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라고 했었고 과 정확히몰라

그간무슨일했는지 모름 ,,

오전에 교육듣고 정장도 요번에 나왔다고 했는데 시작한지 몇달 안된거같애

내가 위와 같이 물어본 이유는 아래 개붕이들이 잘 적어줬듯이 척 하면 바로 각이 나오기 때문이야.

보험 하는 애들은 말 그대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인데다가 돈이 너무 급해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문과 애들이 취직 실패 후 그나마 가오라도 좀 살리고 싶어서 하거나 이거 아니면 진짜 할 게 없는 애들만이 보험 세계에 뛰어들거든…

헌데 대부분 베드엔딩이다. 왜냐하면 결국 가족, 지인, 동료들에게 보험을 강제로 팔아야 내가 월급 받아먹고 사는 구조거든…

연차를 물어본 것도 바로 그 때문이야. 만나기 싫은 친구 1순위 직업인 보험팔이를 몇년간 유지해왔다면 그건 정말 대단한거지만 보통은 근속년수가 대단히 짧은 직업이거든… 럭키 다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무슨 일 했냐도 연장선이야. 30이면 그래도 직장 한 두개는 다녔을 법 한데 지금 현 상황이 보험이다? 그럼 그 전 회사에서 적응을 못했거나 짤렸거나 갑자기 집에 우환이 생겨 돈이 너무 급하다든가 등등 뭔가 인생에 큰 상황이 생겨 갈아타는 게 보험쟁이다. 그러니 그 전에 무슨 일을 했고 어떤 상황이였기에 보험으로 갈아탔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 네가 납덕되는 상황이여야해.

교육듣고 정장이 이번에 나왔다는 건… 이제 막 시작이란건데 3개월만 함 지켜봐라. 너나 네 주변의 지인에게 보험 팔아먹으려는지 함 보라 이거야.

선을 안 넘는다면 실적 때문에 똥줄이 타도 매너는 지키는 것이란 소리니 계속 가도 될거다

알겠어고마워! ㅎㅎ 진짜많은 도움됐어

ㅇㅇ

핵심은 가족 혹은 너에게까지 보험 들라고 하냐는거다

그것만 아니면 사실 직업이 뭔들 문제겠어

가치관 맞고 성격이 나랑 잘 어울리는 사람이면 꼭 붙잡아라. 요즈음 그런 사람 찾기 힘들다.

응

결혼얘기나오면 미래 꼭 디테일하게 물어봐야할듯 설계사는 평생하긴 버거우니까..

얼마 모아놨을거같아? 이렇게나한테 말하더라고

그래서 나야 모르지~ 라 했거든

나도근데 지금 학자금대출 삼천만원 있어서 오픈하기가 그렇고,,ㅜㅜ

2년안에 결혼하고싶다는거 내가 3년뒤로 미룸 (대출도 갚아야하고 돈도 모으려면 3년정도는 필요할거라고 생각해서)

얼마 모았을거같아? ㅇㅈㄹ은 내기준 개븅신화법인데ㅋㅋㅋ

더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본인 상황이랑 미래 계획 세워서 브리핑하는게 아니라 내 자산은 얼마일까~용? 하는게 너무 이상하잖아

ㅇㅈ

말이 좀 세지만

사실 이게 맞는데

아무도 답을 안 달아줌…

ㅇㅇ화재 본점에서 일해 그럼 ㄱㅊ할까,,?

내 댓글이 정확한 팩트인데 이걸 씹네? 내가 왜이렇게 잘 아냐고?ㅋㅋ가족 중에 한 새끼가 저지랄떨어서 병신마냥 살고 있거든.

아냐미안 생각많아져서그랬어 다읽었어 조언고마웡 ,,

보통 대졸공채를 원수사로 알고있는데 틀렸으면 누가수정좀

원수사는 제법 학벌이랑 스펙 많이따짐

특정회사만 설계한다고 다 원수사가 아니고,

무스펙지잡 or 고졸양아치도 보험설계로 가능함

인맥장사 끝나고 영업력떨어지면 제발로 나가거나 팽당하는건 똑같음

윗댓이 정확함

인스타 해시태그 자산관리사 검색해서 나오는 사진들 보고

분위기랑 뉘앙스가 비슷하면 그쪽임

학벌은 ㅇㅋ 대졸공채면 무조건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