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에서 무시받는거야 그냥 컴퓨터 스마트폰 끈다면 된다지만
현실에서 모쏠이라고 무시를 받으니까 너무 스트레스받고 위축되네
물론 내가 먼저 밝히는건 아닌데 사람들이 물어볼때 모쏠인거 다 티났다고 그러더라고
나도 내가 씹찐따인거 아는데 하다못해 나이어린 사람들에게도 속으로 무시당하겠다라는 생각드니까 사람 만나는게 무섭고 그렇네
어디서부터 내 인생이 잘못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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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badddf
그건 모솔이라그런게아니라 찐따라서그런거임 남자던 여자던 여자가 좀더 촉이좋긴한데 찐따센서 기가막힘 ㅇㅇ
67e9a79c
그래 그러면 찐따는 나가 뒤지는게 맞겠지?
ebbadddf
개선하던가 도태되던가 근데 습관이란게 쉽지않을거야
67e9a79c
항상 부담스럽다고 까이고 차인 인생이었음
그래서 주변 또래 여자들까지 나 무시하고 그랬거든
모르겠다 진짜 그냥 한강에 뛰어 내리는게 답일까
ebbadddf
확실히 그럼 너한테 문제가있을거임ㅇㅇ 이유없는건 없거든 단순 외모제하고라도 사람대하는거 발성 대화법 등등...
67e9a79c
그냥 나 문제인건 아는데
문제가 너무 많아서 뭐부터 고쳐야할지 모르겠다
발성이면 성대수술하고
대화법은 솔직히 어떻게 배워야하지
ebbadddf
발성이 성대수술하는 그런게아닐텐데.. 화법이나 뭐 이런건 경험만한게없고 책이나 유튜브에도 요새 많으니까
67e9a79c
뭔가 지금 사람만나러 아무데나 가도 그냥 입다물고 돈만쓰고 올 느낌임
ebbadddf
니가 모솔이라서 무시당한게아니라 걍 모솔같아서 무시당한거임 그냥 니가 처신을 어케하는지는몰겠는데 지들 입장에서는 무시할만하니까 무시하는거임
67e9a79c
그게 한두사람이면 그 사람들이 문제인데
어느곳가도 그런거면 그냥 히키코모리로 살다가 우울증 제대로 걸리고 고독사 하는게 맞나 싶은거지
아무튼 나는 님 말대로 좆병신새끼인건 맞음
ebbadddf
그건 니가선택하는거지 삶은 선택의 연속
9c368465
일단 상담치료를 받든 정신과를 받든 어디 훌쩍 여행이나 다녀오든 힐링부터 해라
망가진 맘으로 뭘 시작하겠냐 일단 스스로부터 보듬고 생각해라
첨부터 이것저것 생각하다간 막막해진다 일단 단순하게 봐
대놓고 긁을려는 새끼들은 알빠노 마인드로 대해야하고
67e9a79c
사실 상담은 지금까지 7회기 받고있음
여행도 뭐 친구들이랑 8월달에 가기로 했는데
근데 하 시발 오늘 모쏠로 은연히 무시당한거 때문에 예전 생각나서 많이 힘드네
9c368465
트라우마는 원래 힘든게 맞아
자기 마음 다듬는 것도 술기의 영역이야. 심호흡도 하고, 의자에 걸터앉아 몸에 힘도 빼보고, 정 아닌거 같으면
밤바람이라도 맞고. 일단 뭘 해야 트라우마가 덜 아파진다
상담은 잘 하고 있다. 계속 받아라. 7회면 정말 얼마 안됐네. 마음 회복은 연단위로 걸리는 사업이니까
길게 봐라
67e9a79c
차라리 모임에서 그지랄했으면 그냥 좆같은 모임하고 나왔을건데
이게 시발 일하는데서 호감있는 여자에게 까이고 서로 쌩깜+한참어린 남자동생에게 모쏠이에여? 아다에여? 이지랄 겪으니까 그냥 내 인생을 부정하고 싶더라
9c368465
나도 비슷한 경험 많아. 불혹이 다 와가는데 그런 기억 때문에 가슴이 쿡쿡 쑤실 때가 있어.
지금 이런저런 생각하며 다음엔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맘 먹어도 예상한대로 안 굴러갈거다.
그래도 쭉 포기말고 스스로를 바꿔 나가라 열등감에 잡아먹히지 말고
67e9a79c
암튼 내일부터는 저 말한 새끼랑도 거리를 둬야겠다...
9c368465
그게 찐따적 사고야. 알빠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했지? 말한 새끼는 지한테 주눅들어 피하는 줄 알걸.
거기다 일터에서 마주치는 사이래매. 사적인 감정 넣고 대하지마. 그럼 더 찐따로 소문난다.
태연히 대해라. 다음에 좆같은 소리하면 예의는 견지하라고 말하고
67e9a79c
모르겠다.. 빨리 취직하고 여기 떠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네
e1a298ee
상담받고 받은 대로 행동하냐 아니면 그냥 상담받을 때만 아차차 하냐
전자니까 변화가 없지 새끼야
e8c0bdcd
모솔인 이유가 뭐라 생각함?
67e9a79c
1. 못생김
2. 언변딸림
3. 여자들에게 무시당하고 살아서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1번 때문에 2,3번이 딸려온듯
2ab2d9ae
연애를 하고 싶은데 못 한건지
연애에 관심이 없는데 옆에서 지랄을 하니 관심이 생긴건지
이거에 따라 다를 듯
67e9a79c
전자니까 더 비참한거지
원래 그렇잖아 비자발적 모쏠이 제일 개씨발노답새끼들이라고
2ab2d9ae
저런 화이팅
근데 인생 다 운빨이다
너가 못난게 아니라 인연 만날 운이 아직 안 온 거임
67e9a79c
그러기엔 이미 20대 다 지난 31살 틀딱이라
솔직히 희망도 없어보이고 그런다
그리고 남 존중하는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다
1a75a6a8
운동은 함?
운동하면서 자신감 챙기고 체격좀 올리고
웃상에 밝게 다녀도 대놓고 저런 말 듣기 힘든데
d5899d87
운동은 하지 다만 헬린이라 티는 안남
모르겠다. 저런 말 하는새기가 좀 노는애 그쪽이긴한데
웃상은 아니긴해. 솔직히 인생 개좆같이 살았는데 어떻게 웃상일수가있겠냐
1a75a6a8
그렇다고 회사생활 하면서
표정없는 얼굴로 다니면 더 그럼..
운동은 1~2년 꾸준히 하면 되고
출근전에 거울 보면서 억지로 웃는거 연습해라
그게 습관이 되서 자연스럽게 나옴
그게 너의 분위기가 되는거야
웃는 상에 인사 잘하고
일 열심히 하면 다른 회사 가서도
호구는 안당한다
d5899d87
지금 다니는데는 사실 회사라하기도 뭣하고 그냥 아르바이트 뛰는데인데
이미 인간관계 조진 사람만 5명이상이라 솔직히 님처럼 웃상은 힘듦...
그냥 솔직히 다른곳으로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고
다음에 갈 회사 이런데서는 그냥 최대한 말 안하는 사람으로 가려고
1c7d159f
44a4ef94
아니 근데 진심 대체 어케 모쏠일수가있음? 집밖으로 나온적이 없음?? 난 인싸도 아싸도 아니고 걍 닥템이였는데 살면서 계속 만나게 되던데
d5899d87
말했잖아
1. 존나 존나 못생겨서
2. 말을 좆같이 못해서
3. 가진게 없어서
4. 학창시절부터 여자들이 나 무시하고 살았음
그리고 집밖으로는 많이 나갔는데 오히려 자존감 짓밟히고 무시당하고 인격적으로 모독이나 당했다
44a4ef94
다 그냥 핑계네
d5899d87
어디가 핑계일까요?
89e385b8
시발련들 진짜 긁는 말밖에 안하네ㅋㅋㅋㅋ
무시당해서 힘들다 하는 사람한테, 네문제임ㅅㄱ 이지랄을 하냐ㅋㅋ
자기가 문제인걸 모르고 썼겠니 어머련들아
조언이랍시고 쓰는게 사람 상처만 주고 있어, 내가 다 화나네
d5899d87
어짜피 큰 기대는 안했어
고마워이
b139a5c4
못생기고 언변이 없어서,가 전부야?
언변을 채울 지적인 역량, 타인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인품 이런 것은 갖추고 있어?
d5899d87
솔꺼 인품, 역량도 그닥인듯 함
b139a5c4
언변 이슈 나와서 하는 말인데
혹시 본인이 말을 못되게/밉게 하는 스타일인지 꼭 돌아보길.
상대가 뭔 말 하면 "아니~" 로 시작되는 부정적인 말, 꼬투리 잡는 말, 반례 제시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그런 습관 혹시라도 있으면 꼭 고쳐. 상대가 대화하기 싫게 만드는 유형이잖아.
그리고 가급적이면 상대에게 긍정적인 말로 대화를 진행하는 연습을 하고.
그리고. 대화할 때 꼭 내가 말을 열심히 할 필요가 없어. 신중하게 들어주고, 최대한 긍정적인 표현으로 리액션하면 상대도 개붕과 대화하는 게 편해질걸.
개붕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요즘 느낀 문제들인데 생각 나서 댓글 써 봤어.
누가 뭔 말만 하면 꼭 딴지 거는 말습관 가진 친구아들내미, 여행동행 기타등등 만났는데, 진짜 같이 있고싶지가 않더라.
d5899d87
내가 느낀바로도 그래
오히려 내가 굳이 먼저 말을 안해야겠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요즘임
6f2a59ac
상처받으면서도 그냥 계속 부딛히면서 나아가는수밖에 없음.
그걸 참으면 어떤 기회들이 올수있고 아니면 너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독해지는거지.
이 십자가는 너만의 것이고 다른사람들도 마냥 행복한것같지만 각자 십자가를 다 지고 있음.
d5899d87
이제 사람만날때 전략을 달리 해야하나 싶더라
그냥 말없는 사람 뭐 그런식으로
6f2a59ac
말 없는 사람 만나더라도 말을 아예 안하진 않을거야.
그리고 그 사람의 성향이나 뭔가 쎄함의 감지는 몇마디 말에서도 감지가 가능해.
일단 사회적 대화의 기술을 좀 찾아보고 알아보는게 어때?
d5899d87
아 사실 말없는 사람이 나를 말하는거였음
왜냐면 돌아보니까 내가 다가갔던 관계는 처참히 망해버렸거든
그리고 지금 남아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은 다 먼저 와준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생각한건데 차라리 그냥 나는 누구와 먼저 친해질 능력이 안되니까
그냥 누군가 다가와주는 사람과 친하는게 맞나 싶어서
6f2a59ac
ㅇㅇ 쳐내지만 않아도 기본은 한거임
d5899d87
ㄱㅅㄱㅅ
5e5ce088
걍 개무시를해야지 어쩌겠니
d5899d87
그러게 그냥 앞으로 무던히 돈번다는 생각만
0100934b
단기적으로 바뀔려고 하지마라 최소한 2년은 뭔가를 꾸준히 해야 바뀜. 언변은 사람이 있어야하니까 어렵지만 발성연습이나 운동은 매일매일 2년 해
설렁설렁 말고 죽을각오로 해야 바뀐다 사람 안바뀐다고 다들 그러는게 아 이정도면 됐다 싶을정도로만 하니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