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터넷보니까 대게 3천모았다는데 그게 사실이야?

3천이면 너무 짜칠거같은데

몇살인데?? 나도 최근에 여자친구랑 얘기하고있음

내여친 36살 나 35살

존나 케바케인듯 개드립에선 뭔 29살에 연봉 7천인 여친도 있더라

28살돼서 아예 안모은 여자도 있고 5천모은 여자도 있고

몇살인데? 근속년수가 중요하지

대충 근속×1000 때려서 그거보다 낮으면 많이 못모은거라고 생각하긴하는데

20대라 근속년수가 3년 미만이면 3천이 정상일수도 있고

내주변도르로 얘기하면 나이 30에 자취안하고 모은애들 기준 7~8천은 모으더라고

근데 자취 /차 /학자금 등등 다 고려해봐야하긴해

나 35, 여친36

여친은 13년째 일한다 했고

난 이제 9년차 난 현금으로 3억가까이 있어

지금 이걸로 한달짜리 예금부어서 매달 60만원 이자로 월세내는중

결혼은 현실이긴해

빚있거나 돈 안모아놨으면 헤어져야겠다

난 이제 결혼이 진짜 급하거든

결혼이 왜 급한거야?

내나이 35살, 여친 36이야 급할나이임

돈 중요하긴 한데 상대방과 결혼을 모은 돈으로 결정하는거면 좀 슬픈거같네

결혼을 왜하는데? 너 애낳을꺼면 여친 36살이면 애낳는건 포기해라..

나사실 이부분이 좀걸림 결혼까지 최소 1년은 더걸릴텐데 그러면 38살 금방일텐데

어... 힘내 나는 만약 그러면 걍 결정사가서 결혼할래

거기다 백수야 ㅅㄱ해

그래도 결혼 생각있는거지?

엉 결혼할거

부럽다 난 못할거같아

ㄱㅊ 다 이해함 씨벌 내가 아무리 사랑해도 빚까지 사랑하는건 아닌거랑 같지

내가 35인데 3억 가까이 모았거든

연애안하고 모은돈 90% 저금하고

부모님 밑에서 악착같이 모았어

난 나처럼 극단적은 아니지만

적어도 7천이상은 모아놨으면 좋겠어서

걍 모으면 되지

나 같은 경우, 내가 1억, 와이프가 1억 이렇게 출자해서 결혼함.

근데 결혼도 계획이 있음 미리 공유해서 돈 모으는 빌드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난 지금 사랑보단 경제가 1순위야

결혼은 어쨋든 현실이잖아

돈이 어느정도 안모았으면 좀 식을꺼같아 애초에 내가 좀 계산적인사람이라

둘이 만난 지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으나,

그런 생각이었음, 니 생각을 미리 여친한테 밝혔어야 하는 거 아님?

암튼 대화가 필요한 시간인 듯

여친이 3천이라 하면 걍 결정사 가야겠다

여친이 나보다 1살 많거든

정신차려~ 결정사 가면 3천?ㅋㅋㅋ천 모은 애들도 많어~

돈 생각 말고 마음이랑 가치관이 맞는지 먼저 확인해라.

알았엉

본가는 그냥저냥 잘사는듯

ㅜㅜ

너무 짜게 식는다

이게 퐁퐁따리 그거야?

그게 걱정이야

난 이만큼 모았으니 너도 이만큼 모았어야지는 솔직히 내 이기심이야

그래도 어느정도 상식선으로 5천이상까진 모아놨으면좋겠어

너 야무지네

맞춰가는거니까 내가 그사람을 바꿀수있다 라는 생각은 오만인거같아

맞춘다고 생각하니까 싸움도 전혀 안일어남

제발 그랬으면 3천만 아니여라

사실 나 결정사 가입했었는데

얘는 따로 소개팅에서 만난거거든

내 1순위가 경제적 관념이라

안맞으면 바로 결정사 가입한거 추진할려고

서울임 얘도 3천은 안된다 여친아 제발