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1도 안들어갔는데 존나 주작같아서 공유함

처가가 4딸인데 장인장모랑 남편들까지 포함해서 나 빼고 9명 전부 박사임

장인 하버드 장모 프린스턴

딸 전부 스탠포드 캠브리지

그중에 둘은 중고등 웨스트민스턴 학교 나옴

그 사이에 나 석사따리 중소기업 컴하하

그쪽 단톡에 매일 연구이야기만 올라옴. 6월에만 네이쳐랑 뉴욕타임즈 글 투고만 3개 올라옴. 다들 이야기가 통하는데 나만 헤에에 스고이요 그러고 있음.

크리스마스마다 호텔에 전원 모여서 밥먹는데 밥이 안넘어가서 매번 체하고 일찍 방에 올라감.

장인어른이 챙겨주신다고 나 무슨 일하는지 흥미롭다는듯 계속 물어보시는데 월급따리 컴하하라 할말도 ㅈㄴ없음. 하위인간의 삶을 관찰하고 싶으신건가.

장인어른이 뭔 연구직 하셨다는데 돈ㅈㄴ 많아서 별장에 요트있고 그럼. 집에 시발 그랜드 피아노랑 온실정원 딸림

결혼하고 처가에서 사준집에 사는데 이게 기둥서방의 삶인가 싶다.

모두가 나한테 아무것도 안바라는데 매일 눈치보며 산다. 집안일도 내가 하고 개밥도 내가 주고..

이 외에도 주작같은거 ㅈㄴ 많은데 (스티븐 호킹 장례식이랑 찰스 3세 대관식 갔던거나..) 욕먹을까봐 여기까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