인다니까? 그럴바엔 돈 벌려면 인덱스 타지 '나 돈 많고 훌륭한 관리사한테 맡겨뒀어요' 하며 과시욕구 충족시켜주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펀드랑 ETF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반대아님? ETF만큼 매매 쉬운게 없으니 되려 존버하기엔 펀드가 용이하지. 오히려 설정해지 문제에서 펀드쪽이 더 자유롭다고 보는데? 근데 이 설정해지 이야기 자체가 왜 나온건지 난 모르겠다. '고객이 팔겠다 하면 어쩔 수 없다' 이건 변명에 불과하다는 이야긴데 왜 개인투자에도 적용된다는 이야기로 넘어간거임?

 

2번은 내가 내부자가 아니라 3자인 만큼 디테일한 부분까지 커버치진 못하겠음. 근데 세상에 기관이랑 운용인력이 너네 회사랑 너만 있는것도 아니고, 타국 기관이랑 교류정도는 하지않아? 아니 하다못해 관련분야 종사자들 저서 정도는 훑어보지 않음? 뭐 투자쪽은 기조가 좀 다른가?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임직원용 펀드나 예일대 기금 펀드 같은거 못들어봄?

 

밑에 1번과 2번, 3번에 대한 이야기도 같아. 특정 섹터나 자산군에 대한 투자수요가 있고 그걸 위한 일이라는건 알겠는데 단순히 수익률만 본다면 시장수익률을 못 넘는 이상 투자할 이유가 없잖아? 결국 고객 비위 맞춰주기 위해 존재하는거고 과학이 아니라 철학의 영역이지. 이럴 바엔 좀 더 실용적인 분야에 그 인재들과 자원을 할애하는게 맞지 않을까? 애초 특정 자산군에 대한 투자방식을 고도화 시키면서 복잡한 거래구조를 구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게 과거와 현재의 금융기관들인데 이건 좀.. 자기실현이라고 본다; 결국 돌고돌아 수익률 팔이지 특정 종목이나 채권에 대한 팬덤을 타겟으로 한다거나 하는거 아니자너; 그런거 있으면 이런 쪽에 요상한 기벽 가진 내가 먼저 샀겠다

 

막줄은 나도 MTS에 뜨는 팝업 광고에서 보긴했는데 당장은 글쎄다.. 투자할 만큼의 신용-운용기간이 누적되고나서 고려할 부분인듯. 결국 손실 보전해주고 수수료 부담해준다 해도 시장논리에 맞게 정상화 된 것 뿐이고 성과는 또 다른 이야기니까

 

여튼 더이상 말해봐야 서로 입만 아플것 같은데 난 이쯤에서 끝내겠음. 뭐 유용한 정보 있으면 막댓에 추가할때 넣어주면 고마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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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 전
@VTI

1. 아니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걍 니가 어거지를 부리는거임.

애초에 사용 용도도 고객을 위해 급한불 끄느라 손해도 감수하는 자금이고

그 어떤 운용사도 이걸 실적으로 마케팅한 적이 없는데

무슨 고유자금 마케팅 타령이야 ㅋㅋㅋㅋㅋ

너 이거 금융권 사람이 보면 굉장히 부끄러운 억지 쓰는거임

 

2. 난 펀드 사라고 한 적 없음. 시장수익률로 먹겠다! 하면 etf 사면 됨.

근데 내가 단기적으로 특정 테마에서 시장수익률 이상으로 먹고싶다! 하면 그런 펀드 사면 됨.

 

3. 이건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네;; 니가 걍 별로 아는게 없는 거 같은데.

펀드랑 ETF랑 운용수수료 차이 꽤 있는데 펀드가지고 존버하면 니 돈이 수수료로 녹아내릴걸?

너 투자 해보긴 한거냐;; 뭔 펀드가 더 존버가 쉬워 어이가 없네 장기투자는 ETF로 해야지

 

'고객이 팔겠다 하면 어쩔 수 없다' 가 왜 핑계임?

니가 물어봤잖아 그렇게 똑똑한 인재들이 시장수익률도 못 이기는 이유가 뭐냐고.

고점에 사고 저점에 팔겠다고 하는 고객이 있는 순간 이미 시장수익률 못 이기게 되어있다니까 ㅋㅋㅋㅋ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뭐가 그리 삐딱한거야?

 

아님 니가 설명해보셈 ㅋㅋ 저런 고객이 있는데 시장수익률 상회할 방법이 뭐야?

규제 주렁주렁 달고 아무 규제도 없이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지수를 어떻게 이겨?

그냥 상식적인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그건 핑계고' 이럼 어쩌라는거임 ㅋㅋㅋ 이유를 설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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