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떄 진짜 인사 정도만 해보고 가끔은 복도에서 정면으로 마주쳐도
어색하게 인사 안하고 지나가던 애들 중 몇몇이 내 인스타 팔로우하고 dm보내고 댓글 달고 그러네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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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d53bad
난 오히려 백수되니깐 연락이 오던데 뭐지
69824eb4
그냥 뭐하고다니나 궁금해서 그런걸수도있지 뭐 연락한야들이 전부 너한테 콩고뮬 얻어먹으려고 연락한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런 낌세가 보이면 욕할수있는데 그냥 연락했더고 지랄하는건 좀 아닌것같다
18769f11
ㄴㄴ 난 욕하거나 나쁘게 답한 적 없음. 아예 씹는게 대다수긴해도.
근데 웃기긴 함. 학교 다닐 때 몇마디라도 나눠보거나 같이 담배라도 피면서 수다라도 떨어보거나
아니면 수업 같이 들어서 어느정도 대화 나누거나 시간을 보냈던 사람이 그런거면 나도 이상하게 생각 안함.
근데 내가 대학교때랑 지금이랑 좀 많이 달라지긴 함. 근데 진짜 대학 다닐때만 해도 sns 친구 아예 아니고
과방 같은 곳에서 횟수로 치면 100번은 같이 있어봐도 말 한마디도 진짜 대화 한 마디도 안 나눠봤던 애들이나
진짜 너무 분위기상 민망하면 그제서야 인사하지 그게 아니고서는 인사도 잘 하던 애들이
내가 뭐하고 사는지 왜 궁금함. 콩고물 얻어먹고 뭐 그런 생각이냐 아니냐까지도 난 생각 안함.
그냥 나한테 아는 척 하는거 자체가 웃긴거임. 우리가 친분이 있는 사이임? 이런 마인드.
69824eb4
아마 상대가 나이들고 주변 관계 좁아지면서 외로워서 기억나는 사람들한테 연락하는듯
혹은 그냥 딱보니까 많이 변해서 궁금해서 연락해보든가
나도 옛날 친구중에 뚱뚱한애 프사가 바디프로필로 바껴서 궁금해서 연락하고 밥도먹고 한적있음
18769f11
이게 내가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내가 저런 감정을 느끼는 애들은 대부분 정해져있음.
옛날 친구가 아니라 옛날에 같은 집단에 소속되어만 있던 따로 큰 친분이 없던 그냥 지나가던 인연들?
근데 아마 네 말대로 외롭거나 그냥 나이 들면서 여러 감정 변화생기니가 그런 걸 수는 있겠는데
나도 마냥 무조건적으로 나쁘게만 보는건 아닌데 약간 친분있는 듯한 말투나 느낌으로 다가오는 애들은
진짜 대부분 싹 다 거름. 한 예로 대학 다니던 시절에 나보다 1학번 후배였던 여자애 있었는데
진짜 학교 다니면서 마주친 n년 동안 안녕하세요 / 응 안녕 이거 한 3번 해봤나 수준이고 얼굴만 잘 알고
이름도 서로 좀 헷갈리고 그랬던 사이인데 얼마 전에 내 인스타 스토리에 내가 뭐 좀 잘된거 올렸는데
팔로워도 아닌데 우연히 들어왔는지 그거 읽고 "오빠 너무 잘 되셨네요~ 저 oo이에요 기억하시죠 ㅎㅎ" 이런 식으로
왔길래 그냥 씹음.
69824eb4
그런건 나도 귀찮아서 씹긴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